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큰잎 용담 Gentiana macrophylla Pall. 및 동속식물 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 용담과 Gentianaceae

중국산

G. decumbens L., G. crassicaulis Duthie et Burlk (川泰艽), G. dendrologi.,

G. stramiea Maxim.(四川昌都),

G. fetissowi Regel et Winkl.(山西産) 등이 있다.

내몽고 (內蒙古)에서 산출되는 대교 (大艽), 흑대교 (黑大艽)는 미나리아재비과 ( Ranunculaceae)에 속하는 Aconitum umbrosum Kom. 또는 A. sibiricum Poir의 뿌리이며, 그 밖에도 A. albo-violaceum Kom., A. longe-cassidatum Nakai, A. loczyanum R. Raymund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진범 A. loczyanun R. Raymund의 지하부를 쓰기도 한다.

성분

[Gentiana macrophylla]

Secoiridoid glycoside: gentiopicroside, sweroside, 6'-O-β-D-glucosylgentiopicroside, 6'-O-β-D-gluco-sylsweroside, trifloroside, rindoside, macrophylloside A-B

Alkaloid: gentianine, gentianidine, gentianal

Flavonoid: kushenol I, kurarinone

[Aconitum속]

lycaconitine, myostine 등

약리

(1) 항염증작용

• gentianine은 관절염에 대하여 항염증작용을 나타낸다.

• gentianine은 부신피질의 기능을 항진시켜 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2) 항미생물작용

• 항진균작용: kurarinone과 kushenol I은 식물병원성 진균인 Cladosporium cucumerinum과 사람의 기회감염 진균인 Candida albicans의 성장을 억제한다 (in vitro).

∙항세균작용: 적리균 (赤痢菌), 티푸스균, 황색 포도상구균 등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다.

(3) 기 타

• 혈당증가작용, 혈압강하작용: gentianine은 혈당을 올리고 혈압을 낮춘다.

• gentiopicroside는 사염화탄소나 LPS/BCG로 유도한 간독성으로부터 간세포를 보호한다(in vivo, mouse, i.v.).

• 해열, 진통, 진정, 항과민증작용이 있다.

순도시험: Aconitum 속 식물의 뿌리가 섞여 있어서는 안 된다.

응용: 해열, 진통, 이뇨약으로 감기나 류머티즘에 의한 관절통, 사지의 마비, 굴신불리, 황달, 혈변 등에 쓰며 특히, 급만성 관절류머티즘에 광범위하게 쓴다. 뇌졸중으로 인한 반신불수에도 쓰인다.

처방: 방풍탕(防風湯), 진교당귀탕 (秦艽當歸湯)

용량: 3~12g, 많을 때는 15~18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