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火)

양허와 음허의 2가지 증의 감별[辨陽虛陰虛二證]

한닥터 2011.09.20 조회 수 4278 추천 수 0
◎ 辨陽虛陰虛二證 ○ 陽虛陰虛二證丹溪辨之明矣何則晝夜發熱晝重夜輕口中無味陽虛之證也午後發熱夜半則止口中有味陰虛之證也陽全陰半陽得以兼陰陰不得以兼陽自然之理也陽虛之證責在胃陰虛之證責在腎盖飢飽傷胃則陽氣虛矣房勞傷腎則陰血虛矣古人以飮食男女爲切要厥有旨哉以藥論之甘溫則能補陽氣苦寒則能補陰血如以四君子補氣四物補血是也若氣血兩虛但以甘溫之劑以補其氣氣旺則能生血也若只血虛而氣不虛則忌用甘溫之劑以補氣氣旺而陰血愈消矣故陽虛之與陰虛甘藥之與苦藥不可不愼也[方廣] ○ 氣虛熱升陽以散之四君子湯補中益氣湯益胃升陽湯(?見內傷) ○ 血虛熱滋陰以降之四物湯加芩連梔子或滋陰降火湯坎?丸 ○ 氣血俱虛熱升陽滋陰兼用十全大補湯人參養榮湯加知母黃栢(幷見虛勞)[入門] ○ 血虛發熱宜當歸補血湯[東垣]

☞ 양허와 음허의 2가지 증의 감별[辨陽虛陰虛二證]

 ○ 양허(陽虛)와 음허(陰虛)의 2가지 증을 단계(丹溪)는 명확히 감별하였다. 즉 밤낮으로 열이 나는데 낮이면 더하고 밤이면 덜하며 입맛이 없는 것은 양허한 증상이다. 오후에 열이 나서 밤중에 가서 멎으며 입맛이 나는 것은 음허한 증이다. 양허할 때에는 열이 밤낮 나고 음허할 때에는 오후에만 나는데 이것은 양이 음을 겸하나 음은 양을 겸하지 않는다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기 때문이다. 양허한 증은 원인이 위에 있고 음허한 증은 원인이 신(腎)에 있다. 대개 배가 고프거나 배부른 것이 정도를 지나쳐 위(胃)를 상하면 양기가 허해지고 성생활을 지나치게 하여 신기(腎氣)를 상하면 음혈(陰血)이 허해진다. 옛사람들이 음식과 남녀관계로 인해서 양허와 음허를 기준으로 삼았는데 이것은 참으로 의의가 있는 것이다. 약으로 말한다면 달고 성질이 따뜻한 것은 양기를 보(補)하고 쓰고 성질이 찬 것은 음혈을 보한다. 사군자탕을 써서 기(氣)를 보하고 사물탕을 써서 혈(血)을 보하는 것이 이것이다. 만일 기와 혈의 2가지가 다 허하면 단지 달고 성질이 따뜻한 약으로 그 기를 보해야 한다. 기가 왕성해지면 혈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혈만 허하고 기는 허하지 않으면 달고 성질이 따뜻한 약을 써서 기를 보해 주지 말아야 한다. 기가 왕성하면 음혈이 더욱 더 소모될 수 있다. 그러므로 양허와 음허 때 단약과 쓴약을 쓰는 것을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방광]. ○ 기가 허하여 열이 있는 데는 양을 끌어올려 헤쳐야 한다. 이때는 사군자탕, 보중익기탕, 익위승양탕(益胃升陽湯, 위의 처방들은 다 내상문에 있다)을 쓴다. ○ 혈허(血虛)하여 열이 나는 데는 음을 불쿠어 주어 열을 내려야 한다. 이런 데는 사물탕에 황금, 황련, 산치자를 더 넣거나 자음강화탕, 감리환을 쓴다. ○ 기혈(氣血)이 다 허하여 열이 날 때에는 양을 끌어 올리고 음을 불쿠는 것을 겸해야 한다. 이때 십전대보탕이나 인삼양영탕(人蔘養榮湯, 2가지 처방은 다 허로문에 있다)에 지모와 황백을 더 넣어 쓴다[입문]. ○ 혈허하여 열이 나는 데는 당귀보혈탕을 쓰는 것이 좋다[동원]. 

