第二十章. 積聚門
【舍岩 筆寫本 原文】
夫積者 五臟之陰 聚者 六腑之陽 陰沈而伏 陽浮而動 是故 積者 其始發有滯處 其痛不離其部 聚者 始終無根本 而發動無定位 以此無定者乘六 有滯者始五.
1. 肥氣(肝積)
【見證】左脇下에 龜또는 覆杯狀의 硬物이 생겨서 오래지나면 發咳嘔逆하며 脈이 弦細한 證.(肝臟의 逆氣로 因하여 瘀血과 相倂한 까닭) (肥氣丸證)
【療法】陰谷?曲泉 補, 經渠?中封 瀉. - 肝正格.
2. 伏梁(心積) - 西醫所謂胃痙攣?心下積塊
【見證】臍畔 或은 臍上에 手臂狀의 硬物이 가로 걸쳐서 動하지 않기를 집의 들보와 같으며, 오래지나면 心煩, 夜眠不安과 함께 身體脛股가 부어서(腫) 移動이 不能하고 배꼽 주위가 아프며, 脈이 沈細한 證.(伏梁丸證)
【療法】大敦?少衝 補, 陰谷?少海 瀉. - 心正格.
3. ?氣(脾積)
【見證】胃脘에 覆盤大의 硬物이 生起하여 四肢를 不收하며 黃疸을 發하며, 飮食이 살(肌肉)로 가지 않는 證.(?氣丸證)
【療法】少府?大都 補, 大敦?隱白 瀉. - 脾正格.
4. 息賁(肺積)
【見證】右脇下에 硬物이 生起하여 喘이 上賁하며 寒熱이 생기고 등성마루(脊背)가 꼿꼿하며 嘔逆이 나고 喘咳가 頻作하는 證.(息賁丸證)
【療法】太白?太淵 補, 勞宮?魚際 瀉.
5. 奔豚(腎積)
【見證】小腹에서 생겨서 心을 上乘하며 或 咽喉로 上衝하기를 豚의 賁突狀을 呈하는 證.(奔豚丸證)
【療法】經渠?復溜 補, 太白?太谿 瀉. - 腎正格. 又方 天應穴(病所 즉 病의 當處이니 阿是穴이라고도 한다.) 中脘 正, 丹田 迎, 氣海?天樞?三里?三陰交 正或斜.
6. 病源 및 證治槪論(新增)
【杏坡按】積이라 함은 쌓이고 엃힌 것(積?)을 謂함이니 차차 이루어진 것(由漸而成), 聚라 함은 모였다 흩어졌다(聚,散)하는 것을 謂함이니 卽作卽止하여 그의 無常을 指稱하는 것이다. 形이 있어 堅硬하여 옮겨지지 않는 것은 ?積?의 證으로서 흔히 血分에 있고, 形은 없으되 脹痛하기 그지없는(無常) 것은 ?聚?의 證으로서 흔히 氣分에 있으나 大槪는 內傷飮食, 外感風寒으로 因하여 氣血이 斡旋치 못하고 留滯하므로써 되는 것이다.
大槪 正氣가 不足한 後라야 邪氣가 侵犯하게 되므로 반드시 먼저 氣血을 補하여야 하나니 氣血이 旺盛하면 積이 저절로 消散하게 된다. 그러므로 治法은 始終이 같지 않아서 始初할 적에는 正氣가 오히려 强하고 邪氣가 오히려 얕은 지라 攻法을 用하는 것이 妥當하나 좀 오래된 것이라면 邪氣가 비교적 깊고(深) 正氣가 비교적 약(弱)한지라 攻, 補를 兼用하는 것이 適宜할 것이다. 만일 病根의 經過가 오래서 邪氣가 侵凌하고 正氣가 消散하였다면 補正(正氣를 補하는 것)으로 爲主할 것이며, 至於積을 攻함에는 또한 漸進的으로 할 것이니 太急(너무 급한 것)하면 正氣가 傷하게 된다. 正氣가 傷하면 運化에 不能하여 邪氣가 도리어 굳어지기 쉬우니 當攻之前에 먼저 數日間 補劑를 與하여 그의 根本을 培養하여야 하며 이미 攻한 後거던 다시 補劑를 與하여 正氣를 붙들어 積을 祛하기 太半이된 然後에 純全이 甘溫之劑로써 調養해서 脾, 胃로 하여금 健運하게 하면 破殘의 餘積이 不攻自祛할 것이다.
