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血)

피가 나오는 데 약을 쓰는 방법[治血藥法]

한닥터 2011.07.15 조회 수 1178 추천 수 0
◎ 治血藥法 ○ 丹溪曰凡用血藥不可單行單止又不可純用寒凉藥必加辛溫升藥如用凉藥用酒煮酒炒之類乃寒因熱用也.又曰久患血證血不歸元久服藥而無效者以川芎爲君則效 ○ 大凡血見熱則行見寒則凝見黑(一作灰)則止<丹心> ○ 凡嘔吐血若出未多必有瘀於胸膈者當先消瘀而凉之止之消瘀宜犀角地黃湯凉血宜陶氏生地芩連湯止澁宜側栢散狗膽丸<入門> ○ 桃仁紅花蘇木血竭牡丹皮者血滯所宜蒲黃阿膠地楡百草霜棕櫚灰者血崩所宜乳香沒藥五靈脂凌?花者血痛所宜?蓉鎖陽牛膝枸杞子益母草夏枯草敗龜板者血虛所宜乳酪血液之物血燥所宜乾薑肉桂之屬血寒所宜生地黃苦參之屬血熱所宜<丹心> ○ 治血防風爲上使連翹(一云黃連)爲中使地楡爲下使不可不知<丹心> ○ 凡血結之證皆用醋湯和之爲妙<直指> ○ 灸甘草?乾薑每三錢煎服治男女失血不能引氣歸元甚妙<丹心> ○ 血不足須用甘草血色瘀黑用熟地黃血色鮮紅用生地黃若脈洪

☞ 피가 나오는 데 약을 쓰는 방법[治血藥法]
 
 ○ 단계는 "피가 나오는 데 쓰는 약은 오직 피를 돌아가게만 하거나 피를 멎게만 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 또한 순수하게 성질이 차거나 서늘한 약만 쓰는 것도 좋지 않다. 반드시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한 약과 끌어올리는 성질을 가진 약을 써야 한다. 성질이 찬약을 쓸 때에 그것을 술에 찌거나 술에 축여 볶아서 쓰는 것이 바로 성질이 찬약을 성질이 더운 것으로 만들어 쓰는 것이다. 오랫동안 혈증(血證)을 앓아서 피가 제자리로 돌지 못하기 때문에 약을 오랫동안 썼으나 효과가 없는데는 천궁를 주약으로 써야 낫는다"고 하였다. ○ 대체로 피는 열을 받으면 돌아가고 찬기운을 받으면 엉키며 검은 것(재라고 한 데도 있다)을 만나면 멎는다[단심]. ○ 구혈이나 토혈할 때에 피가 많이 나오지 않는 것은 반드시 가슴에 어혈이 있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먼저 어혈을 푼 다음 성질이 서늘한 약을 써서 피를 멈추어야 한다. 어혈을 푸는 데는 서각지황탕이 좋으며 피를 서늘하게 하는 데는 도씨생지금련탕이 좋고 피를 멈추는 데는 측백산과 구담환을 쓰는 것이 좋다[입문]. ○ 도인, 잇꽃(홍화), 소목, 혈갈, 모란껍질(목단피)은 피가 막힌 데 쓰는 것이 좋고 포황, 갖풀(아교), 지유, 가마밑검댕이, 종려피(태워 가루낸 것)는 혈붕증에 쓰는 것이 좋다. 유향, 몰약, 오령지, 능소화는 혈증으로 아픈 데 쓰는 것이 좋고 육종용, 쇄양, 우슬, 구기자, 익모초, 봉밀풀(하고초), 패구판은 혈이 허한데 쓰는 것이 좋다. 졸인 젖(乳酪)이나 피 같은 것은 피가 마르는 데 쓰는 것이 좋고 건강, 육계 같은 것은 피가 찬 기운을 받은 데 쓰는 것이 좋으며 생지황, 고삼@) 같은 것은 피가 열을 받은 데 쓰는 것이 좋다[단심]. ○ 혈증을 치료하는 약에서 방풍은 상초(上焦)의 인경약[使]이고 개나리열매(또는 황련)는 중초의 인경약이며 지유는 하초의 인경약이라는 것을 몰라서는 안 된다[단심]. ○ 대체로 피가 몰린 증에 쓰는 약은 다 식초 끓인 물에 타서 써야 좋다[직지]. ○ 감초(볶은 것)와 건강(싸서 구운 것)을 한번에 12g씩 달여서 쓰면 남자나 여자나 피를 흘려서 기운이 돌아서지 않던 것도 잘 낫는다[단심]. ○ 피가 부족한 데는 반드시 감초를 써야 하며 핏빛이 어혈(瘀血)처럼 검은데는 숙지황을 써야 한다. 핏빛이 새빨간 데는 생지황을 써야 한다. 만약 맥이 홍실(洪實)하고 몹시 아프면 술에 법제한 대황을 써야 하고 피를 고르게 하고 아픈 것을 멈추려면 당귀를 써야 한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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