? 當歸補血湯 ○ 治肌熱大渴目赤面紅其脈洪大而虛重按全無經曰血虛發熱是也證似白虎惟脈不長實爲辨耳誤服白虎湯必死宜用此黃?五錢當歸二錢右?作一貼空心水煎服[東垣] ○ 一名歸?湯[入門]
☞ 당귀보혈탕(當歸補血湯) ○ 살이 뜨겁고 갈증이 몹시 나며 눈에 피지고 얼굴이 붉으며 맥이 홍대(洪大)하면서 허하여 꾹 누르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경』에는 "혈허하면 열이 난다"고 한 것이 이것이다. 증상이 백호탕을 쓸 듯한데 맥이 장(長)하고 실(實)하지 않는 것을 자세히 감별해야 할 것이다. 백호탕을 잘못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 이때는 이 약을 쓰는 것이 좋다. ○ 황기 20g, 당귀 8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넣고 달여 빈속에 먹는다[동원]. ○ 일명 귀기탕(歸?湯)이라고도 한다[입문]. 
관련된 글
  1. 회원임상례 (등업용) 신경성 두통 호전 예 by 런대니
  2. 회원임상례 (등업용)소음인 비염 한출후지침 by 짜안
  3. 회원임상례 (등업용)아토피 치험례 by 삼돌스
  4. 명의방론 虛性 비만에 활용되는 益胃升陽湯 by 한닥터
  5. 회원임상례 (등업용)임상례 비염에 소청룡탕, 이후 보중익기탕 by 겨누자
  6. 회원임상례 (등업용)아토피 치험례 by 웃으면서살아요
  7. 명의방론 십전대보탕 – 면역능저하 상태 개선자!② by 한닥터
  8. 명의방론 십전대보탕 – 면역능저하 상태 개선자!① by 한닥터
  9. 명의방론 보중익기탕 – 면역기능부활자!② by 한닥터
  10. 명의방론 보중익기탕 – 면역기능부활자!① by 한닥터
  11. 회원임상례 (등업용)갱년기두부한출 by caminar
  12. 임상 경험방 현훈 by 한닥터
  13. 임상 경험방 소변-임병 by 한닥터
  14. 임상 경험방 변비 by 한닥터
  15. 임상 경험방 설사 by 한닥터
  16. 임상 경험방 도한 by 한닥터
  17. 임상 경험방 불면 by 한닥터
  18. 임상 경험방 경계 정충 by 한닥터
  19. 임상 경험방 해수 by 한닥터
  20. 임상 경험방 음주 내상 by 한닥터
  21. 임상 경험방 수술후 by 한닥터
  22. 임상 경험방 by 한닥터
  23. 회원임상례 (등업용) 7세 소아 식욕부진 치험예 by 일랑
  24. 회원임상례 (등업) 재발성 방광염 by 사자의서
  25. 방약합편 자음강화탕 , 滋陰降火湯, Jaeumganghwa-tang by 한닥터
  26. 방약합편 사군자탕 , 四君子湯, Sagunja-tang by 한닥터
  27. 방약합편 사물탕 , 四物湯, Samul-tang by 한닥터
  28. 방약합편 보중익기탕 , 補中益氣湯, Bojungikgi-tang by 한닥터
  29. 방약합편 십전대보탕 , 十全大補湯, Sipjeondaebo-tang by 한닥터
  30. 회원임상례 (등업용) 72세 발바닥 화끈거려서 입면장애 유발환자 by chris
  31. 회원임상례 (등업용) 보중익기탕 임상례 by 붉나은비
  32. 회원임상례 등업용)63세 마른기침환자 by kswya
  33. 회원임상례 (등업용) 구건이 극심한 할머니 by 무명
  34. 방약합편 자음강화탕 滋陰降火湯 by 한닥터
  35. 방약합편 인삼양영탕 人蔘養營湯 by 한닥터 *1
  36. 방약합편 십전대보탕 十全大補湯 by 한닥터
  37. 방약합편 사물탕 四物湯 by 한닥터
  38. 방약합편 사군자탕 四君子湯 by 한닥터
  39. 방약합편 보중익기탕 補中益氣湯 by 한닥터
  40. 회원임상례 등업 부탁드립니다. -전근 by docjimmy
  41. 회원임상례 (등업용) 발 뒤꿈치 갈라짐에 자음강화탕 by 저녁
  42. 회원임상례 (등업용) 보중익기탕가미 by 유준아빠 *1
  43. 회원임상례 (등업용) 오래된 기침(노수, 야수) by 준사랑 *1
  44. 방약합편 HK187 滋陰降火湯(자음강화탕) by 한닥터
  45. 방약합편 HK179 益胃升陽湯(익위승양탕) by 한닥터
  46. 방약합편 HK146 十全大補湯(십전대보탕) by 한닥터
  47. 기본방 모음 42 자음강화탕(滋陰降火湯) by 한닥터
  48. 기본방 모음 35 인삼양영탕(人蔘養榮湯) by 한닥터 *1
  49. 기본방 모음 17 당귀보혈탕(當歸補血湯) by 한닥터
  50. 기본방 모음 23 익위승양탕(益胃升陽湯) by 한닥터

