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婦人)

혈훈(血暈)

한닥터 2011.10.13 조회 수 644 추천 수 0
◎ 血暈 ○ 産後血暈由氣血暴虛血隨氣上迷亂心神故眼前生花甚者悶絶口?神昏氣冷宜用淸魂散[良方] ○ 産後血暈有二有下血多而暈者但昏悶煩亂而已當補血宜用芎歸湯(方見下)有下血少而暈者乃惡露上?於心心下滿急神昏口?絶不知人當破血行血宜奪命散花蘂石散(方見諸傷) ○ [良方] ○ 産後血暈宜用四味湯荊芥散醋墨法[諸方]

◎ 혈훈(血暈)

 ○ 해산 후의 혈훈이란 기혈이 갑자기 허해져서 혈이 기를 따라 올라가 정신을 어지럽게 하므로 눈 앞에 꽃 같은 것이 보이고 심한 경우에는 까무러쳐서 이를 악물고 정신이 혼미하며 숨쉬는 기운이 서늘한 것이다. 이런 데는 청혼산(淸魂散)을 쓰는 것이 좋다[양방]. ○ 해산 후의 혈훈에는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피를 많이 흘려서 혈훈이 나는 것이다. 이때에는 정신이 흐릿하고 답답하며 어쩔 바를 모른다. 이런 데는 반드시 보해야 하는데 궁귀탕(芎歸湯, 처방은 아래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 다른 하나는 피는 적게 흘렸으나 혈훈이 나는 것이다. 이때에 오로(惡露)가 위로 치밀어서 명치 밑이 몹시 그득하고 정신이 혼미하며 이를 악물고 전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이런 데는 반드시 어혈을 헤치고 혈을 잘 돌게 하는 것이 좋다. 이때에는 탈명산(奪命散), 화예석산(花蘂石散, 처방은 제상문에 있다) 등을 쓰는 것이 좋다[양방]. ○ 해산 후의 혈훈에는 사미탕(四味湯), 형개산(荊芥散), 초묵법(醋墨法) 등을 쓰는 것이 좋다[저방]. 

? 淸魂散 ○ 治産後血暈荊芥穗五錢川芎二錢半人參澤蘭葉各一錢二分半甘草一錢右爲末以溫酒熱湯各半盞調二錢灌之下咽卽甦[良方]
☞ 청혼산(淸魂散) ○ 해산 후의 혈훈을 치료한다. ○ 형개수 20g, 천궁 10g, 인삼, 쉽싸리잎(택란엽) 각각 5g, 감초 4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데운 술과 뜨거운 물 각각 반잔에 타서 입에 떠넣어 목구멍으로 내려가면 곧 낫는다[양방]. 

? 奪命散 ○ 治血暈?妄沒藥血竭各等分右爲末每三錢以童便好酒各半盞煎數沸調服神效 ○ 一名血竭散[丹心]
☞ 탈명산(奪命散) ○ 혈훈으로 헛소리하는 것을 치료한다. ○ 몰약, 혈갈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좋은 술 반 잔을 몇 번 끓어오르게 달인 데다 타 먹으면 곧 효과가 있다. ○ 일명 혈갈산(血竭散)이라고도 한다[단심]. 

? 四味湯 ○ 治産後血暈當歸玄胡索血竭沒藥各一錢右#末童便煎服[丹心] ○ 或細末每二錢童便調下名曰四味散[入門]
☞ 사미탕(四味湯) ○ 해산 후의 혈훈을 치료한다. ○ 당귀, 현호색, 혈갈, 몰약 각각 4g. ○ 위의 약들을 거칠게 가루내어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단심]. ○ 또는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물에 타 먹는다. ○ 일명 사미산(四味散)이라고도 한다[입문]. 

? 荊芥散 ○ 治血暈如神荊芥穗搗爲末每二錢童便一盞調熱服口?斡開灌之[湯液]
☞ 형개산(荊芥散) ○ 혈훈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좋다. ○ 형개수를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물 1잔에 타서 따끈하게 하여 먹는다. 이를 악물었으면 입을 억지로 벌리고 떠넣는다[탕액]. 

? 醋墨散 ○ 防血暈墨半錠燒赤投醋中硏細每五分淡醋湯調下卽效[良方]
☞ 초묵법(醋墨法) ○ 혈훈을 방지한다. 먹 반 자루를 벌겋게 달구어 식초에 담갔다가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번에 2g씩 연한 식초 달인 물에 타 먹으면 곧 낫는다[양방]. 

? 一方 ○ 醋破血暈取美淸醋熱煎稍稍含之卽愈又以醋?其面醒來與醋細?之又炭火沃醋常聞其氣[良方] ○ 又乾漆或舊漆器燒烟熏鼻卽醒[良方] ○ 又?菜細切盛甁中以熱醋沃之向産婦面熏其氣卽醒[良方] ○ 産婦房中常得醋氣爲佳酸益血故也[本草] ○ 又治血暈悶絶紅花一兩酒煎服卽甦[本草]
☞ 또 한 가지 처방 ○ 식초는 혈훈을 없앤다. 좋은 식초를 뜨겁게 달여서 조금씩 입에 머금고 있으면 곧 낫는다. 또는 식초를 환자의 얼굴에 뿜어서 깨어나면 식초를 조금씩 먹인다. 또는 숯불에 식초를 뿌려서 그 냄새를 맡게 한다[양방]. ○ 또는 마른 옻이나 오래 묵은 옻칠한 그릇을 태우면서 그 연기를 콧구멍에 쐬이면 곧 깨어난다[양방]. ○ 또는 부추를 잘게 썰어서 병에 넣고 여기에다 뜨거운 식초[熱醋]를 부어 넣어 산모의 얼굴에 그 기운을 쐬이면 곧 깨어난다[양방]. ○ 산모의 방에 늘 식초 냄새가 나게 하는 것이 좋다. 산미(酸味)는 피를 보하기 때문이다[본초]. ○ 또는 혈훈으로 까무러친 데는 잇꽃(홍화) 40g을 술에 달여 먹이면 곧 깨어난다[본초]. 
? 又方 ○ 治産後忽昏悶不省人事者暴虛故也生鷄卵三枚呑之若未醒童便一升飮之又不醒竹瀝服五合日三五次卽甦因以半夏末或?角末吹鼻中令?[良方]
☞ 또 한 가지 처방 ○ 해산 후에 갑자기 까무러쳐서 사람을 알아 보지 못하는 것은 갑자기 허해졌기 때문이다. 생달걀 3알을 먹인다. 그래도 깨어나지 않으면 물 2홉 반을 먹인다. 그래도 깨어나지 않으면 죽력 5홉을 하루에 세번에서 다섯번씩 먹이면 깨어난다. 반하가루나 조협(조각)가루를 콧구멍에 불어넣어 재채기를 하게 한다[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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