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寒)

음양역증(陰陽易證)

한닥터 2011.09.15 조회 수 600 추천 수 0
◎ 陰陽易證 ○ 傷寒病新差陰陽未和因合房室則令人陰腫入腹絞痛婦人則裏急腰?連腹內痛名爲陰陽易也其男子病新差婦人與之交得病名曰陽易婦人病新差男子與之交得病名曰陰易若二男二女?不相易所以呼爲易者以陰陽相感動其毒着於人如換易然其病之狀身熱衝胸頭重不能擧眼中生火四肢拘急小腹絞痛手足拳卽死亦有不卽死者病若小腹裏急熱上衝胸頭重不能擧百節解離經脈緩弱血氣虛骨髓乾便恍恍翕翕氣力轉少着床不能動搖起止須人或牽引歲月方死[活人] ○ 陰陽易宜燒?散赤衣散?鼠糞湯靑竹茹湯竹皮湯乾薑湯囊縮痛氣欲絶宜竹皮逍遙散[入門] ○ 女勞復者不因易而自病復也治亦相同但多憎寒發熱虛弱者人參逍遙散[入門] ○ 陰陽易病見舌吐出者必死[寶鑑] ○ 顧子獻病傷寒新差華?診脈曰尙虛未復陽氣不足勿爲勞事餘勞尙可女勞卽死死當吐舌數寸其妻聞病差從百里來省之住數宿果爲勞事遂吐舌數寸而死[活人] ○ 有婦人病傷寒賊來不能走其賊六七人姦之皆得婦人病而死此陰陽易也[外臺]

☞ 음양역증(陰陽易證)

 ○ 상한병이 갓 나은 뒤에 음양(陰陽)이 고르지 못한 때에 성생활을 하면 남자는 음경이 붓고 배가 비트는 듯이 아프며 부인은 속이 켕기고 허리와 샅과 뱃속까지 아픈데 이것을 음양역(陰陽易)이라 한다. 남자가 병이 갓 나은 때에 성생활을 하여 여자가 병든 것은 양역(陽易)이라 하고 부인이 병이 갓 나은 때에 성생활을 하여 남자가 병든 것은 음역(陰易)이라고 한다.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끼리는 역병(易病)이 생기지 않는다. 음양역증(陰陽易證)이란 음과 양이 서로 감동되어 그 독이 옮아간 것이 서로 주고받는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러나 병 증상은 몸에서 열이 나고 열이 가슴으로 치밀며 머리가 무거워 들지 못하고 눈에 불꽃이 나타나 보이며 팔다리가 땅기고 아랫배가 비트는 듯이 아프며 손발이 가드라들면서 곧 죽는 것도 있고 죽지 않는 것도 있다. 만약 아랫배가 땅기고 열이 가슴으로 치밀며 머리가 무거워 들지 못하고 뼈마디마다 늘어지며 경맥(經脈)이 약하고 혈기(血氣)가 허약하며 골수(骨髓)가 마르고 정신이 얼떨떨하며 기력이 점점 적어져서 자리에 누워 움직일 수 없으며 일어나거나 눕는 것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것은 오랫동안 앓다가 죽는다[활인]. ○ 음양역증에는 소곤산, 적의산, 가서분탕, 청죽여탕, 죽피탕, 건강탕 등을 쓴다. 음낭이 줄어들고 아프며 숨이 끊어지려는 데는 죽피소요산이 좋다[입문]. ○ 여로복(女勞復)은 옮은 것이 아니고 병이 도진 것이다. 치료법은 같다. 다만 오한이 나고 열이 나며 허약한 데는 인삼소요산을 쓴다[입문]. ○ 음양역증에 혀가 나오면 반드시 죽는다[보감]. ○ 고자헌(顧子獻)이 상한병을 앓다가 갓 나았는데 화타(華?)가 맥을 보고 "아직 허약하고 회복되지 않아서 양기가 부족하니 힘든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다른 힘든 일은 그래도 괜찮으나 여자와 관계만 하면 곧 죽는데 죽을 때는 혀를 몇 치 빼물고 죽을 것이다"고 하였다. 그의 아내가 병이 나았다는 말을 듣고 백여리 밖에서 왔다가 며칠밤 있는 동안에 성생활을 하고 나서 그는 과연 혀를 몇 치 빼물고 죽었다[활인]. ○ 어떤 부인에 상한병을 앓을 때에 도적이 들어왔는데 미처 피하지 못했다. 이때 6-7명의 도적들이 달려들어 그를 강간하였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모두 그 부인의 병을 옮아서 죽었다. 이것이 음양역(陰陽易)이다[외대]. 

