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大便)

구설(久泄)

한닥터 2011.07.29 조회 수 1126 추천 수 0
◎ 久泄 ○ 厥陰經動下痢不止其脈沈遲手足厥逆涕唾膿血此證難治法曰風邪縮於內宜散之用桂枝麻黃湯(方見寒門)汗之<易老> ○ 凡久瀉之由多因眞陰虛損元氣下陷遂成久泄若非補中益氣湯(方見內傷)四神丸滋其本源則後必胸痞腹脹小便淋澁多致不起<回春> ○ 久泄是風邪內縮宜發其汗此證係風邪縮於內宜麻黃升麻湯以發之散邪於四肢布於經絡外無其邪則藏氣安矣<丹溪> ○ 虛滑久不愈多傳變爲痢宜厚朴枳實湯<保命> ○ 久泄不止用破故紙肉豆蔲山藥則止<丹心> ○ 久泄洞泄屬於肝經木剋土而成亦是腸澼澼者腸中有積水也.<子和> ○ 久泄宜參朮健脾丸除濕健脾湯溫脾散訶子散 ○ 飮食不節起居不時損其胃氣則上升精微之氣反下降泄久則太陰傳少陰而爲腸澼<東垣>
 
☞ 구설(久泄)  ○ 궐음경(厥陰經)이 동(動)하여 설사가 멎지 않고 맥이 침(沈)하고 지(遲)하며 손발이 싸늘하고 콧물과 침에 피고름[膿血]이 섞여 나오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것은 풍사(風邪)가 속으로 몰린[縮] 것이므로 흩어지게 해야 하는데 계지마황탕(桂枝麻黃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을 써서 땀내는 것이 좋다[역로]. ○ 구설[久瀉]의 원인은 흔히 진음(眞陰)이 허손(虛損)되고 원기가 내려 처진 데 있다. 그러므로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처방은 내상문에 있다)이나 사신환(四神丸)으로 그 원기[本源]를 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후에 반드시 가슴이 답답하고[胸?] 배가 불러 오르면서[腹脹] 오줌이 잘 나오지 않아[淋澁] 치료하지 못하게 된다[회춘]. ○ 구설 때에는 속에 풍사가 몰려 있으므로 땀을 내는 것이 좋다. 마황승마탕으로 땀을 내 사기가 팔다리와 경락에서 흩어지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 겉에 사기가 없어지면 5장의 기운[藏氣]이 편안해진다[단계]. ○ 허하여 걷잡을 수 없이 설사하는 것이 오래도록 낫지 않으면 이질로 변하는데 이런 데는 후박지실탕을 쓴다[보명]. ○ 구설이 멎지 않는 데는 보골지, 육두구, 산약@)를 쓴다[단심]. ○ 구설과 통설(洞泄)은 간경(肝經)과 연관되는데 이것은 간[肝經]이 비[土]를 억눌러서 생긴 것이다. 이것을 장벽(腸?)이라고도 한다. 벽(?)이라는 것은 장(腸) 속에 물이 몰려 있는 것이다[자화]. ○ 구설에는 삼출건비환, 제습건비탕, 온비산, 가자산 등을 쓴다. ○ 음식을 알맞게 먹지 못하고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위기(胃氣)가 상하면 위[上]로 올라가던 정미(精微)한 기운이 도리어 내려가므로 설사가 나게 된다. 설사가 오랫동안 계속되면 태음(太陰)에서 소음(少陰)으로 전해가서 장벽이 된다[동원]. 
 
? 麻黃升麻湯治風邪內縮久泄不止宜以此發之(方見血門)
☞ 마황승마탕(麻黃升麻湯) ○ 속에 풍사가 몰려서 오랫동안 설사가 멎지 않는 데는 이 약을 써서 발산시켜야 한다(처방은 혈문에 있다). 
 
