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질(?疾)

학질이 발작하지 못하도록 세게 치료하는 방법[截?法]

한닥터 2011.09.29 조회 수 980 추천 수 0
◎ 截?法 ○ 凡?數發之後便宜截而除之久則中氣虛弱病邪已深而難治世有砒丹等截藥大毒不可輕用[正傳] ○ 若用截藥吐出黃膠水者?自愈也不可一二日早截早則邪氣閉塞而成壞證又不可遲截遲則元氣衰憊而成虛怯當在三四日就截爲好須待熱退身凉方可飮食也切不可帶熱飮食恐不消而成??散成鼓者有之矣[回春] ○ 凡?須分利陰陽柴?湯(方見寒門)最效甚者截而除之不二飮勝金丸之類截之不愈乃氣大虛要扶胃氣爲本露薑養胃湯養胃丹之類(方見上)又有經歲久?汗吐下不愈榮衛虧損邪氣伏藏脇間結爲??謂之?母??飮黃甲丸之類(方見上)[醫鑑] ○ 在陰分者用藥徹起陽分方可用截方[丹心] ○ 截?宜截?常山飮截?七寶飮截?飮子人參截?飮鬼哭丹勝金丹參歸養榮湯[諸方]

☞ 학질이 발작하지 못하도록 세게 치료하는 방법[截?法]

 ○ 학질이 자주 발작할 때에는 곧 세게 쳐서 낫게 해야 한다. 학질이 오래되면 중기가 허약해져서 사기가 속으로 깊이 들어가게 되므로 치료하기 어렵다. 민간에서는 신석[砒], 황단 같은 세게 치는 성질이 있는 약을 쓰고 있는데 그것들은 독이 많으므로 경솔하게 쓰지 말아야 한다[정전]. ○ 만일 세게 치는 성질이 있는 약을 써서 누런 갖풀[黃膠] 같은 물을 토하게 되면 학질은 저절로 낫는다. 그러나 하루나 이틀 동안 발작하였을 때에는 일찍이 세게 치는 성질이 있는 약을 쓰지 말아야 한다. 일찍이 쓰면 사기가 막히게 되며 괴증(壞證)이 생긴다. 또는 세게 치는 성질이 있는 약을 너무 늦게도 쓰지 말아야 한다. 늦게 쓰면 원기가 약해져 몸이 허약해진다. 그리고 3-4일 발작한 다음에 반드시 세게 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열이 내리고 몸이 식은 다음에 음식을 먹게 해야 한다. 열이 있는 때에는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소화되지 않아서 비기(?氣)가 생기는데 비기가 퍼지면 고창(鼓脹)이 될 수도 있다[회춘]. ○ 학질 때에는 반드시 음양이 갈라지게 해야 한다. 이런 데는 시령탕(柴?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이 제일 효과가 있다. 심하면 세게 쳐서 낫게 해야 하는데 불이음(不二飮), 승금환(勝金丸) 같은 것으로 세게 쳐야 한다. 그래도 낫지 않는 것은 기가 몹시 허한 것인데 이때에는 위기(胃氣)를 보하는 것이 기본이므로 노강양위탕(露薑養胃湯), 양위단(養胃丹, 처방은 위에 있다) 같은 것을 쓴다. 또 여러 해 동안 학질을 앓으면서 땀을 내기도 하고 토하게 하기도 하고 설사도 시켰으나 낫지 않아서 영위가 허약해지고 사기가 옆구리에 잠복되어 징비가 생긴 것을 학모라고 하는데 이런 데는 해학음(??飮), 황갑환(黃甲丸, 처방은 위에 있다) 같은 것을 쓴다[의감]. ○ 음분에 사기가 있을 때에는 약을 써서 양분으로 끌어낸 다음 금방 세게 치는 성질의 약을 써야 한다[단심]. ○ 학질을 세게 치는 데는 절학상산음(截?常山飮), 절학칠보음(截?七寶飮), 절학음자(截?飮子), 인삼절학음(人參截?飮), 귀곡단(鬼哭丹), 승금단(勝金丹), 삼귀양영탕(參歸養榮湯)을 쓴다[저방]. 

