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小便)

전포증(轉?證)

한닥터 2011.07.26 조회 수 1309 추천 수 0
◎ 轉?證 ○ 轉?證候臍下急痛小便不通凡强忍小便或尿急疾走或飽食忍尿或飽食走馬或忍尿入房使水氣上逆氣迫於?故屈戾而不得舒張也.?落卽?<直指> ○ 轉?證候孕婦多有之患在忍縮小便或醉飽入房使小腸之氣逆而不通大腸之氣與之俱滯外水不得入膀胱內水不得出膀胱淋瀝急數每欲尿時痛不可言大便亦裏急頻倂似痢非痢必以手按臍下庶可立出小便甚者因此腹脹浮腫治法用凉藥疎利小腸中熱仍與通泄大腸?其腹中攪痛大便大下則尿?隨卽歸正小便自然順流<直指> ○ 胎婦轉?之病稟受弱者憂悶多者性急躁者食味厚者大率有之古方用滑利疎導藥鮮有應效因思?爲胎所壓展在一邊?系了戾不通爾胎若擧起懸在中央?系得?水道自行一婦患此診之兩手似?重取則弦此得之憂患?爲血少氣多弦爲有飮遂以四物湯加參朮半夏陳皮甘草生薑空心煎服隨以指探喉中吐出藥汁?少頃又與一貼次早亦然如是與八貼而安此法恐偶中後歷用數人皆驗<丹溪> ○ 轉?宜二石散加木通車前子等分煎服仍施陰陽?法<入門> ○ 轉?用蒲黃散滑石散?白湯 ○ 老人?轉困篤欲死六味地黃丸倍澤瀉服之效(方見虛勞) ○ 孕婦?轉宜參朮飮

☞ 전포증(轉?證)

  ○ 전포(轉?)의 증상은 배꼽 아래가 조여드는 것[急] 같으면서 몹시 아프고 오줌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대체로 오줌을 억지로 참거나 오줌을 누고 싶을 때 빨리 달리거나[疾走] 배불리 먹은 다음 오줌을 참거나 말을 타고 달리거나 오줌을 참고 성생활을 하면 수기(水氣)가 거슬러오르고 기가 방광을 압박해서 방광이 뒤틀리면서[戾] 잘 펴지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 방광이 상하면 죽는다[직지]. ○ 전포증은 임신부에게 많이 생기는 병이다. 오줌을 지나치게 참거나 술을 몹시 마신 다음 성생활을 하면 소장(小腸)의 기운이 거슬러 오르면서 통하지 못한다. 이때에 대장의 기운까지 뒤섞여서 막히면 겉에 있던 물[外水]은 방광으로 잘 들어가지 못하게 되고 방광 속에 있던 물은 잘 나오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오줌이 찔끔찔끔 나오면서[淋瀝] 몹시 잦고 항상 오줌이 나오려 할 때에는 참을 수 없이 아프다. 그리고 대변이 자주 나오면서 뱃속이 끌어당기는 것같이 아픈 것[裏急頻倂]은 이질 때와 같다. 그러나 이질은 아니다. 손으로 배꼽 밑을 누르면 곧 오줌이 나온다. 이 병이 심하면 배가 불러 오르고 부종(浮腫)이 생긴다. 치료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성질이 서늘한 약[凉藥]으로 소장 속의 열을 내린 다음 이어서 설사시켜 대장을 통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배가 아프면서 대변이 많이 나오고 방광도 이에 따라 제자리로 돌아서며 오줌이 제대로 나오게 된다[직지]. ○ 임신부가 전포증이 생기는 것은 본래 몸이 약한 사람[稟受弱者], 몹시 우울해 하는 사람[憂悶多者], 성질이 조급한 사람[性急躁者], 맛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食味厚者]에게 많이 생긴다. 옛날 방법은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약이나 소화가 잘되게 하는 약을 쓰게 되어 있는데 효과가 적다. 그래서 이것은 방광이 태아에게 눌려 한쪽으로 밀리면서 방광에 달린 줄[?系]이 비틀어졌기 때문에 오줌이 나오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태아가 만약 약간 들려서 한가운데 있으면 방광의 줄이 풀려서 오줌이 저절로 나온다. 한 여자가 이런 병을 앓을 때 진찰해 보니 양쪽 손의 맥이 다 색()한 것 같은데 힘껏 눌러 보면 현(弦)하였다. 이것은 근심 끝에 생긴 병이다. 색(?)맥은 피가 적고 기가 많기 때문이며 현(弦)맥은 담음[飮]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사물탕(四物湯)에 인삼, 백출, 반하, 진피, 감초, 생강을 넣고 달여서 빈속에 먹은 다음 손가락을 목구멍에 넣어 토하게 하였는데 약물[藥汁]이 나왔다. 그리하여 조금 기다렸다가 또 1첩을 먹였다. 다음날 아침에도 이와 같이 하였는데 8첩을 먹고 병이 나았다. 이 방법이 혹 우연한 것이 아닌가 염려되어 그 후에 여러 사람에게 써보았는데 다 효과를 보았다[단계]. ○ 전포증에는 이석산(二石散)에 목통, 차전자를 각각 같은 양으로 넣어서 달여 먹는다. 그 다음 이어서 음양위법(陰陽?法)㈜을 해야 한다[입문]. 

