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大便)

비설(脾泄)

한닥터 2011.07.29 조회 수 1152 추천 수 0
◎ 脾泄 ○ 脾泄者肢體重着中脘有妨面色萎黃腹肚微滿宜用蒼白朮厚朴木香乾薑生肉豆蔲 <直指> ○ 脾泄者食後倒飽瀉去卽寬脈細宜香砂六君子湯<回春> ○ 脾泄多老人腎虛謂之水土同化宜吳茱萸湯<得效> ○ 脾泄久傳腎爲腸澼經年不愈者宜調中健脾丸<入門> ○ 脾泄已久大腸不禁此脾氣已脫宜急澁之用赤石脂肉豆蔲乾薑之類<丹心> ○ 脾泄宜服固中丸<綱目> ○ 老人奉養太過飮食傷脾常常泄瀉亦是脾泄宜用山査麴朮丸<入門>
 
☞ 비설(脾泄)

  ○ 비설이란 팔다리와 몸이 무겁고 중완(中脘)이 무직하며 얼굴이 누렇게 시들고[萎黃] 배[腹肚]가 약간 그득한 것이다. 이때에는 창출, 백출, 후박, 목향, 건강, 생육두구 같은 것을 쓰는 것이 좋다[직지]. ○ 비설이란 끼니 뒤에 헛배가 부르다가 설사하면 좀 시원하며 맥이 세(細)한 것인데 향사육군자탕을 쓴다[회춘]. ○ 비설은 흔히 신(腎)기가 허(虛)한 늙은이에게 생기는데 이것은 신수[水]와 비토[土]가 함께 병든 것이다. 이때에는 오수유탕을 쓴다[득효]. ○ 비설이 오래되어 신(腎)으로 넘어가서 이질[腸?]이 생겨 여러 해가 되도록 낫지 않는 데는 조중건비환을 쓴다[입문]. ○ 오래된 비설로 걷잡을 수 없이 설사하는 것은 비기(脾氣)가 이미 허탈되었기 때문이다. 이때에는 급히 수렴[急澁]하는 약을 써야 한다. 그러므로 적석지, 육두구, 건강 같은 것을 쓴다[단심]. ○ 비설에는 고중환을 쓴다[강목]. ○ 늙은이를 봉양하면서 음식을 지나치게 먹였기 때문에 비(脾)가 상하여 늘 설사하는 것도 비설이다. 이때에는 산사국출환을 쓴다[입문]. 
 
? 香砂六君子湯 治脾泄 香附子縮砂硏厚朴陳皮人參白朮白芍藥炒蒼朮炒山藥炒各一錢甘草灸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烏梅一箇水煎服<回春>
☞ 향사육군자탕(香砂六君子湯) ○ 비설을 치료한다. ○ 향부자, 사인(간 것), 후박, 진피, 인삼, 백출, 백작약(볶은 것), 창출(볶은 것), 산약(볶은 것) 각각 4g, 감초(볶은 것)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오매 1개와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 吳茱萸湯 治脾泄吳茱萸揀淨每五錢白朮煮去滓入鹽小許通口服盖茱萸能煖膀胱水道旣淸大腸自固餘藥雖熱不能分解淸濁也.<得效>
☞ 오수유탕(吳茱萸湯) ○ 비설을 치료한다. ○ 오수유(깨끗하게 가려낸 것). ○ 위의 약을 한번에 20g씩 물에 달여 찌꺼기를 버린 다음 소금을 조금 넣어서 단번에 먹는다. 대체로 오수유는 방광을 따뜻하게 한다. 오줌이 맑아지면 대변은 저절로 굳어진다[固]. 다른 약들도 성질이 비록 뜨겁기는 하나 대소변을 갈라지게는[分解淸濁] 하지 못한다[득효]. 
 
? 調中健脾丸治脾腎氣虛早晩溏泄 白朮破故紙炒訶子炮肉豆蔲煨各一兩赤茯苓陳皮各八錢黃蓮以吳茱萸煎水炒過七錢神麴六錢木香厚朴茴香炒縮砂山藥蓮子各五錢右爲末粥丸梧子大空心以蓮子煎湯下七十丸<入門>
☞ 조중건비환(調中健脾丸) ○ 비기(脾氣)와 신기(腎氣)가 허하여 아침 저녁으로 묽은 설사[溏泄]를 하는 것을 치료한다. ○ 백출, 보골지(볶은 것), 가자(싸서 구운 것), 육두구(잿불에 묻어 구운 것) 각각 40g, 적복령, 진피 각각 32g, 황련(오수유 달인 물에 축여 볶은 것) 28g, 신국 24g, 목향, 후박, 회향(볶은 것), 사인, 산약,연씨 각각 2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죽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70알씩 빈속에 연씨(蓮子)를 달인 물로 먹는다[입문]. 
 
? 固中丸治脾久泄蒼朮肉豆蔲煨各一兩右爲末粥丸梧子大空心米飮下五七十丸 ○ 若加破故紙炒一兩名曰固下丸治腎久泄<綱目>
☞ 고중환(固中丸) ○ 오래된 비설을 치료한다. ○ 창출, 육두구(잿불에 묻어 구운 것) 각각 4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죽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빈속에 미음으로 먹는다. ○ 여기에 보골지(볶은 것) 40g을 넣은 것은 고하환(固下丸)이라고 한다. 오래된 신설[腎久泄]을 치료한다[강목]. 
 
? 山査麴朮丸 治老人奉養太過飮食傷脾常常泄瀉 白朮炒二兩神麴炒山査肉炒各一兩半黃芩炒白芍藥酒炒半夏薑製各五錢右爲末以靑荷葉裹燒飯和丸梧子大白湯下五十丸<丹心>
☞ 산사국출환(山査麴朮丸) ○ 늙은이를 봉양하면서 음식을 지나치게 먹였기 때문에 비(脾)가 상하여 늘 설사하는 것을 치료한다. ○ 백출(볶은 것) 80g, 신국(볶은 것), 산사(볶은 것) 각각 60g, 황금(볶은 것), 백작약(술을 축여 볶은 것), 반하(생강즙에 법제한 것) 각각 2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푸른 연잎(靑荷葉)에 싸서 지은 밥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얄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끓인 물로 먹는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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