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저(癰疽)

옹저 때 달임약물로 씻는 방법[癰疽湯洗法]

한닥터 2011.10.04 조회 수 655 추천 수 0
◎ 癰疽湯洗法 ○ 瘡家藏府生熱熱蒸其血血敗則肉腐肉腐則成膿當膿血?聚之時所賴朝夕洗瘡以外舒其毒氣?覺有膿卽煖醋??而破之?見破肉卽煮藥?射而去之稍或稽延不返掌而侵蝕筋骨矣[直指] ○ 夫湯洗之法宣通肌表發散邪氣使瘡內消也盖湯水有?滌之功凡瘡腫初生一二日須用藥湯淋射之在四肢者?漬之在腰腹背者淋射之在下部委曲者浴漬之如藥二兩用水二升煎取一升半以淨布或新綿?藥水稍熱?漬患處稍凉則急令再溫勿用冷者日用五七次以腫消痛止爲驗[精義]初作宜宣熱拔毒外以洗滌角付以斂其暈已潰則排膿止痛朝夕洗滌以舒毒氣膿盡則生肌付痂次第施治[得效] ○ 猪蹄湯解毒湯洗毒湯乾艾湯選用[入門]

☞ 옹저 때 달임약물로 씻는 방법[癰疽湯洗法]

 ○ 헌데가 생기면 장부에 열이 생기는데 그 열이 혈(血)을 훈증한다. 그러면 혈이 썩으면서 살이 썩는다. 살이 썩으면 고름이 생긴다. 그러므로 피고름이 몰리려고 후끈후끈 달 때에는 아침 저녁으로 약물로 씻는 것이 독기를 풀리게 하는 데는 제일 좋다. 그러나 이미 고름이 생긴 것 같을 때에는 곧 식초를 뜨겁게 하여 솜에 묻혀서 찜질해야 터진다. 터졌을 때에는 곧 씻는 약을 달인 물로 씻으면서 고름을 짜내야 한다. 조금만 늦으면 손 쓸 사이 없이 힘줄과 뼈까지 상하게 된다[직지]. ○ 대체로 달임약물로 씻는 방법은 기표(肌表)를 잘 통하게 하고 사기를 발산시켜서 헌데가 속으로 삭게 하자는 것이다. 그것은 달임약물이 확 씻어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헌데가 생긴 지 1-2일이 되었을 때에는 반드시 달임약물을 끼얹으면서 씻어야 하는데 팔다리에 생겼을 때에는 축여 주어서 젖어 있게 하고 허리, 배 등에 생겼을 때에는 끼얹으면서 씻고 하체의 사타구니에 생겼을 때에는 목욕해야 한다. 그리고 약이 80g이면 물 2되에 넣어서 1되 5홉이 되게 달인 다음 여기에 깨끗한 천이나 새 솜을 적셔서 좀 뜨겁게 하여 헌데에 찜질한다. 약간 식어도 곧 데워서 써야 하지 식은 것은 쓰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하루 5-7번씩 하되 부은 것이 내리고 아픈 것이 멎을 때까지 해야 한다[정의]. ○ 헌데가 생기는 초기에는 열을 퍼지게 하고 독을 빨아내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겉으로 씻고 부항을 붙여서 벌건 무리를 없애야 한다. 이미 터졌으면 고름을 빼내고 아픈 것을 멎게 해야 하는데 아침 저녁으로 씻어서 독기를 풀어야 한다. 고름이 다 나온 다음에는 새살이 살아나고 딱지가 앉게 하는 순서로 치료해야 한다[득효]. ○ 저제탕, 해독탕, 세독탕, 건애탕에서 골라 써야 한다[입문]. 