? 厚朴枳實湯虛滑久不愈多傳變爲痢太陰傳少陰是爲鬼賊宜以此防其傳變厚朴薑製訶子皮半生半熟枳實麩炒各二錢木香一錢大黃六分黃蓮甘草灸各四分右剉作一貼煎服<保命>
☞ 후박지실탕(厚朴枳實湯) ○ 허하여 걷잡을 수 없이 설사하는 것이 오랫동안 낫지 않으면 흔히 이질로 변한다. 이것은 태음에서 소음으로 전해간 것이므로 귀적(鬼賊)㈜이라고 한다. 
[註] 귀적(鬼賊) : 5사의 하나인데 관귀, 적사라고도 한다. 즉 상극관계에서 자기를 극(剋)하는 장기에서 전해오는 사기를 말한다. ○ 그러므로 이 약을 써서 전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 후박(생강즙에 법제한 것), 가자피(절반은 생것, 절반은 볶은 것), 지실(밀기울과 함께 볶은 것) 각각 8g, 목향 4g, 대황 2.4g, 황련, 감초(볶은 것) 각각 1.6g. ○ 위의 약들을 1첩으로 하여 달여 먹는다[보명]. 
 
? 參朮健脾丸治久年泄瀉臍腹冷痛以此溫補脾腎蒼朮八兩二兩鹽水浸二兩米泔浸二兩醋浸二兩葱白炒人參白朮白茯苓山藥炒破故紙酒炒枸杞子兎絲子酒製蓮肉各二兩川鍊肉五味子牛膝各一兩半川椒炒茴香鹽炒陳皮木香遠志各五錢右爲末酒糊和丸梧子大空心鹽湯下百丸<回春>
☞ 삼출건비환(蔘朮健脾丸) ○ 오래된 설사로 배꼽 둘레[臍腹]가 차면서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이 약은 비(脾)와 신(腎)을 따뜻하게 보한다. ○ 창출 320g(80g은 소금물에, 80g은 쌀 씻은 물에, 80g은 식초에 담그고, 80g은 파밑(총백)과 함께 볶는다), 인삼, 백출, 백복령, 산약(볶은 것), 보골지(파고지, 술에 축여 볶은 것), 구기자, 토사자(술에 법제한 것), 연육 각각 80g, 고련자육, 오미자, 우슬 각각 60g, 산초(천초, 볶은 것), 회향(소금물에 축여 볶은 것), 진피, 목향, 원지 각각 2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술에 쑨 풀에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백알씩 빈속에 소금 끓인 물로 먹는다[회춘]. 
 
? 除濕健脾湯 治久瀉色蒼而齒疎倦怠食減  ○白朮一錢半蒼朮炒白茯苓白芍藥炒各一錢當歸陳皮各八分猪苓澤瀉各七分厚朴防風各六分升麻柴胡各五分甘草四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空心水煎服<回春>
☞ 제습건비탕(除濕健脾湯) ○ 오랫동안 설사하여 얼굴빛이 창백하고 이빨이 성글어지며[齒疎] 권태감이 있고 밥맛이 없는 것을 치료한다. ○ 백출 6g, 창출(볶은 것), 백복령, 백작약(볶은 것) 각각 4g, 당귀, 진피 각각 3.2g, 저령, 택사 각각 2.8g, 후박, 방풍 각각 2.4g, 승마, 시호, 각각 2g, 감초 1.6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달여서 빈속에 먹는다[회춘]. 
 
? 溫脾散治久瀉米穀不化水穀入口卽時直下下元虛冷滑脫黃芪蜜炒人參白朮土炒白茯苓山藥炒乾薑炮訶子炮肉豆蔲煨鸎粟殼蜜炒草果丁香肉桂附子炮黃蓮薑汁炒縮砂陳皮厚朴甘草各五分右剉作一貼入薑三片棗二枚水煎服<回春>
☞ 온비산(溫脾散) ○ 오랫동안 설사하면서 음식이 소화되지 않았는데 먹으면 곧 설사하는 것과 하초의 원기가 허랭하여 쫙쫙 설사하는 것[滑脫]을 치료한다. ○ 황기(봉밀물에 축여 볶은 것), 인삼, 백출(흙과 같이 볶은 것), 백복령, 산약(볶은 것), 건강(싸서 구운 것), 가자(싸서 구운 것), 육두구(잿불에 묻어 구운 것), 앵속각(봉밀물에 축여 볶은 것), 초과, 정향, 육계, 부자(싸서 구운 것), 황련(생강즙에 축여 볶은 것), 사인, 陳皮, 후박, 감초 각각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 訶子散 ○ 治久泄不止 訶子皮一兩半生半熟木香五錢黃蓮三錢甘草二錢右爲末每取二錢以白朮白芍藥煎湯調下<保命>
☞ 가자산(訶子散) ○ 오랫동안 설사가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가자피 40g(절반은 생것, 절반은 익힌 것), 목향 20g, 황련 12g, 감초 8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백출와 백작약를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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