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足)

각기 때 위험한 증상[脚氣危證]

한닥터 2011.08.25 조회 수 820 추천 수 0
◎ 脚氣危證 ○ 凡脚氣覺病候有異卽須急治之稍緩則氣上肩息胸脇逆滿急者死不旋踵寬者數日必死不可不急治也但見心下急氣喘不停或自汗出或乍熱乍寒其脈促短而數嘔吐不止者死[千金] ○ 上氣脈數不得臥者亦死[千金] ○ 脚氣之病其小腹頑?不仁者多不腫小腹頑後不過三五日卽令人嘔吐名曰脚氣入心死在朝夕[千金] ○ 脚氣脈浮大而緊?此最惡脈也若細而?同是惡脈[千金] ○ 脚氣入心則恍惚?妄嘔吐不食左寸脈乍大乍小乍有乍無者死宜杉節湯三脘散或三和散(方見氣門)加烏藥救之[綱目] ○ 入腎則腰脚腫小便不通氣上喘急目與額皆黑左尺脈絶者死宜八味元去山藥救之盖少陰腎經脚氣入腹上氣喘急此證最急以腎乘心水剋火死不旋腫此藥救之又四物湯加炒黃栢煎服外以附子末津唾調付涌泉穴以艾灸之引熱下行[丹心] ○ 脚氣入服喘急欲死宜木萸湯杉節湯三將軍元烏藥平氣湯救之[入門]

☞ 각기 때 위험한 증상[脚氣危證]

 ○ 각기병 때 증상이 좀 다르다고 느껴지면 빨리 치료해야 한다. 만일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그 기운이 위로 올라가게 되므로 숨쉴 때 어깨가 들먹거리고 가슴과 옆구리가 벅차고 그득해지면서 손쓸 사이 없이 죽게 된다. 병이 약간 덜하다고 하는 것도 수일 후에 반드시 죽는다. 그러므로 반드시 빨리 치료해야 한다. 명치 아래가 켕기며 계속 숨이 차거나 절로 땀이 나거나 잠깐 동안 열이 났다 추웠다 하며 맥이 촉단(促短)하면서 삭(數)하고 계속 구토하는 것은 죽는다[천금]. ○ 기가 치밀어 오르면서 맥이 삭(數)하고 눕지 못하는 것도 죽는다[천금]. ○ 각기병으로 아랫배의 피부에 감각이 둔해질 때에는 대체로 붓지 않는다. 아랫배의 피부에 감각이 둔해진 지 3-5일이 지나지 않아서 토하는 것을 각기입심(脚氣入心)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곧 죽는다[천금]. ○ 각기병 때에 맥이 부대(浮大)하면서 긴(緊)하고 빠른 것이 제일 나쁜 맥이고 세(細)하면서 빠른 것도 역시 나쁜 맥이다[천금]. ○ 각기입심으로 정신이 얼떨떨하고 헛소리를 하며 토하고 먹지 못하면서 왼쪽 촌맥[左寸脈]이 잠깐 동안 커졌다 작아졌다 하거나 나타났다 없어졌다 하는 것은 죽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때에는 삼절탕이나 혹은 삼완산이나 삼화산(三和散, 처방은 기문(氣門)에 있다)에 오약(烏藥)을 넣어 써서 살려야 한다[강목]. ○ 각기병이 신(腎)으로 들어가서 허리와 다리가 붓고 오줌이 나오지 못하며 기가 치밀어 올라 숨이 몹시 차고 눈과 이마가 다 거멓게 되고 왼쪽 척맥[左尺脈]이 끊어지는 것은 죽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때에는 팔미원에서 서여를 빼고 써서 살려야 한다. 소음신경(少陰腎經) 각기병이 심으로 들어가면 기가 치밀어 올라 숨이 몹시 찬데 이것이 제일 위급한 증상이다. 신이 심(心)을 이기는 것은 물이 불을 억누르는 것과 같은 것인데 이렇게 되면 손쓸 사이 없이 죽을 수 있다. 이 약으로 치료하거나 사물탕(四物湯)에 황백(볶은 것)을 넣어서 달여 먹어야 한다. 외용약으로는 부자가루를 쓰는데 물에 개어 용천혈(湧泉穴) 부위에 붙인 다음 그 위에 약쑥(애엽)으로 뜸을 뜨면 열기가 아래로 내려간다[단심]. ○ 각기병이 심[腹]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숨이 몹시 차서 죽을 것같이 되었을 때에는 목유탕, 삼절탕, 삼장군원, 오약평기탕 등으로 치료해야 한다[입문]. 

