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寒)

상한병에 맥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은 땀이 나려는 것이다[傷寒無脈爲欲汗]

한닥터 2011.09.15 조회 수 766 추천 수 0
◎ 傷寒無脈爲欲汗 ○ 傷寒兩手無脈曰雙伏一手無脈曰單伏 ○ 若病人寒熱而厥面色不澤冒昧而兩手忽無脈或一手無脈者必是有正汗也如天之欲雨六合昏昧多用綿衣?手足令溫煖急服五味子湯?時必有大汗而解矣[活人] ○ 傷寒病六七日來別無刑克證忽昏迷不省脈靜或無此欲作正汗如久旱將雨之兆喘促無脈者加味生脈散陰躁無脈者廻陽返本湯下利脈不至白通加猪膽汁湯(二方見上)脈結者炙甘草湯(方見脈部)寒熱鬱閉者兩手俱無脈亦是好汗相逼汗出自愈宜麻黃附子細辛湯(方見上)加人參五味子以汗出脈續出則生服藥而仍前無汗脈不至者死[入門]

☞ 상한병에 맥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은 땀이 나려는 것이다[傷寒無脈爲欲汗]

 ○ 상한 때 양쪽 손의 맥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은 쌍복(雙伏)이라 하고 한쪽 손의 맥만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은 단복(單伏)이라 한다. 만일 환자가 추웠다 열이 나고 팔다리가 싸늘하며 얼굴에 윤기가 없고 정신이 흐릿하면서 양쪽 손의 맥이 갑자기 나타나지 않거나 한쪽 손의 맥만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은 반드시 알맞는 땀이 나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하늘에서 비가 오려 할 때에 우주가 어두워지는 것과 같다. 이때에 솜옷으로 손발을 싸서 따뜻하게 한 다음 빨리 오미자탕을 먹으면 1시간쯤 있다가 반드시 땀이 많이 나고 병이 낫는다[활인]. ○ 상한병 6-7일에 별로 심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정신이 혼미하여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맥이 고르게 뛰다가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은 알맞는 땀이 나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오랜 가물에 비가 오려는 징조와 같다. 숨이 몹시 차고 맥이 잘 나타나지 않는 데는 가미생맥산이 좋고 음증으로 손발을 내두루면서 맥이 잘 나타나지 않는 데는 회양반본탕을 쓴다. 설사가 나면서 맥이 나타나지 않으면 백통가저담즙탕(白通加猪膽汁湯, 2가지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쓰고 결맥(結脈)이 뛰는 데는 구감초탕(炙甘草湯, 처방은 맥부에 있다)을 쓴다. 한열(寒熱)이 몰리고 막혀서 양쪽 손의 맥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은 역시 알맞는 땀이 나려는 것인데 이때 땀이 나면 낫는다. 마황부자세신탕(麻黃附子細辛湯, 처방은 위에 있다)에 인삼과 오미자를 더 넣어 먹은 다음 땀이 나고 맥이 돌아서면 살고 약을 먹어도 땀이 나지 않으며 맥이 잘 나타나지 않으면 죽는다[입문]. 

? 五味子湯 ○ 治傷寒喘促脈伏而厥五味子三錢人參麥門冬杏仁陳皮各二錢右?作一貼入薑五片棗二枚水煎服[活人] ○ 一名加味生脈散[入門]
☞ 오미자탕(五味子湯) ○ 상한병에 숨이 몹시 차면서 복맥(伏脈)이 나타나고 손발이 싸늘한 것을 치료한다. ○ 오미자 12g, 인삼, 맥문동, 행인, 陳皮 각각 8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활인]. ○ 일명 가미생맥산(加味生脈散)이라고도 한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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