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저(癰疽)

옹저 때 뜸뜨는 방법[癰疽灸法]

한닥터 2011.10.05 조회 수 472 추천 수 0
◎ 癰疽灸法 ○ 凡癰疽之發或因內有積熱或因外寒鬱內熱若於生發之處艾灸以散其毒治之于早可以移深爲淺改重爲輕諸項灸法皆好惟騎竹馬灸法(方見鍼灸)尤爲切要此消患於未形之策[丹心] ○ 癰疽已覺微漫腫硬皮不變色脈沈不痛者當外灸之引邪氣出而方止經曰陷下者灸之如外微覺木硬而不痛者當急灸之是邪氣深陷也淺者不可灸如有膿水亦不可灸當鍼之[保命] ○ 癰疽初覺腫痛先以濕紙覆其上視之先乾處是頭也大蒜切片安頭上以大艾炷灸之三壯卽換一蒜痛者灸至不痛不痛者灸至痛乃止大槪以百壯爲准最要早覺早灸爲上如有頭則不必紙覆也[三因] ○ 若十數頭作一處生者卽用大蒜硏成膏作薄餠鋪頭上聚艾于餠上灸之[三因] ○ 初發小點一二日急以蒜片貼其中心以小艾炷灸五壯而止[直指] ○ 始發一二日十灸十活三四日六七活五六日三四活[綱目] ○ 灸法所以暢達拔引鬱毒此從治之意也譬如盜入人家必開門逐之使出萬一門不開無從而出必傷主乃已[綱目] ○ 頭爲諸陽之會若有發宜灸艾炷宜小壯數宜少三五壯而已腹背則多灸爲妙[精要] ○ 多灸則內服乳粉托裏散防火氣入心[丹心] ○ 有善治癰疽者皆於瘡上灸至二三百壯無有不愈但艾炷小作之小則人不畏灸灸多則作效必矣[資生] ○ 隔蒜灸法豆?餠灸法桑枝灸法附子灸法硫黃灸法土餠灸法?治癰疽惡瘡腫毒(方見鍼灸)

☞ 옹저 때 뜸뜨는 방법[癰疽灸法]

 ○ 옹저가 생기는 원인은 속에 열이 몰렸거나 밖으로부터 침범한 한사(寒邪)가 속에 몰려 열이 생긴데 있다. 옹저가 생긴 곳에 약쑥뜸(艾灸)을 뜨면 독기가 밖으로 흩어지게 된다. 약쑥뜸을 일찍이 뜨면 깊이 생겼던 것은 얕어지고 증상이 심하던 것은 경(輕)해진다. 모든 뜸법이 다 좋으나 기죽마혈(騎竹馬穴)에 뜸을 뜨는 법(처방은 침뜸문에 있다)이 더 좋다. 이것은 옹저가 커지기 전에 삭히는 좋은 방법이다[단심]. 
○ 옹저가 이미 생겨서 약간 단단하게 부었으나 피부빛은 변하지 않았고 맥이 침(沈)하면서 아프지 않을 때에는 뜸을 떠서 사기를 흩어지게 해야 곧 낫는다. 『내경』에 꺼져 들어간 데는 뜸을 뜨라고 씌어 있는데 이것은 사기가 깊이 들어가서 겉이 나무처럼 약간 뺏뺏해지고 단단해진 것이 느껴지나 아프지 않을 때에는 빨리 뜸을 뜨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기가 얕은 곳에 있어도 뜸을 뜨지 말고 고름이 있어도 뜨지 말아야 한다. 이때에는 침으로 째는 것이 좋다[보명]. 
○ 옹저의 초기에 부으면서 아픈 것이 느껴질 때 물에 적신 종이를 그 위에 붙여 놓으면 먼저 마르는 곳이 있다. 그곳이 옹저 끝이다. 여기에 마늘(대산)을 쪼개서 놓고 큰 뜸봉으로 뜸을 3장 뜬 다음 마늘을 갈아놓고 또 뜬다. 처음에 아팠으면 아프지 않을 때까지 뜨고 처음에 아프지 않았으면 아플 때까지 뜨는데 1백장 정도 떠야 한다. 그리고 약간 아픈 것 같을 때 일찍이 뜨는 것이 좋다. 옹저 끝이 정확히 나타나면 종이를 붙여 보지 않고도 뜰 수 있다[삼인]. 
○ 한 개의 헌데에 몇 십 개의 끝이 생겼으면 마늘을 짓찧어 얇게 떡을 만들어 헌데 위에 놓고 그 위에 뜸을 뜨는 것이 좋다[삼인]. 
○ 좁쌀알 같은 것이 생긴 지 1-2일 되었을 때 빨리 마늘쪽을 그 중심에 놓고 작은 뜸봉으로 뜸을 5장 뜨면 낫는다[직지]. 
○ 옹저가 생긴 지 1-2일 이내에 뜸을 떠야 10명이면 10명이 다 낫는다. 3-4일이 되어 뜸을 뜨면 10명 중 6-7명을 치료할 수 있고 5-6일이 되어 뜸을 뜨면 3-4명을 치료할 수 있다[강목]. 
○ 뜸을 뜨는 것은 퍼져 나가게 하여 몰려 있는 독기를 빼버리자는 것이다. 이것은 종치(從治)하는 방법이다. 비유해 말하면 다음과 같다. 도적놈이 집에 들어왔을 때 문을 열어 놓고 도적놈을 쫓아야 달아난다. 그러나 만일 문을 닫고 쫓으면 도적놈은 나갈 곳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주인을 해(害) 한다. 이런 경우와 같다[강목]. 
○ 머리는 양기(陽氣)가 모인 곳이다. 그러므로 여기에 헌데가 생겨서 뜸을 뜬다고 해도 뜸봉을 작게 하고 장수를 적게 하되 3-5장 뜨는 것이 좋다. 배와 등에는 뜸봉을 크게 만들어 많이 뜨는 것이 좋다[정요]. 
○ 뜸을 많이 뜰 때는 유분탁리산을 먹어서 화독이 가슴으로 침범하는 것을 미리 막아야 한다[단심]. ○ 옹저를 잘 치료하는 의사는 옹저에 2백-3백장 뜸을 뜨면 낫지 않는 것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뜸봉이 작아야 환자에게 무서움을 주지 않고 뜸을 많이 떠서 효과를 볼 수 있다[자생]. 
○ 격산구법(隔蒜灸法), 두시병구법(豆 餠灸法), 상지구법(桑枝灸法), 부자구법(附子灸法), 유황구법(硫黃灸法), 상병구법(上餠灸法)은 다 옹저, 악창, 종독을 치료한다(자세한 것은 침뜸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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