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足)

열궐(熱厥)로 생긴 위증[熱厥成?]

한닥터 2011.08.25 조회 수 820 추천 수 0
◎ 熱厥成? ○ 一人自?以下常覺熱冬不可加綿於上常自言曰我稟質壯不?冷予曰足三陰虛宜斷慾事以補養陰血庶乎可免彼笑而不答年近五十患?半年而死[丹心] ○ 一相公兩脚?弱臍下尻陰皆冷精滑不固服鹿茸丸不減東垣診其脈沈數而有力告曰飮醇酒食膏粱滋火于內逼陰於外醫不知此投以熱劑反瀉其陰而補其陽眞所謂實實虛虛也遂處以滋腎丸再服而愈或問其故答曰是病相火熾盛以乘陰位故用此大寒之劑以瀉相火而復眞陰陰旣復其位則皮裏之寒自消矣[東垣]

☞ 열궐(熱厥)로 생긴 위증[熱厥成?]

 ○ 어떤 사람이 복사뼈에서부터 그 아래가 늘 다는 것같이 느껴지기 때문에 겨울에도 버선을 신지 못하였다. 그는 늘 말하기를 나는 본래부터 몸이 건강하기 때문에 찬 것을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그에게 "족삼음경[足三陰]이 허약하니 성생활을 하지 말고 음혈(陰血)을 보(補)하여 낫게 하기를 바란다"고 말해 주었다. 그러나 그는 웃으면서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50살이 거의 되어 위증(?證)에 걸려 반년 만에 죽었다[단심]. ○ 어떤 한 상공이 양다리가 다 여위어 연약해졌고 배꼽에서부터 음부까지 다 차고 유정[精滑]이 있었다. 그래서 녹용환을 먹었는데 낫지 않았다. 동원이 그의 맥을 짚어 보았는데 침삭(沈數)하면서 힘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상공에게 "이것은 좋은 술을 마시고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 속에 화기(火氣)가 생겨 음기를 밖으로 내몰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그러나 의사가 이것을 알지 못하고 성질이 더운약을 썼기 때문에 도리어 음기는 더 없어지고 양기는 세졌다. 이것이야말로 실(實)한 것을 더 실(實)하게 하고 허(虛)한 것을 더 허(虛)하게 한 것이다"고 하면서 곧 자신환을 두번 먹였는데 나았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그 이유를 물어보았는데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 병은 상화(相火)가 몹시 성(盛)하여 음이 있는 곳까지 왔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성질이 매우 찬약을 써서 상화를 사(瀉)하고 진음(眞陰)을 회복시켰다. 음이 제대로 회복되면 피부 속에 있던 찬 기운은 저절로 없어진다"고 하였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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