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저(癰疽)

음저를 겉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陰疽起發法]

한닥터 2011.10.04 조회 수 845 추천 수 0
◎ 陰疽起發法 ○ 凡背發大瘡惟發熱則謂之背若不發熱皆癤也其有陰證於五藏內發者却又沈晦無熱[直指] ○ 疽者上之皮夭以堅如牛領之皮[靈樞] ○ 癰疽陰證頭平向內沈?不痛渾身及患處不熱宜服當歸酒以排膿內補散(卽十宣散)加味不換金正氣散(方見下)爲佐兼以米?猪蹄?肉爲養蕎麥?能發起可煮食之如更不起發可用穿山甲頭切片?醋焦炒生人牙?各二錢半右爲末分兩貼用辣桂當歸麻黃煎酒調服外取薑汁和?厚塗患處[直指] ○ 陰疽宜服仙方活命飮秘方奪命散仙傳化毒湯(三方見上)鷄血散狗寶丸賽命丹外用四虎散付之

☞ 음저를 겉으로 나오게 하는 방법[陰疽起發法]

 ○ 잔등에 큰 헌데가 생겨서 열이 나는 것을 등창이라 하고 열이 나지 않는 것을 절(癤)이라고 한다. 음증으로서 5장에 생긴 것은 꺼지고 컴컴하며 열이 없다[직지]. ○ 저(疽) 때에는 피부에 윤기가 없어지고 단단해지는데 소의 목덜미같이 된다[영추]. ○ 음증옹저 때에는 끝이 편평하고 속으로 꺼져 들어가고 컴컴하며 아프지 않고 온몸과 옹저가 생긴 곳에 열이 나지 않는다. 이때에는 당귀술을 마셔서 고름을 빼내는 것이 좋다. 내보산(內補散, 즉 십선산이다), 가미불환금정기산(加味不換金正氣散, 처방은 아래에 있다)을 보조약으로 하고 멥쌀밥, 돼지의 발굽과 등심의 고기로 영양해야 한다. 그리고 모밀국수가 음저를 겉으로 내솟게 하므로 먹으면 좋다. 이와 같이 하여도 겉으로 내솟지 않으면 천산갑의 머리를 잘게 썰어 식초[醋]에 축여 눋도록 볶아 10g을 가루내어 2첩으로 만들어 육계, 당귀, 마황을 달인 술에 타 먹는다. 겉은 생강즙에 밀가루를 개서 두껍게 붙인다[직지]. ○ 음저(陰疽)에는 선방활명음, 비방탈명산, 선전화독탕(仙傳化毒湯, 세 처방은 위에 있다), 계혈산, 구보환, 새명단을 쓰는 것이 좋다. 겉에는 사호산을 붙인다. 

? 當歸酒 ○ 治陰疽辣桂五錢當歸四錢木香白芷各二錢右?分二貼每取一貼酒煎去滓入乳香末半錢調服[直指]
☞ 당귀술[當歸酒] ○ 음저(陰疽)를 치료한다. ○ 육계 20g, 당귀 16g, 목향, 백지 각각 8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2첩으로 하여 한번에 1첩씩 술에 달여 찌꺼기를 버린 다음 짜서 유향가루 2g을 타 먹는다[직지]. 

? 鷄血散 ○ 治癰疽陰證赤雄黃剪去冠尖少許倒提滴血瘡上血盡再換不過五六鷄痛止毒消其瘡自愈內以人參六兩分六貼盡日煎服[入門]
☞ 계혈산(鷄血散) ○ 음증옹저를 치료한다. 벌건 수탉의 볏을 가위로 조금 자르고 수탉을 꺼꾸로 들어서 헌데에 피가 떨어지게 하는데 피가 다 나오면 다른 닭과 바꾼다. 5-6마리를 넘지 않아서 아픈 것이 멎고 독이 삭아지면서 헌데가 저절로 낫는다. 그리고 인삼 240g을 6번에 나누어 그날로 다 달여 먹여야 한다[입문]. 