[註] 음양위법(陰陽?法) : 오줌이나 대변이 나오지 않을 때 먼저 찬 것으로 아랫배를 문지른 다음 더운 것으로 또 그만큼 문지르는 것을 반복하는 방법을 말하는데 냉열위법(冷熱? 法)이라고도 한다.

○ 전포증에는 포황산, 활석산, 총백탕을 쓴다. 한 늙은이가 전포증으로 몹시 고통스러워 죽을 것같이 되었을 때 육미지황환(六味地黃丸, 처방은 허로문에 있다)에 택사를 곱으로 넣어 먹고 효과를 보았다. 임신부의 전포증에는 삼출음이 좋다. 

? 二石散治?轉八九日不得尿滑石寒水石葵子各一錢水十盞煎至五盞空心分二服<入門>
☞ 이석산(二石散) ○ 전포증으로 8-9일이나 오줌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활석, 한수석, 돌아욱씨(규자) 각각 4g. ○ 위의 약들을 물 10잔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 두번에 나누어 빈속에 먹는다[입문]. 

? 蒲黃散治?轉不得尿蒲黃滑石各等分爲末每二錢鷄子淸調下<總錄>
☞ 포황산(蒲黃散) ○ 전포증으로 오줌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포황, 활석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달걀 흰자위에 타서 먹는다[총록]㈜. 
[註] 총록 : 1117년에 태의원에서 총 200권으로 편찬한 『성제총록』을 말한다. 

? 滑石散治?轉不得尿寒水石二兩滑石亂髮灰車前子木通各一兩葵子一合右?水一斗煮取五升每服一升日三次卽通<得效>
☞ 활석산(滑石散) ○ 전포증으로 오줌을 잘 누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 한수석 80g, 활석, 난발회, 차전자, 목통 각각 40g, 돌아욱씨(규자) 1홉. ○ 위의 약들을 썰어서 물 1말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 한번에 1되씩 하루 세번 먹으면 오줌이 잘 나온다[득효]. 

? ?白湯治小便卒暴不通小腹膨脹氣上衝心悶絶欲死此因驚憂暴怒氣乘膀胱鬱閉而?系不正陳皮三兩葵子一兩?白三莖右?水五升煮取二升分三服<得效>
☞ 총백탕(?白湯) ○ 갑자기 오줌이 나오지 않으면서 아랫배[小腹]가 팽팽하게 불러 오르고 기가 치밀어 올라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끊어질 것 같은 것을 치료한다. 이 병의 원인은 놀랐거나 근심하였거나 몹시 성을 내서 기운이 방광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방광이 꼭 막히고 방광에 달린 줄이 비뚤어진 데 있다. ○ 진피 120g, 돌아욱씨(규자) 40g, 파밑(총백) 3대. ○ 위의 약들을 썰어서 물 5되에 넣고 2되가 되게 달여 세번에 나누어 먹는다[득효]. 