그런데 舍岩은 ?積은 五臟의 陰, 取는 六腑의 陽으로서 陰은 沈而伏, 陽은 浮而動?이라하여 上의 五法을 提示하였다.
7. 舍岩 積聚 經驗例
五積의 別은 가장 間斷하나 治法을 모르면 萬無一生의 證이다. 我 南部地方은 熱하고 陷하여 水道가 停蓄해서 久久汗穢하고 淸活하지 못해서 服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受病하게 된다. 왜냐하면 心은 陰인지라 가장 受傷하기 쉬우므로 水氣所傷에는 반드시 여기서 먼저 되게 되는데 原來 水土不服의 處方이 없고, 다만 心積 伏梁이라 했는 즉 누구나 其理를 모르는 것 같다. 一室之內에 三四人이 같이 앉아서 或은 滯니, 或은 痰이니하여 消散하여도 功效를 못보고 도리어 天命의 禍를 초래하는 것은 딴 까닭이 아니라 ?邪之所溱, 其氣必虛?하게 되므로 陰水가 乘心하면 心氣가 必虛하나니 消之, 散之한들 어찌 堪支할까부냐. 大敦?少衝을 補하고 氣海?陰谷을 瀉하여 虛하게 된 心氣를 補하고 水의 猖獗을 瀉하는 것이 豈不美哉리오, 이것은 救命의 第一方이다. 目黃如疸하거던 然谷을 瀉하고 咳嗽하거던 太白?太谿를 瀉하라.(見心咳章)
≪1≫ 一男子가 年三十에 左積이 있어 胸腹이 撑滿하기 十朔孕婦와 같고 兼하여 雀目(밤눈이 어두운 것)이 있었는데 時醫들이 脹證이라 指稱하나 百번 다스려도 無效하더니 肝積方을 用하기 數回에 見效하였다.
≪2≫ 一男子가 年三十에 胃脘에 積이 있어 누르면 痛惡하고 二, 三月을 間隔으로 或 便血을 作하는지라 脾積方을 썼더니 有效하더라. 그러면 便血은 脾病으로해서 그런 것인가?
≪3≫ 一男子가 年近四十에 蔽骨下에 積氣가 있어 左脇에 延及하였으므로 사람들이 肝積으로써 治하여 效驗이 없더니 半歲後에 나(我)에게 올때에는 눈이 누렇고 小便이 赤黃하며 每日 二次씩 泄瀉하는지라 伏梁方으로 治하기를 一度에 四五度씩 瀉하였더니 病이 낫더라.
≪4≫ 一男兒가 年十餘에 心積이 臍上에 찼으되 中段이 最長하므로 伏梁治法으로 治하였더니 三四度에 病이 快하더라. 그런데 其父가 原來 六子를 두었었는데 모두 此證에 死하였다 한다.
≪5≫ 一男子가 十五六에 夏末秋初를 當하여 卒然이 浮證이 生起하여 面目, 四肢, 胸腹, 陰囊, 陰莖 等이 ?張하고 兩眼을 合而不開하거늘 當時는 正히 夏月인지라 처음에는 心經에 受邪로 致疑하여 正格을 썼더니 一次에 兩眼이 微開하고 四五次에 浮氣가 快?한지라 자세히 診察하니 心下에 伏梁이 있으므로 다시 治療한지 數月에 快?蘇醒하였다.
≪6≫ 一男子가 年十四에 痛狀이 一日? 같은 지가 이미 四五朔이라 形體가 瘦弱하여 蔽骨下臍近處에 積이 있는지라 伏梁治法으로써 다스렸더니 四度에 病이 낫더라.
≪7≫ 一男子가 年二十에 兩足內? 앞에 骨이 있어 違折된 것 같으나 그 緣由를 알 수 없더니 알고보니 其人 所居里에 水性이 不美하다하므로 만져보니 心積이 있어 甚히 큰지라 本方으로 治하였더니 三度에 有效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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