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저(癰疽)

옹저 때 궂은 살을 없애는 방법[癰疽去惡肉方]

한닥터 2011.10.04 조회 수 688 추천 수 0
◎ 癰疽去惡肉方 ○ 癰疽惡瘡中有惡肉若不去則好肉不生瘡口不合宜用藥消蝕之翠霞散(方見諸瘡)巴豆膏追毒丹去惡散消蝕散鹿角散雄黃散皆可 ○ 癰疽惡瘡有死肉不去者白丁香霜梅爲末深則?之淺則乾?甚妙[精要]

☞ 옹저 때 궂은 살을 없애는 방법[癰疽去惡肉方]

○ 옹저나 악창 때 속에 생긴 궂은 살[惡肉]을 없애지 않으면 새살이 살아 나오지 못하므로 헌데가 아물지 않는다. 그러므로 약을 써서 궂은 살을 없애야 한다. 이런 데는 취하산(翠霞散, 처방은 제창문에 있다), 파두고, 추독단, 거악산, 소식산, 녹각산, 웅황산을 쓰는 것이 좋다. ○ 옹저나 악창 때 궂은 살[死肉]이 없어지지 않는데는 백정향과 상매, 백매를 가루내서 쓰는데 헌데 구멍이 깊으면 심지를 만들어 넣고 얕으면 마른 채로 뿌려야 아주 좋다[정요]. 

? 巴豆膏 ○ 巴豆去殼炒焦硏如膏如發背中央肉死塗之卽腐未死塗之生肌惡瘡?瘡久不收斂內有毒根以紙撚?藥納之根去卽斂如元氣虛弱毒氣散漫中央肉死急服大補之劑中塗三四寸許至五六日赤?之界自裂紋如刀劃狀中央漸潰若脾胃大虛肉不知痛急補脾胃肉多復生[入門]
☞ 파두고(巴豆膏) ○ 파두를 껍질을 버리고 눋도록 볶아서 갈아 고약을 만든다. 이것을 등창의 한가운데 살이 썩었을 때 바르면 그것이 녹아나오고 살이 썩지 않았을 때 바르면 새살이 살아난다. 악창(惡瘡)이나 염창(?瘡)이 오랫 동안 아물지 않는 것은 속에 독이 있는 근이 있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종이 심지에 약을 묻혀서 넣어야 근(根)이 빠지면서 헌데가 곧 아문다. 만일 원기가 허약해지고 독기가 확 퍼져서 헌데의 한가운데 살이 썩으면 빨리 세게 보하는 약을 먹은 다음 한가운데 3-4치 너비로 이 약을 발라야 한다. 그러면 5-6일이 지나서 벌건 살과 검은 살의 한계가 저절로 갈라지는데 칼로 그은 것 같은 금이 생기고 한가운데가 점차 물크러진다. 만일 비위(脾胃)가 몹시 허(虛)하여 살이 아픈 것도 모르게 되었을 때에는 빨리 비위를 보해야 새살이 잘 살아난다[입문]. 

? 追毒丹 ○ 治癰疽黑陷者用鍼開瘡口納此丹使之潰然後去敗肉排膿隨證治之巴豆七箇去皮心不去油硏細白丁香輕粉各一錢雄黃黃丹各二錢右爲末和白?三錢滴水丸如麥粒大鍼後納其中貼以膏藥追出膿血毒物漏瘡四壁死肌不去則不可治亦以此追毒去死肌乃養肉令愈[得效]
☞ 추독단(追毒丹) ○ 옹저가 검게 꺼져 들어가는 것을 치료한다. 침으로 헌데에 구멍을 낸 다음 그 곳으로 이 약을 넣으면 터지면서 궂은 살[敗肉]이 없어지고 고름이 빠진다. 그 다음 증상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 ○ 파두 7알(껍질과 심을 버리고 기름은 빼지 않고 부드럽게 간다), 백정향, 경분 각각 4g, 웅황, 황단 각각 8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밀가루 12g과 함께 반죽하여 보리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헌데를 터뜨리고 넣는다. 다음 고약을 붙이면 피고름과 독물이 나온다. 누창(漏瘡) 둘레의 살이 썩은 것이 없어지지 않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이때에는 약으로 독기를 몰아내고 썩은 살을 없애야 새살이 살아나면서 낫는다[득효]. 