? 狗寶丸 ○ 專治癰疽發背附骨諸般惡腫將發時先覺口中煩渴四肢沈重遍身壯熱乃其候也此藥主之粉霜黃蠟各三兩?砂五錢蟾?輕粉雄黃狗寶(癩狗腹中得之)乳香烏金石(卽石炭)沒藥各一錢麝香一分金頭蜈蚣七條黑狗膽臘月者一箇鯉魚膽臘月者一箇初男乳一合右爲末先將乳汁蠟放在罐內慢火化開次將各藥末和成劑丸如菉豆大每三丸至五丸用白丁香七箇硏爛和新汲水送下少頃以熱?白粥投之衣被盖定汗出爲效如無此藥以淵然眞人奪命丹(方見上)代之[丹心] ○ 一名寸金丹二名返魂丹三名再生丸四名追命丹五名延壽丹六名來甦丸七名知命丸八名得道丸若有瘡身未爛服三丸則便活如?口乾開牙關硏下三丸立生非人勿示[精義]
☞ 구보환(狗寶丸) ○ 옹저, 등창, 부골저(附骨諸) 등 모든 악종을 주로 치료한다. 옹저가 생기려 할 때에는 먼저 입안이 몹시 말라 물을 켜고 팔다리가 무거우며 온몸에 열이 몹시 난다. 이런 때에 이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 ○ 분상, 황랍 각각 120g, 노사 20g, 두꺼비진(섬수), 경분, 웅황, 구보(비루먹은 개[癩狗]의 뱃속에 있는 것), 유향, 오금석(즉 석탄), 몰약 각각 4g, 사향 0.4g, 왕지네(오공, 머리가 누런 것) 7마리, 검정개의 담(黑狗膽, 음력 섣달에 잡은 것) 1개, 잉어담(이어담, 섣달에 잡은 것) 1개, 젖 1홉. ○ 위의 약들을 가루낸다. 그리고 먼저 황랍을 젖과 함께 약탕관에 넣고 약한 불에 녹인 다음 여기에 약가루를 넣고 반죽하여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5알씩 갈아 쓰는데 새로 길어온 물에 백정향 7개를 간데 타서 먹고 조금 있다가 파밑(총백)을 넣어 쑨 뜨거운 죽을 먹고 이불을 덮고서 땀을 내면 효과가 있다. 만일 이 약이 없을 때에는 대신 연연진인탈명단(淵然眞人奪命丹, 처방은 위에 있다)을 쓴다[단심]. ○ 일명 촌금단(寸金丹), 반혼단(返魂丹), 재생환(再生丸), 추명단(追命丹), 연수단(延壽丹), 내소환(來甦丸), 지명환(知命丸), 득도환(得道丸)이라고도 한다. 만일 헌데가 진물지 않았으면 3알만 먹어도 곧 낫는다. 이를 악물었을 때에는 3알을 갈아서 입을 억지로 벌리고 먹이면 곧 깨어난다㈜[정의]. [註] 독극약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법제와 용량에 주의해서 써야 한다. 

? 賽命丹 ○ 治癰疽發背?瘡乳癰魚口便毒一切無名腫毒賽飛龍奪命丹(方見下)蟾?朱砂雄黃膽礬血竭乳香沒藥各三錢蜈蚣麝香各五分細辛全蝎蟬退穿山甲白?蠶猪牙?角各六錢白礬以信石少許同枯去信石片腦各五分右爲末端午日以酒糊和丸菉豆大每三丸以?酒一小鍾呑下被盖出汗或吐或不汗再服白粥調理[入門]
☞ 새명단(賽命丹) ○ 옹저(癰疽), 등창[發背], 정창(?瘡), 유옹(乳癰), 어구창(魚口瘡), 변독(便毒)과 일체 원인 모를 종독(腫毒)을 치료하는데 새비룡탈명단(賽飛龍奪命丹, 처방은 아래에 있다) 처방과 같다. ○ 두꺼비진(섬수), 주사, 웅황, 담반, 혈갈, 유향, 몰약 각각 12g, 왕지네(오공), 사향 각각 2g, 세신, 전갈, 선퇴, 천산갑, 백강잠, 조협(猪牙?角) 각각 24g, 백반(신석 조금과 함께 구워 신석은 버린 것), 용뇌 각각 2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단오날 술로 쑨 풀에 반죽해서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알씩 파를 넣은 술 작은 종지 하나로 먹은 다음 이불을 덮고 땀을 낸다. 토하거나 땀이 나지 않으면 다시 먹고 흰죽을 먹어서 조리해야 한다[입문]. 

? 四虎散 ○ 治癰疽腫硬如牛領皮按之方痛大南星草烏半夏生狼毒各等分右爲末醋密調付留頭出毒氣[直指]
☞ 사호산(四虎散) ○ 옹저로 단단하게 부어서 소 목덜미 가죽같이 되고 누르면 아픈 것을 치료한다. ○ 천남성(큰 것), 초오,반하, 오독도기(낭독, 생것)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식초나 봉밀에 개서 헌데 꼭대기는 내놓고 붙여서 독기가 나오도록 한다[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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