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음(痰飮)

담음유주증[痰飮流注證]

한닥터 2011.07.18 조회 수 1115 추천 수 0

痰飮流注證 凡人忽患胸背手脚腰胯隱痛不可忍連筋骨牽引釣痛坐臥不寧時時走易不定俗醫不曉謂之走注便用風藥及針灸皆無益又疑風毒結聚欲爲癰疽亂以藥貼亦非也.此乃痰涎伏在心膈上下變爲此疾或令人頭痛不可擧或神意昏倦多睡或飮食無味痰唾稠粘夜間喉中如拽鋸聲多流睡涎手脚冷痺氣脈不通誤認爲癱瘓亦非也.凡有此疾只服控涎丹其疾如失<得效> 濕痰流注上行攻臂臂不能擧或左右轉移消痰茯苓丸主之(方見手部)

 

담음유주증[痰飮流注證] 部 

 

갑자기 가슴과 잔등, 팔과 다리, 허리와 살이 은근히 참을 수 없이 아프다가 연달아 힘줄과 뼈가 켕기며 아프기 때문에 앉으나 누우나 편안하지 않고 때때로 담이 일정한 곳이 없이 왔다갔다하는 것을 민간 의사들은 잘 알지 못하고 주주(走注)라고 하면서 곧 풍증(風證)에 쓰는 약을 쓰고 침과 뜸을 놓는다. 그러나 다 낫지 않는다. 또한 풍독이 몰려서 옹저(癰疽)가 될려는 것으로 의심하고 마구 약을 붙이는데 이것도 역시 잘못이다. 이것은 가슴에 담연(痰涎)이 잠복해 있어서 생긴 병이다. 그리고 혹 머리가 아파서 들지 못하거나 정신이 어렴풋하고 몹시 노곤해 하며 잠을 많이 자고 혹 음식맛을 모르며 가래침이 걸쭉하고 밤에 목구멍에서 톱질하는 것같은 소리가 나고 침을 많이 흘리며 팔과 다리가 시리고 저리며 맥이 잘 통하지 않는데 이것을 반신불수로 보는 것도 역시 잘못이다. 이런 병이 생겼을 때에는 오직 공연단만 먹어도 낫는다[득효]. 습담(濕痰)이 팔에 갔기 대문에 팔을 잘 쓰지 못하거나 습담이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데는 소담복령환을 주로 쓴다(消痰茯苓丸, 처방은 손문에 있다).

 

? 控涎丹 一名妙應丹治痰飮流注作痛 甘遂紫大戟白芥子各等分右爲末糊丸梧子大曬乾臨臥薑湯或溫水下七丸至十丸神效驚痰加朱砂爲衣痛甚加全蝎酒痰加雄黃臂痛加木鱉子桂心驚痰成塊加穿山甲鱉甲玄胡索蓬朮<河間>

공연단(控涎丹) 일명 묘응단(妙應丹)이라고도 하는데 담음이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아픈 것을 치료한다. 감수, 버들옻(볶은 것), 백개자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밀가루풀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볕에 말린다. 한번에 7-30알씩 잠잘 무렵에 생강을 달인 물이나 더운 물로 먹으면 잘 낫는다. 경담(驚痰)에는 이 알약에 주사를 입혀서 쓰고 아픔이 심한 데는 전갈을 넣어 쓰며 주담(酒痰)에는 웅황을 넣어 쓰고 팔이 아픈 데는 목별자와 계심을 넣어 쓰며 경담으로 멍울이 생긴 데는 천산갑, 별갑,현호색, 봉출을 넣어 쓴다[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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