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面)

얼굴에 5가지 빛이 나타나는 것[面見五色]

한닥터 2011.08.06 조회 수 810 추천 수 0
◎ 面見五色 ○ 肝外證面靑善怒心外證面赤善笑脾外證面黃善噫肺外證面白善?腎外證面黑善恐欠[難經] ○ 足厥陰之脈病面塵脫色足少陽之脈病面微塵手厥陰之脈病面赤足少陰之脈病面黑如炭色足陽明之脈病顔黑[靈樞] ○ 太陽病終者面色白絶汗出少陰病終者面黑齒長而垢太陰病終者面黑皮毛焦[靈樞] ○ 寸口脈微而澁微者衛氣衰澁者榮血不足胃氣衰則面色黃榮血不足則面色靑又曰陰陽俱虛則面色靑白[仲景] ○ 面脣紫黑宜升麻白芷湯[醫鑑] ○ 一婦人因憂思飮食失節得面色?黑不澤環脣尤甚心懸如飢此心肺之陽氣虛不能行榮衛而光澤於外肝腎陰氣上溢於陽中故黑色顯於面又脾之華在脣今水來侮土故黑色見於脣以?和順氣湯助陽明生發之氣數服而愈[寶鑑] ○ 一人忽黑色滿面孫兆診之曰非病也此爲臭氣所熏穢氣畜於面部不散故有此色問曰汝一月前聞甚一陣非常臭氣不能避耶曰一日登?其厠臭不可聞良久下厠明日遂有此疾孫曰去至臭無過至香可用?檀各一兩碎焚爐中安帳中以熏被盖定勿令香散可端坐香邊暝目靜坐候香氣散方可出帳其人依言聞香黑色漸變旬日如舊盖腎臭腐脾臭香脾能剋腎故如是[孫兆]

☞ 얼굴에 5가지 빛이 나타나는 것[面見五色]

 ○ 간병(肝病) 때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이 퍼렇게 되고 성을 잘 내는 것이다. 심병(心病) 때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이 벌겋게 되고 잘 웃는 것이다. 비병(脾病) 때에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이 누렇게 되고 트림을 잘하는 것이다. 폐병(肺病) 때에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빛이 허옇게 되고 재채기를 잘하는 것이다. 신병(腎病) 때에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얼굴이 시꺼멓게 되고 무서워하며 하품을 잘하는 것이다[난경]. ○ 족궐음경맥의 병 때에는 얼굴에 기미가 끼고 생기가 없다. 족소양경맥의 병 때에는 얼굴에 기미가 약간 낀다. 수궐음경맥의 병 때에는 얼굴이 벌겋게 된다. 족소음경맥의 병 때에는 얼굴이 숯처럼 꺼멓게 된다. 족양명경맥의 병 때에는 얼굴이 꺼멓게 된다[영추]. ○ 태양병(太陽病)으로 죽을 것같이 되었을 때에는 얼굴빛이 허옇게 되고 구슬땀이 나며 소음병으로 죽을 것같이 되었을 때에는 얼굴빛이 거멓게 되고 잇몸이 드러나면서 때가 낀다. 태음병(太陰病)으로 죽을 것같이 되었을 때에는 얼굴빛이 거멓게 되고 머리털이 부스러진다[영추]. ○ 촌구맥(寸口脈)이 미(微)하면서 삽(澁)하다면 미(微)한 것은 위기(衛氣)가 쇠약해진 것이고 삽(澁)한 것은 영혈(榮血)이 부족한 것이다. 위기가 쇠약하면 얼굴빛이 누렇게 되고 영혈이 부족하면 얼굴빛이 퍼렇게 된다. 그리고 음양이 다 허하면 얼굴빛이 퍼러면서 허옇다[중경]. ○ 얼굴과 입술이 캄캄한 자줏빛이면 승마백지탕을 쓰는 것이 좋다[의감]. ○ 한 부인이 지나치게 근심하고 생각하면서 음식을 절도없이 먹었기 때문에 얼굴이 윤기가 없고 거멓게 되었는데 입술 둘레가 더 심하였다. 그리고 명치가 배고픈 것처럼 쌀쌀하면서 달렸다[心懸]. 이것은 심폐의 양기가 허해서 겉으로 빛을 나타나게 하는 영위(榮衛)가 잘 돌지 못하고 간과 신의 음기가 양으로 넘쳐나기 때문에 얼굴이 거멓게 된 것이다. 또한 비의 상태는 입술에 나타나는데 지금 신(水)이 비(土)를 누르기 때문에 입술이 거멓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충화승기탕을 몇 첩 써서 양명의 기가 생겨나도록 도와주었는데 나았다[보감]. ○ 한 사람이 갑자기 온 얼굴이 거멓게 되었다. 그런데 손조(孫兆)가 진찰하고 나서 "이것은 별다른 병이 아니라 더러운 냄새를 맡아서 그 기운이 얼굴에 몰려 흩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런 빛이 나타나는 것인데 당신이 한달 전에 그 어떤 나쁜 냄새를 피할 수 없어서 맡은 일이 없는가"고 물었다. 그러자 그가 변소에 가서 뒤를 보면서 몹시 역한 냄새가 나는 것을 할 수 없이 맡았는데 그 이튿날부터 이렇게 되었다고 대답하였다. 손조가 몹시 냄새나는 것을 없애려면 향기가 아주 센 것을 쓰는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침향, 단향 각각 40g을 부스러뜨려서 화로에 놓아 방 안에 놓은 다음 향기가 새어 나가지 못하게 문을 꼭 닫고 환자로 하여금 그 안에서 눈을 감고 조용히 앉아 있다가 향내가 사라진 뒤에 나오게 하였다. 그리하여 환자가 그대로 하였는데 검은 빛이 점차 없어지더니 10여 일이 지나서는 정상으로 되었다. 신에 속한 것은 썩은 냄새이고 비에 속한 것은 향기로운 냄새인데 비(脾)가 신(腎)을 이기도록 하였기 때문에 정상으로 된 것이다[손조]. 

◈ ?和順氣湯 ○ 葛根一錢半升麻白芷防風各一錢黃?八分人參七分甘草四分白芍藥蒼朮各三分右?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早飯後午飯前[寶鑑] ○ 醫鑑升麻白芷湯同
☞ 충화순기탕(?和順氣湯) ○ 갈근 6g, 승마, 백지, 방풍 각각 4g, 황기 3.2g, 인삼 2.8g, 감초 1.6g, 백작약, 창출 각각 1.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달여 끼니 사이에 먹는다[보감]. ○ 『의감』에 있는 승마백지탕(升麻白芷湯) 처방도 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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