? 杉節湯 ○ 治脚氣入腹衝心危急欲絶以此救之杉木節四兩大腹皮一兩檳?七箇靑橘葉四十九片無則用皮右?作一貼以順流水煎服[正傳] ○ 柳子厚謫南方得脚氣衝心?絶脇下有塊大如石不省人有人傳此方服之半食頃大下三次氣通塊散而甦其法童便三升煮取一升分二服[綱目]
☞ 삼절탕(杉節湯) ○ 각기충심[脚氣入腹衝心]으로 위급하게 되어 숨이 끊어질 것같이 된 것을 이 약으로 치료한다. ○ 삼목절 160g, 대복피 40g, 빈랑 7개, 귤잎(靑橘葉) 49잎(이것이 없으면 껍질을 쓴다).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정전]. ○ 유자후(柳子厚)가 남쪽 지방에 갔다가 각기병에 걸렸는데 그것이 각기충심으로 되어 가슴이 몹시 더부룩하고 겨드랑이 밑[脇下]에 돌 같은 큰 덩어리가 생기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이 처방을 알려 주기에 먹었더니 잠깐 있다가 세게 설사를 세번 하였다. 그 다음 기운이 통하면서 덩어리가 헤쳐지고 정신이 들었다. 약을 먹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약에 물 3되를 넣고 1되가 되게 달여 두번에 나누어 먹였다[강목]. 

? 三脘散 ○ 治脚氣衝心?悶便尿澁滯獨活白朮木瓜大腹皮紫蘇葉各一錢檳???? 末陳皮沈香木香川芎各七分甘草灸五分右 末每三錢水煎服取利爲效[活人]
☞ 삼완산(三脘散) ○ 각기충심(脚氣衝心)으로 속이 그득하고 답답하며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독활, 백출, 모과, 대복피, 자소엽 각각 4g, 빈랑(밀가루떡에 싸서 잿불에 묻어 구워 거칠게 가루낸 것), 陳皮, 침향, 목향, 천궁 각각 2.8g, 감초(볶은 것) 2g. ○ 위의 약들을 거칠게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물에 달여서 설사가 날 때까지 먹으면 낫는다[활인]. 

? 木萸湯 ○ 治脚氣入腹喘悶欲死木瓜檳?各二錢半吳茱萸一錢半右?作一貼水煎服[入門]
☞ 목유탕(木萸湯) ○ 각기병이 심[腹]으로 들어가서 숨이 차고 답답하여 죽을 것같이 된 것을 치료한다. ○ 모과, 빈랑 각각 10g, 오수유 6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 三將軍元 ○ 治脚氣衝心大便不通吳茱萸木瓜大黃各等分右末米糊和丸梧子大枳殼湯下五七十丸[得效]
☞ 삼장군원(三將軍元) ○ 각기충심(脚氣衝心)으로 대변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오수유, 모과, 대황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쌀풀(米糊)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지각을 달인 물로 먹는다[득효]. 

? 烏藥平氣湯 ○ 治脚氣上攻昏眩喘促烏藥一錢茯神人參白朮川芎當歸木瓜白芷五味子紫蘇葉各七分甘草三分右?作一貼薑五片棗二枚煎服[三因]
☞ 오약평기탕(烏藥平氣湯) ○ 각기병의 기운이 위로 치밀어 올라 어지럼증이 나서 어질어질하며 숨이 몹시 찬 것을 치료한다. ○ 오약 4g, 복신, 인삼, 백출, 천궁, 당귀, 모과, 백지, 오미자, 자소엽 각각 2.8g, 감초 1.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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