? 去惡散 ○ 治癰疽及諸瘡有惡肉不能去者雄黃一錢巴豆一箇右同硏如泥入乳香沒藥末各少許又再硏勻每取少許點上惡肉卽去[入門] ○ 諸瘡有惡肉者膏藥內入巴豆雄黃不傷良肉只去惡肉有死血不去白丁香上之[東垣]
☞ 거악산(去惡散) ○ 옹저와 여러 가지 헌데에 궂은 살[惡肉]이 없어지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웅황 4g, 파두 1알(이 2가지 약은 풀지게 간다), 유향, 몰약가루 조금. ○ 위의 약들을 한데 넣고 갈아서 한번에 조금씩 궂은 살에 붙이면 곧 없어진다[입문]. ○ 여러 가지 헌데에 궂은 살이 있을 때에는 고약에 파두와 석웅황을 넣어서 붙이면 성한 살은 상하지 않고 궂은 살만 없어진다. 궂은 피[死血]가 없어지지 않으면 백정향을 쓰는 것이 좋다[동원]. 

? 消蝕散 ○ 消蝕惡肉淫??骨先用洗瘡方然後付此藥白礬枯一兩綠礬枯雄黃乳香?脂遠志各一錢右爲末蜜水硏膏付惡肉上麻油調亦得[直指]
☞ 소식산(消蝕散) ○ 궂은 살[惡肉]을 없애고 벌레를 죽이며 썩은 뼈를 녹여낸다. 먼저 헌데를 씻는 약으로 씻은 다음에 이 약을 붙여야 한다. ○ 백반(구운 것) 40g, 녹반(구운 것), 웅황, 유향, 연지, 원지 각각 4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봉밀물에 개서 궂은 살에 붙인다. 참기름에 개어 붙여도 좋다[직지]. 

? 鹿角散 ○ 主癰疽瘡腫去惡肉生好肌鹿角細末醋熬爲糊貼之當頭上開孔被膠急撮膿自出盡惡肉亦去矣[本草]
☞ 녹각산(鹿角散) ○ 옹저와 창종의 궂은 살[惡肉]을 없애고 새살이 살아나게 한다. ○ 녹각. ○ 위의 약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식초에 넣고 달여서 풀처럼 만들어 헌데에 붙이면 꼭대기에 구멍이 뚫리고 녹각교의 빨아내는 센 작용에 의해서 고름이 저절로 다 나온다. 그리고 궂은 살도 또한 없어진다[본초]. 

? 雄黃散 ○ 去諸瘡中惡肉雄黃末一錢巴豆一箇不去皮硏如泥入乳香沒藥各少許再硏細點上惡肉自去 ○ 凡膏藥內入雄黃巴豆少許不傷好肉止去惡肉諸癰瘡有惡肉者皆可去[海藏]
☞ 웅황산(雄黃散) ○ 여러 가지 헌데의 속에 생긴 궂은 살[惡肉]을 없앤다. ○ 석웅황가루 4g, 파두(껍질을 버리지 않은 것) 1개. ○ 위의 약들을 풀지게 갈아서 유향, 몰약 각각 조금씩 함께 넣고 다시 부드럽게 갈아서 쓰면 궂은 살이 저절로 없어진다. ○ 고약에 석웅황과 파두를 조금씩 넣어서 쓰고 성한 살은 상하지 않고 궂은 살만 없어진다. 그러므로 모든 옹창 때 생기는 궂은 살을 모두 없앨 수 있다[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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