0개의 댓글

제목 조회 수
[화(火)] 조열(潮熱) 2287
[화(火)] 허번(虛煩) 1011
[화(火)] 올라오는 기운은 화에 속한다[上升之氣屬火] 1143
[화(火)] 오열과 오한[惡熱惡寒] 1537
[화(火)] 음이 허하여 나는 오열[陰虛惡熱] 750
[화(火)] 열이 쌓여서 나는 오한[積熱惡寒] 574
[화(火)] 피를 많이 흘리면 오한이 나고 열이 난다[亡血致惡寒發熱] 901
[화(火)] 양이 허하면 겉이 차고 양이 성하면 겉이 단다[陽虛外寒陽盛外熱] 685
[화(火)] 음이 허하면 속이 달고 음이 성하면 속이 차다[陰虛內熱陰盛內寒] 650
[화(火)] 양허와 음허의 2가지 증의 감별[辨陽虛陰虛二證] 4278
[화(火)] 술을 마시고 열이 나는 것[飮酒發熱] 989
[화(火)] 어혈로 열이 나는 것[滯血發熱] 538
[화(火)] 음이 허하여 화가 동하는 것[陰虛火動] 1657
[화(火)] 음이 허하여 화가 동한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陰虛火動者難治] 504
[화(火)] 화를 억제하는데 방법이 있다[制火有方] 706
[화(火)] 열을 내리는데 방법이 있다[退熱有法] 844
[화(火)] 장부의 화를 사하는 약[臟腑瀉火藥] 704
[화(火)] 화열을 두루 치료하는 약을 쓰는 법[通治火熱藥法] 1248
[화(火)] 단방(單方) 556
[화(火)] 침뜸치료[鍼炙法] 498
[내상(內傷)] 음식과 약으로 병을 치료한다[食藥療病] 784
[내상(內傷)] 음식물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기본이다[水穀爲養命之本] 589
[내상(內傷)] 음식물의 정기가 음양으로 변화되어 영과 위로 들어간다[水穀之精化陰陽行榮衛] 676
[내상(內傷)] 내상에는 음식상과 노권상의 2가지 원인이 있다[內傷有飮食傷勞倦傷二因] 1013
[내상(內傷)] 맥 보는 법[脈法] 542
[내상(內傷)] 식상증(食傷證) 926
[내상(內傷)] 식상의 치료법[食傷治法] 1259
[내상(內傷)] 식상 때 소화시키는 약[食傷消導之劑] 1992
[내상(內傷)] 식상에 보하는 약[食傷補益之劑] 1462
[내상(內傷)] 술에 상한 것[酒傷]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