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薯? , 마) 산약(山藥, 마)

한닥터 2008.07.11 조회 수 1401 추천 수 0
서여(薯? , 마)  산우(山芋), 옥연(玉延), 토저(土藷), 서예, 산여, 불장서, 산서

성질은 따뜻하고[溫](평(平)하다고도 한다)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허로로 여윈 것을 보하며 5장을 충실하게 하고 기력을 도와주며 살찌게 하고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한다.
심규[心孔]를 잘 통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의지를 강하게 한다.

○ 어느 곳이나 다 있는데 일명 산우(山芋)라고도 하고 또는 옥연(玉延)이라고도 한다. 송(宋)나라 때 임금의 이름과 음이 같으므로 이것을 피하기 위하여 산약(山藥)이라고 하였다. 음력 2월, 8월에 뿌리를 캐어 겉껍질을 벗기는데 흰 것이 제일 좋고 푸르고 검은 것은 약으로 쓰지 못한다.

○ 마는 생으로 말려서 약에 넣는 것이 좋고 습기가 있는 것은 생것은 미끄러워서 다만 붓고 멍울이 선 것을 삭힐 뿐이다. 그러므로 약으로는 쓰지 못한다. 익히면 다만 식용으로 쓰는데 또한 기를 막히게 한다.

○ 말리는 법[乾法]은 굵고 잘된 것으로 골라 누른 껍질을 버리고 물에 담그되 백반가루를 조금 넣어 두었다가 하룻밤 지난 다음 꺼낸다. 침과 같은 것은 훔쳐 버리고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본초].

○ 마는 수태음폐경 약(手太陰肺經藥)이다[입문].

산약(山藥, 마) [虛勞]
허로로 몸이 여윈 것을 치료하며 5로 7상을 보한다. 그 뿌리를 캐어 먹거나 죽을 쑤어 먹어도 좋다[본초].

[燥]
생것으로 피부가 건조한 것을 치료하는데 눅여 준다. 마(산약)를 쪄서 먹거나 갈아서 죽을 쑤어 먹기도 한다[탕액].

[乳]
마(산약, 생것)는 취유(吹乳)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마를 짓찧어 젖 위에 붙이면 곧 삭아진다. 삭아지면 빨리 떼버린다. 그것은 살이 썩을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의감].
관련된 글
  1. 동의보감 서여(薯?, 마) by 한닥터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조회 수
600 [탕액편] 12제(十二劑) 2319
599 [탕액편] 5가지 맛의 약성[五味藥性] 2404
598 [탕액편] 5장을 보하거나 사하는 것[五藏補瀉] 1964
597 [탕액편] 6월하중열사(六月河中熱沙, 6월에 강가에 있는 뜨거워진 모래) 532
596 [탕액편] 7방(七方) 2125
595 [생약학] 가시오가피(刺五加, Ga Si O Ga Pi) Acanthopanacis Senticosi Radix 44
594 [탕액편] 갈(蝎, 전갈) 474
593 [탕액편] 갈계(?鷄) 393
592 [생약학] 갈근 Puerariae Radix KP CP JP (葛根, Gal Geun) pueraria root 46
591 [가] 갈근(葛根, 칡뿌리) 2832
590 [생약학] 갈화 Puerariae flos KHP (葛花, Gal Hwa) pueraria flower 38
589 [가] 감국화(甘菊花, 단국화) 3173
588 [탕액편] 감란수(甘爛水, 몹시 휘저어서 거품이 생긴 물을 말한다.) 602
587 [생약학] 감초 Glycyrrhizae Radix KP CP JP (甘草, Gam Cho) glycyrrhiza, licorice root 44
586 [가] 감초(甘草) 1995
585 [탕액편] 강랑(??, 말똥구리) 465
584 [생약학] 강활 Osterici Radix KP CP JP (羌活, Gang Hwal) 39
583 [가] 강활(羌活, 강호리) 2357
582 [가] 강황(薑黃)+ 2350
581 [탕액편] 갱미(粳米, 멥쌀)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