? 猪蹄湯 ○ 凡瘡有口用此湯洗?猪蹄兩隻水三升煮軟將汁分爲兩次澄去上油及下滓却將白芷生甘草羌活露蜂房黃芩芍藥當歸各一錢右細?投一半汁中再煎十數沸去滓以故帛?藥湯溫洗惡物令淨避風冷及穢氣觸冒[精要] ○ 一名肉汁湯[入門]
☞ 저제탕(猪蹄湯) ○ 헌데 구멍이 생겼을 때에는 이 약을 달인 물로 씻어야 한다. ○ 수퇘지 발굽 2개. ○ 위의 것을 물 3되에 넣고 푹 끓여서 국물 위에 뜨는 기름과 찌꺼기를 버리고 2몫으로 나눈다. 여기에 백지, 감초(생것), 강활, 노봉방, 황금, 백작약, 당귀 각각 4g씩 잘게 썰어서 넣고 다시 10여 번 끓어 오르게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다음 약물에 천을 적셔서 따뜻하게 하여 궂은 물[惡物]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다음 찬 바람과 나쁜 공기를 쏘이지 말아야 한다[정의]. ○ 일명 육즙탕(肉汁湯)이라고 한다[입문]. 

? 解毒湯 ○ 治癰疽未破已破皆洗如成膿潰爛最要洗淨然後用藥?貼黃栢澤蘭甘草荊芥赤芍藥大黃白芷當歸獨活各二錢右細?入?白五莖大棗五枚水三升同煎去滓乘溫熏洗如潰爛入猪蹄一隻同煎用可免乾痛 ○ 一名水師精明[得效]
☞ 해독탕(解毒湯) ○ 옹저가 터지지 않은 것이나 이미 터진 것도 다 치료하는데 씻어낸다. 만일 곪아터져서 헤쳐졌으면 이 약물로 깨끗하게 씻은 다음 뿌리거나 붙이는 약을 쓰면 아주 좋다. ○ 황백, 쉽싸리(택란), 감초, 형개, 적작약, 대황, 백지, 당귀, 독활 각각 8g. ○ 위의 약들을 잘게 썰어서 파밑 5대, 대추 5알과 함께 물 3되에 넣고 달여서 찌꺼기를 버린 다음 따뜻하게 하여 김을 쏘이면서 씻는다. 만일 터져 헤쳐졌으면 돼지발굽 1개와 함께 넣고 달여서 그 물로 씻으면 마르면서 아픈 것도 미리 막을 수 있다. ○ 일명 수사정명(水師精明)이라고도 한다[득효]. 

? 洗毒法 ○ 湯洗一切瘡腫苦參防風露蜂房甘草各二錢半右?作一貼水煎取汁溫洗日二[精義]
☞ 세독탕(洗毒湯) ○ 달여서 씻는 것인데 모든 창종(瘡腫)에 다 쓴다. ○ 고삼,방풍, 노봉방, 감초 각각 10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따뜻한 것으로 씻는데 하루 2번 쓴다[정의]. 

? 乾艾湯 ○ 癰疽瘡口久不合肉白而膿血少乃氣血不潮于瘡冷滯而然陳艾葉濃煎取湯逐日溫洗仍以白膠香燒烟熏之神異膏貼之(方見雜方)[精要]
☞ 건애탕(乾艾湯) ○ 옹저 때 헌데 구멍이 오랫동안 아물지 않고 살이 허옇게 되며 피고름이 약간 생기는 것은 기혈이 헌데가 생긴 곳으로 잘 돌지 못하고 차져서 뭉치기 때문이다. ○ 묵은 약쑥잎(陳艾葉). ○ 위의 약을 진하게 달여서 따뜻하게 하여 매일 씻은 다음 즉시 백교향을 태우면서 연기를 쏘여야 한다. 그 다음 신이고(神異膏, 처방은 잡방에 있다)를 붙여야 한다[정요]. 

? 桑灰水 ○ 去瘡中膿血毒水桑灰淋汁侵洗[俗方]
☞ 뽕나무잿물[桑灰水] ○ 헌데 속에 있는 피고름과 진물을 없애는데 이 잿물로 씻는다[속방]. 

? 鹽湯 ○ 溫洗癰疽毒腫日二三次最妙[俗方]
☞ 소금 끓인 물[監湯] ○ 옹저와 독종 때 덥혀서 씻는데 하루 2-3번 하면 아주 좋다[속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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