? 參朮飮治孕婦轉?小便不通四物湯料加人參白朮半夏陳皮甘草各一錢右?作一貼入生薑三片大棗二枚水煎空心服服後探吐之<丹溪> ○ 一方葵子梔子炒滑石各五錢木通三錢右?作一貼水煎空心服外以葵子梔子滑石爲細末入田螺肉?膏或生?汁調貼臍中立通<正傳> ○ 一孕婦九月轉?尿閉脚腫形?脈左稍和而右澁此必飽食氣傷胎系弱不能自擧而下壓膀胱故閉而不通以人參白朮當歸芍藥陳皮半夏甘草煎服四貼次早煎査頓服探吐小便大通皆黑水<丹溪> ○ 一孕婦轉?脈細氣弱胎壓膀胱下口用補藥恐加急滿令産婆以香油抹手入産門托起其胎尿出如注<丹溪> ○ 又法將孕婦倒竪起胎自墜轉其尿注出勝於手托<丹溪>
☞ 삼출음(蔘朮飮) ○ 임신부가 전포증이 생겨 오줌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사물탕 약재에 인삼, 백출, 반하, 진피, 감초 각각 4g을 넣는다.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달여 빈속에 먹인다. 그 다음 토하게 해야 한다[단계]. ○ 어떤 처방은 돌아욱씨(규자), 산치자(볶은 것), 활석 각각 20g, 목통 12g으로 되어 있는데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빈속에 먹는다. 그 다음 따로 돌아욱씨(규자), 산치자, 활석을 가루내어 우렁이살(田螺肉)과 함께 넣고 짓찧어 고약같이 만들거나 생파즙(生?汁)에 버무려서 배꼽에 붙여야 한다. 그러면 오줌이 곧 나온다[정전]. ○ 어떤 임신부가 임신한 지 9달 만에 전포증이 생겼는데 오줌이 나오지 않고 다리가 부으면서 몸이 여위며 왼쪽 맥이 약간 고르롭고[和] 오른쪽 맥은 삭[澁]하였다. 그리하여 이것은 필경 지나치게 먹어서 기가 상하고 탯줄이 약해져서 아래로 처져 내려가 방광을 압박하기 때문에 오줌이 나오지 못하는 것이라고 진단하고 인삼, 백출, 당귀, 작약, 진피, 반하, 감초를 달여서 먹였다. 이와 같이 4첩을 달여 먹이고 그 찌꺼기를 모두 다음날 아침에 한번에 달여 먹였다. 그 다음 손가락을 목구멍에 넣어 토하게 하였는데 검으면서 오줌 같은 것[黑水]이 시원하게 나왔다[단계]. ○ 어떤 임신부가 전포증이 생겼는데 맥이 세(細)하고 기운이 약(弱)하며 태(胎)가 방광 아랫구멍[下口]을 내리누르고 있었다. 그러나 보약을 쓰면 오히려 더 켕기고 그득하여질 우려가 있었다. 그러므로 조산원[産婆]이 손에 참기름(향유)을 바른 뒤에 음부에 손을 넣어 태아를 올려 밀어서 똑바로 되게 하였는데 오줌이 물붓듯이 쏟아져 나왔다[단계]. ○ 다른 한 가지 방법은 임신부를 거꾸로 세워 태아가 저절로 제 위치에 돌아가게 하여 오줌을 나오게 하는 것인데 이것이 손으로 태아를 올려 미는 것보다 좋다[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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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동의보감 처방집 육미지황환(六味地黃丸) by 한닥터
  36. 방약합편 115 삼출음(蔘朮飮) by 한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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