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聲音)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卒然無音]

한닥터 2011.07.16 조회 수 1023 추천 수 0
◎ 卒然無音 ○ 黃帝問曰人之卒然憂?而無音者何道之塞何氣出行使音不彰願聞其方少師答曰咽喉者水穀之道也.喉?者氣之所以上下者也.會厭者聲音之戶也.口脣者聲音之扇也.舌者聲音之機也.懸雍垂者聲音之關也.??者分氣之所泄也.橫骨者神氣所使主發舌者也.故人之鼻洞涕出不收者??不開分氣失也.是故厭小而薄則發氣疾其開闔利其出氣易其厭大而厚則開闔難其氣出遲故重言也.人卒然無音者寒氣客于厭則厭不能發發不能下至其開闔不致故無音<靈樞> ○ 醉臥當風使人失音<得效> ○ 卒失音宜荊蘇湯人參荊芥散射干湯 ○ 人患卒?取杏仁七錢半熬桂心末二錢半和搗如泥取李核大綿?含嚥汁日五夜三<本草> ○ 又方苦竹葉濃煎服又橘皮濃煎頻服<本草> ○ 風冷卒失音紫蘇葉荊芥穗各一兩搗取汁入酒相和溫服半盞<丹心>

☞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卒然無音]

  ○ 황제는 "사람이 갑자기 근심하거나 성낸 뒤에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데 이것은 어느 길이 막히고 무슨 기가 생겼기 때문인가. 목소리가 나오지 못하는 이치를 알려고 한다"고 하였다. 그러자 소사(少師)가 "식도는 음식물이 들어가는 길이고 울대는 기가 오르내리는 길이며 회염(會厭)은 목소리의 문이고 입술은 목소리의 부채이며 혀는 목소리의 열쇠이고 목젖은 목소리의 관문이며 후비강은 기가 갈라져 빠져 나오는 곳이다. 설골[橫骨]은 신기의 작용을 받아 주로 혀를 놀리게 한다. 콧물이 나오는 것이 멎지 않는 것은 후비강이 열리지 않고 기가 갈라지는 길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회염이 작고 엷으면 기를 빨리 내보내고 열리고 닫기는 것이 순조롭기 때문에 목소리가 쉽게 나온다. 회염이 크고 두터우면 열리고 닫기는 것이 잘 되지 않고 기를 더디게 내보내기 때문에 말을 더듬게 된다. 그리고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은 찬 기운이 회염에 침입하여 회염이 열리지 못하였거나 열린다고 하여도 기가 내려가지 못하고 또 열렸다가 닫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였다[영추]. ○ 술에 취해서 잠을 자다가 바람을 맞으면 목이 쉰다[득효]. ○ 갑자기 목이 쉰 데는 형소탕, 인삼형개산, 사간탕 등을 쓰는 것이 좋다. ○ 병이 생겨 갑자기 벙어리가 된 데는 행인(볶은 것) 30g과 계심가루 10g을 함께 풀지게 잘 짓찧어 추리씨만큼 솜에 싸서 입에 물고 즙을 짜먹는다. 낮에 5번, 밤에 3번 쓴다[본초]. ○ 다른 한가지 방법은 고죽엽을 진하게 달여 먹는 것이다. 또한 진피을 진하게 달여 자주 먹어도 된다[본초]. ○ 풍랭(風冷)으로 갑자기 목이 쉰 데는 자소엽, 형개수 각각 40g을 짓찧어 즙을 낸 다음 술에 타서 반잔씩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단심]. 

? 荊蘇湯治感風寒卒?及失音通用荊芥穗紫蘇葉木通橘紅當歸辣桂石菖蒲各一錢右?作一貼水煎服<直指>
☞ 형소탕(荊蘇湯) ○ 풍한사(風寒邪)를 받아서 갑자기 벙어리가 된 것이나 목이 쉰 것을 치료하는 데 두루 쓴다. ○ 형개수, 자소엽, 목통, 귤홍, 당귀, 육계, 석창포 각각 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직지]. 

? 人參荊芥散治感冒風寒言語不出咽乾鼻涕人參荊芥穗陣皮桔梗半夏細辛杏仁通草麻黃甘草各一錢右?作一貼薑五片水煎服<丹心>
☞ 인삼형개산(人蔘荊芥散) ○ 풍한사를 받아서 말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과 목이 마르고 콧물이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 인삼, 형개수, 진피, 길경, 반하, 세신, 행인, 통초, 마황, 감초 각각 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단심]. 

? 射干湯治天行暴寒熱伏於內咳嗽不得息喉?失聲或乾嗽無唾喉中如梗半夏二錢杏仁陳皮桂心枳實各一錢射干當歸獨活麻黃紫?甘草各五分右?作一貼薑五片水煎服<仲景>
☞ 사간탕(射干湯) ○ 날씨가 몹시 차서 열이 속에 잠복되었기 때문에 기침이 나고 숨을 잘 쉬지 못하며 목이 쉬어 소리를 내지 못하거나 마른 기침이 나면서 가래는 없는데 목구멍에 무엇이 걸린 것같은 것을 치료한다. ○ 반하 8g, 행인, 진피, 계심, 지실 각각 4g, 범부채, 당귀, 독활, 마황, 개미취, 감초 각각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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