? 截?常山飮 ○ 常山草果檳?知母烏梅穿山甲?甘草灸各一錢右?作一貼酒水相半煎露一宿臨發日早晨溫服得吐爲順[正傳]
☞ 절학상산음(截?常山飮) ○ 상산, 초과, 빈랑, 지모, 오매, 천산갑(싸서 구운 것), 감초(볶은 것) 각각 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술과 물을 절반씩 섞은 데 넣고 달인 다음 하룻밤 이슬을 맞혀서 발작할 날 새벽에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 그 다음 토하면 좋다[정전]. 

? 截?七寶飮 ○ 常山陳皮靑皮檳?草果厚朴甘草各一錢右?作一貼酒水相半入薑五梅二同煎露一宿早晨溫服必須吐而愈[正傳] ○ 一名七寶湯[易簡]
☞ 절학칠보음(截?七寶飮) ○ 상산, 陳皮, 청피, 빈랑, 초과, 후박, 감초 각각 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술과 물을 절반씩 섞은 데 생강 5쪽, 오매 2개와 함께 넣어서 달인 다음 하룻밤 이슬을 맞힌다. 새벽에 따뜻하게 하여 먹으면 반드시 토하고 낫는다[정전]. ○ 일명 칠보탕(七寶湯)이라고도 한다[이간]. 

? 截?飮子 ○ 治久?不愈一服便差永不發如神常山一錢半檳?一錢丁香半錢烏梅一箇右?作一貼好酒一盞浸一宿臨發日淸晨溫服 ○ 卽正傳截?方也[正傳]
☞ 절학음자(截?飮子) ○ 오랜 학질이 낫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한번만 먹어도 곧 낫고 영원히 도지지 않는다. ○ 상산 6g, 빈랑 4g, 정향 2g, 오매 1개.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좋은 술 1잔에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그 윗물을 받아 발작할 날 새벽에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 ○ 이것이 바로 『정전』에 있는 절학방(截?方)이다[정전]. 

? 人參截?飮 ○ 虛人截?宜用一切??可截人參白朮白茯?當歸靑皮厚朴柴胡黃芩知母常山酒浸草果鱉甲醋灸各八分桂枝甘草各三分右?作一貼入薑三棗二梅一桃仁七箇水煎露一宿臨發日五更空心服?再煎朝時服糖拌烏梅下藥切忌鷄魚豆腐?食熱物[回春]
☞ 인삼절학음(人參截?飮) ○ 허약한 사람이 학질을 앓을 때 세게 치려면 반드시 이것을 써야 한다. 여러 가지 학질도 다 세게 치는 약이다. ○ 인삼, 백출, 백복령, 당귀, 청피(靑皮), 후박, 시호, 황금, 지모, 상산(술에 담갔던 것), 초과, 별갑(식초를 발라 구운 것) 각각 3.2g, 계지, 감초 각각 1.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고 여기에 생강 3쪽, 대추 2알, 오매 1개, 도인 7알을 넣어서 물에 달인다. 다음 하룻밤 이슬을 맞혀서 발작할 날 이른 새벽 빈속에 먹는다. 다음 찌꺼기를 다시 달여 아침에 먹는다. 그 다음 사탕에 오매를 버무려 먹어서 약 기운을 내려줘야 한다. 닭고기, 물고기, 두부, 밀가루음식 등 열이 나게 하는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회춘]. 

