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寒)

음성격양(陰盛隔陽)

한닥터 2011.09.08 조회 수 645 추천 수 0
◎ 陰盛隔陽 ○ 傷寒陰盛隔陽其證身冷反躁欲投井中脣靑面黑渴欲飮水復吐大便自利黑水六脈沈細而疾或無[入門] ○ 病人身冷脈沈細而疾煩躁而不飮水者陰盛隔陽也[活人] ○ 陰盛隔陽大虛證也身熱而脈不鼓擊或身冷而欲坐井中欲漱水而不入口非眞熱也宜霹靂散廻陽返本湯[入門] ○ 一人患傷寒六脈沈伏不見深按至骨則若有力頭疼身溫煩躁指末皆冷胸中滿惡心醫皆不識許學士診之曰此陰中伏陽也仲景法中無此證若用熱藥則爲陰所隔不能導引眞陽反生客熱若用冷藥則眞火愈消須用破散陰氣導達眞火之藥用返陰丹二百粒作一服冷鹽湯下不時煩躁狂熱手足躁擾許曰俗所謂換陽也須臾稍定略睡汗出身冷矣[本事] ○ 若飮水者非此證也[活人]

☞ 음성격양(陰盛隔陽)

 ○ 상한 때 음성격양의 증상은 몸은 차나 번조증(煩燥證)이 나서 물에 들어앉고 싶어하며 입술이 푸르고 얼굴이 검으며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려고는 하나 마시면 다시 토하고 검은 물 같은 것을 설사하며 6맥이 침세(沈細)하면서 빠르거나 나타나지 않기도 하는 것이다[입문]. ○ 환자가 몸이 차고 맥이 침세하면서 빠르며 번조해하면서도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은 음성격양이다[활인]. ○ 음성격양은 몹시 허한 증상이다. 몸에 열이 있는데 맥은 세게 뛰지 않는 것과 몸은 차지만 물 속에 들어앉고 싶어하며 물로 양치하려고 하면서도 넘기지 않는 것은 진짜 열증증상이 아니다. 이런 데는 벽력산이나 회양반본탕을 쓴다[입문]. ○ 어떤 사람이 상한에 걸렸는데 6맥이 침복(沈伏)하면서 잘 짚이지 않았다. 그러나 뼈에 닿을 정도로 누르면 힘이 있는 듯하였고 머리가 아프며 몸이 달고 번조해하며 손발 끝이 다 차고 가슴이 그득하며 메스꺼워하였다. 이것을 의사들이 다 알지 못하는데 허학사(許學士)가 진찰하고 나서 "이 병은 음중복양(陰中伏陽)이다. 중경의 치료법 가운데는 이런 증에 대한 것이 없다. 이때에 성질이 더운약을 쓰면 음이 막혀 진양(眞陽)을 인도하지 못하게 되어 열이 생긴다. 그리고 만일 성질이 찬약을 쓰면 진화(眞火)가 더 없어진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반드시 음기를 헤쳐 버리고 진화를 인도할 약을 써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반음단 2백알을 소금 끓인 물 찬 것으로 단번에 먹였다. 그러자 갑자기 번조해 날치고 열이 나며 손발을 내저었다. 그러자 허학사가 "이것은 민간에서 환양(換陽)이라고 하는 것이다"고 하였다. 환자는 좀 있다가 약간 진정되어 얼마 동안 자더니 땀이 나면서 몸이 식었다[본사]. ○ 물을 마시는 것은 이런 증이 아니다[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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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아빠
2016.09.01

陰盛隔陽


格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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