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상(內傷)

내상병 초기에 속이 열하나 나중에는 속이 차다[內傷病始爲熱中終爲寒中]

한닥터 2011.09.21 조회 수 1386 추천 수 0
◎ 內傷病始爲熱中終爲寒中 ○ 凡內傷脾胃之證始則四肢困熱無氣以動表熱自汗心煩不安胃氣熱熱氣熏胸中爲內熱之證宜以甘溫補中 ○ 內傷病始爲熱中宜補中益氣湯益胃升陽湯(二方見上)參朮調中湯(方見痰嗽)凝神散當歸補血湯三補枳朮丸[入門] ○ 凡脾胃之證調治差誤或妄下之則末傳爲寒中復遇時寒則四肢厥逆心胃絞痛冷汗出夫六氣之勝皆能爲病惟寒毒最重陰主穀故也沈香溫胃丸主之[東垣] ○ 末傳爲寒中宜神聖復氣湯白朮附子湯草豆?丸(方見胸部)守中金元[東垣]

☞ 내상병 초기에 속이 열하나 나중에는 속이 차다[內傷病始爲熱中終爲寒中]

 ○ 대개 내상(內傷)은 비위(脾胃)의 증상인데 처음에는 팔다리가 노곤하고 열이 나며 움직일 기운이 없고 표열(表熱)이 있으며 저절로 땀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불안하고 위기(胃氣)가 열하게 된다. 이 열기(熱氣)가 가슴을 훈증하면 속이 열한 증이 된다. 이런 때에는 달고 성질이 따뜻한 약으로써 비위를 보해야 한다. ○ 내상병 초기에 속에 열이 있으면 보중익기탕, 익위승양탕(2가지 처방은 위에 있다), 삼출조중탕(蔘朮調中湯, 처방은 기침문에 있다), 응신산, 당귀보혈탕, 삼보지출환 등이 좋다[입문]. ○ 대체로 비위증을 오진하여 함부로 설사시키는 약을 쓰면 나중에 속이 찬 증으로 전변된 데다 또 추운 때를 만나면 팔다리가 싸늘하고 명치 아래가 비트는 듯이 아프며 찬 땀이 난다. 대체로 6기가 왕성하면 다 병이 되지만 그 가운데서도 한독(寒毒)이 아주 심한 것은 음(陰)을 주로 상하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침향온위환을 주로 쓴다[동원]. ○ 나중에 속이 찬 증으로 전변되었을 때에는 신성복기탕, 백출부자탕, 초두구환(草豆?丸, 처방은 가슴문에 있다), 수중금원 등이 좋다[동원]. 

? 凝神散 ○ 治內傷熱中收斂胃氣淸凉肌表人參白朮白茯?山藥各一錢白扁豆粳米知母生地黃甘草各五分地骨皮麥門冬竹葉各三分右?作一貼薑三棗二煎服[入門]
☞ 응신산(凝神散) ○ 내상으로 속이 열한 것을 치료하는데 위기(胃氣)를 수렴시키며 피부를 시원하게 한다. ○ 인삼, 백출, 백복령, 산약@) 각각 4g, 백편두, 흰쌀(갱미), 지모, 생지황, 감초 각각 2g, 지골피, 맥문동, 죽엽 각각 1.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입문]. 

? 當歸補血湯 ○ 因飢困勞役致面紅目赤身熱引飮其脈洪大而虛重按全無此血虛發熱證似白虎惟脈不長實爲辨耳誤服白虎湯必死宜服此藥黃?五錢當歸酒洗二錢右?作一貼水煎服[東垣]
☞ 당귀보혈탕(當歸補血湯) ○ 배가 고플 때 힘든 일을 지나치게 한 탓으로 얼굴이 붉어지고 눈에 피지며 몸에서 열이 나고 물을 자주 마시며 맥(脈)은 홍대(洪大)하면서도 허하며 좀 더 누르면 맥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이것은 혈허(血虛)로 열이 나는 증상인데 마치 백호탕증과 비슷하나 오직 맥이 장실(長實)하지 않은 것이 다를 뿐이다. 이를 감별하지 못하고 백호탕을 잘못 먹이면 반드시 죽는다. 이런 데는 이 약을 먹는 것이 좋다. ○ 황기 20g, 당귀(술로 씻은 것) 8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동원]. 

? 三補枳朮丸 ○ 補脾胃化痰淸熱消食順氣白朮二兩陳皮去白枳實各一兩貝母八錢黃連黃芩?酒炒黃栢鹽水炒白茯?神麴山?肉各五錢麥芽香附子醋炒各三錢縮砂一錢右爲末荷葉煮飯和丸梧子大薑湯下七八十丸[醫鑑]
☞ 삼보지출환(三補枳朮丸) ○ 비위(脾胃)를 보(補)하며 담을 삭이고 열을 내리며 음식을 소화시키고 기를 잘 통하게 한다. ○ 백출 80g, 陳皮(흰속을 버린 것), 지실 각각 40g, 패모 32g, 황련, 황금(다 술에 축여 볶은 것), 황백(소금물로 축여 볶은 것), 백복령, 신국, 산사(산사육) 각각 20g, 맥아,향부자(식초로 축여 볶은 것) 각각 12g, 사인 4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연잎에 싸서 지은 밥으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80알씩 생강 달인 물로 먹는다[의감]. 

? 沈香溫胃丸 ○ 治脾胃虛寒心腹疼痛或藿亂吐瀉及下焦陽虛臍腹痛冷汗出附子?巴戟乾薑?茴香炒各一兩肉桂七錢沈香當歸人參白朮吳茱萸白芍藥白茯?良薑木香甘草各五錢丁香三錢右爲末醋?糊和丸梧子大米飮下五七十丸日三[東垣]
☞ 침향온위환(沈香溫胃丸) ○ 비위가 허하고 차서 명치 밑이 아픈 것과 혹은 곽란(?亂)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 하초의 양기가 허하여 배꼽노리가 아프고 찬 땀이 나는 것 등을 치료한다. ○ 부자(싸서 구운 것), 파극, 건강(싸서 구운 것), 회향(볶은 것) 각각 40g, 육계 28g, 침향, 당귀, 인삼, 백출, 오수유, 백작약, 백복령, 양강(良薑), 목향, 감초 각각 20g, 정향 12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식초를 넣고 쑨 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하루 세번 미음으로 먹는다[동원]. 

? 白朮附子湯 ○ 治內傷末傳爲寒中證白朮附子?蒼朮陳皮厚朴半夏赤茯?澤瀉各一錢猪?五分肉桂四分右?作一貼入薑三水煎服[醫鑑]
☞ 백출부자탕(白朮附子湯) ○ 내상(內傷)이 나중에 속이 찬 증으로 전변(傳變)된 것을 치료한다. ○ 백출, 부자(싸서 구운 것), 창출, 陳皮, 후박, 반하, 적복령, 택사 각각 4g, 저령 2g, 육계 1.6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보감]. 

? 守中金元 ○ 治內傷脾胃虛冷腹中?痛或腸鳴自利不思飮食蒼朮桔梗乾薑?甘草炙各一兩右爲末蜜丸彈子大沸湯嚼下一丸[局方]
☞ 수중금원(守中金元) ○ 내상(內傷)으로 비위(脾胃)가 허랭(虛冷)하고 배가 트릿하면서 아프고 혹 배가 끓고 저절로 설사가 나가며 음식생각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 창출, 길경, 건강(싸서 구운 것), 감초(볶은 것) 각각 40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봉밀로 반죽한 다음 달걀 노른자위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끓인 물로 씹어 먹는다[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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