? 鬼哭丹 ○ 治??常山一斤?醋浸春五夏三秋七冬十日?乾檳?各四兩半夏貝母各二兩右爲末鷄子淸和?入藥末拌勻作丸梧子大每三十丸隔液臨睡冷酒呑下次日早再一服[丹心]
☞ 귀곡단(鬼哭丹) ○ 해학을 치료한다. ○ 상산(썰어서 봄에는 5일, 여름에는 3일, 가을에는 7일, 겨울에는 10일간 식초에 담갔다가 햇볕에 말린 것) 600g, 빈랑 160g, 반하, 패모 각각 8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달걀 흰자위와 밀가루를 버무린 데 넣고 고루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알씩 잠잘 무렵에 찬 술로 먹고 다음날 아침에 또 한번 먹는데 하루씩 사이를 두고 먹는다[단심]. 

? 勝金丹 ○ 治諸?久不愈可截之常山四兩酒蒸?乾檳?一兩爲末醋糊和丸菉豆大於隔夜臨臥時取三十丸冷酒呑下至次日早晨取十五丸冷酒呑下忌食一切熱羹湯粥[局方]
☞ 승금단(勝金丹) ○ 여러 가지 학질이 오랫동안 낫지 않는 것을 세게 쳐서 낫게 한다. ○ 상산(술에 축여 쪄서 햇볕에 말린 것) 160g, 빈랑 4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식초에 쑨 풀에 반죽하여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알씩 잠잘 무렵에 찬 술로 먹고 다음날 새벽에 또 15알을 찬 술로 먹는데 하루씩 사이를 두고 먹는다. 그 다음 일체 뜨거운 국이나 죽을 먹지 말아야 한다[국방]. 

? 不二飮 ○ 治諸?疾一劑截住神效鷄心檳?要一雌一雄若重二錢則餘藥各二錢常山知母貝母各等分右?作一貼酒一鍾煎至八分不可過熟熟則不效露一宿臨發日五更溫服勿令婦人煎藥[醫鑑] ○ 一名止?散[十三方]
☞ 불이음(不二飮) ○ 여러 가지 학질에 1첩만 먹어도 신기한 효과가 있다. ○ 빈랑(암컷 1개, 수컷 1개, 만일 무게가 8g이면 다른 약도 각각 8g씩 넣어서 써야 한다), 상산, 지모, 패모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술 1종지에 넣고 8분이 되게(지나치게 익히지 말아야 한다. 지나치게 익히면 효과가 없다) 달인다. 다음 하룻밤 이슬을 맞혀 발작할 날 새벽에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의감]. ○ 일명 지학산(止 散)이라고도 한다[십삼방]. 

? 勝金丸 ○ 治一切?能截去常山四兩酒浸一宿?乾蒼朮?浸?檳?草果各二兩右爲末將浸常山餘酒煮糊和丸梧子大每服五十丸前一日臨臥時溫酒送下便臥至當發日鷄鳴時服七十丸忌生冷熱物[醫鑑]
☞ 승금환(勝金丸) ○ 여러 가지 학질을 치료하는데 세게 쳐서 낫게 한다. ○ 상산(하룻밤 술에 담갔다가 햇볕에 말린 것) 160g, 창출(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햇볕에 말린 것), 빈랑, 초과 각각 8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상산을 담갔던 술로 쑨 풀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발작하기 전날 잠잘 무렵에 데운 술로 먹은 다음 곧 누워서 자다가 발작할 날 새벽에 다시 70알을 먹는다. 생것, 찬 것, 뜨거운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의감]. 

? 參歸養榮湯 ○ ?疾截住後以此調養氣血人參白朮白茯?當歸陳皮縮砂厚朴山藥蓮肉白芍藥熟地黃甘草各八分右?作一貼入棗二水煎服[回春]
☞ 삼귀양영탕(參歸養榮湯) ○ 학질 때 세게 치는 약을 쓴 다음 쓰는데 기혈(氣血)을 보한다. ○ 인삼, 백출, 백복령, 당귀, 陳皮, 사인, 후박, 산약,연실(연육), 백작약, 숙지황, 감초 각각 3.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대추 2알과 함께 술에 달여 먹는다[회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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