? 燒?散 ○ 治陰陽易取近陰處??一片方圓四五寸燒存性溫水調服一錢日三小便卽利陰頭微腫卽愈男女互用之[入門] ○ 又方人手足指爪甲二十片燒灰末米飮調下其效亦同[入門]
☞ 소곤산(燒?散) ○ --번역생략-- 

? 赤衣散 ○ 治陰陽易最效取室女月經布近陰處燒存性末米飮調下[入門]
☞ 적의산(赤衣散) ○ --번역생략-- 

? ?鼠糞湯 ○ 治男子陰易病?白根一把?鼠糞十四箇右以水二升煮取半升去滓溫服取微汗未汗再服--?鼠雄鼠也--糞兩頭尖者是也[海藏]
☞ 가서분탕(?鼠糞湯) ○ 남자의 음역병(陰易病)을 치료한다. ○ 부추흰밑뿌리(?白根) 한 줌, 가서분 14개. ○ 위의 약들을 물 2되에 달여 반 되가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먹고 약간 땀을 낸다. 땀이 나지 않으면 다시 먹는다. --번역생략--양쪽 끝이 뾰족한 것이 가서분이다[해장]. 

? 靑竹茹湯 ○ 治勞復及陰陽易病瓜蔞根五錢靑竹茹二錢右?作一貼水煎服[入門] ○ 一名瓜竹湯治法服法同
☞ 청죽여탕(靑竹茹湯) ○ 노복증(勞復證)과 음양역병을 치료한다. ○ 과루근 20g, 청죽여 8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 일명 과죽탕(瓜竹湯)이라고도 한다. 치료법과 먹는 법은 같다. 

? 竹皮湯 ○ 治陰陽易及勞復病刮取靑竹皮一升水三升煮取一升分二服 ○ 一名竹茹湯[綱目]
☞ 죽피탕(竹皮湯) ○ 음양역과 노복병을 치료한다. ○ 청죽피 1되. ○ 위의 약을 물 3되에 달여 1되가 되면 두번에 나누어 먹는다. ○ 일명 죽여탕(竹茹湯)이라고 한다[강목]. 

? 乾薑湯 ○ 治陰陽易病速當汗之滿四日不可療乾薑三錢?水煎服得汗出手足伸卽愈[得效] ○ 一方乾薑爲末一兩溫湯調服覆衣取汗得解[古方]
☞ 건강탕(乾薑湯) ○ 음양역병(陰陽易病)을 치료한다. 빨리 땀을 낼 것이며 4일이 지나면 치료하지 못한다. ○ 건강 12g. ○ 위의 한 가지 약을 썰어서 달여 먹고 땀을 내면 손발이 펴지면서 낫는다[득효]. ○ 어떤 처방에는 건강가루 40g을 따뜻한 물에 타 먹고 이불을 덮고 땀을 내면 풀린다고 하였다[고방]. 

? 竹皮逍遙散 ○ 治勞復及易病靑竹皮(卵縮腹痛倍入)生地黃人參知母黃連滑石?白柴胡犀角甘草各一錢右?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煎臨服--入燒??末一錢半--調服微汗之未汗再服[入門]
☞ 죽피소요산(竹皮逍遙散) ○ 노복병과 음양역병을 치료한다. ○ 청죽피(음낭이 줄어들고 배가 아프면 곱을 넣는다), 생지황, 인삼, 지모, 황련, 활석, 부추흰밑(해백), 시호, 서각, 감초 각각 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넣어 달여 먹고 약간 땀을 낸다. 땀이 안 나면 다시 먹는다[입문]. 

? 人參逍遙散 ○ 治女勞復虛弱者人參當歸各二錢柴胡一錢半白朮白芍藥白茯?各一錢右?作一貼水煎服[入門]
☞ 인삼소요산(人蔘逍遙散) ○ 여로복(女勞復)으로 허약한 것을 치료한다. ○ 인삼, 당귀 각각 8g, 시호 6g, 백출, 백작약, 백복령 각각 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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