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小兒)

3일 동안 구슬이 돋는 것[出痘三朝]

한닥터 2011.10.18 조회 수 701 추천 수 0
◎ 出痘三朝 ○ 發熱一日卽出痘者太重二日卽出痘者亦重微微發熱三日後乃出痘者爲輕四五日身凉乃見痘者尤輕自出痘一日至二三日方齊凡痘出至足謂之出齊[醫鑑] ○ 痘瘡初出與麻疹?瘡略相似若根?紅頂圓突堅實?之碍手者痘也若根不紅頂虛軟略有淸水摸過不碍手者麻疹?瘡也[醫鑑] ○ 如發熱過三日瘡不出或不快出卽微發之用消毒飮化毒湯犀角消毒飮如瘡發後不多出卽加藥發之(如一日二三服)如加藥發後不多出卽瘡本稀不可更發也[錢乙] ○ 痘先出者爲母後出者爲子孫母好子孫多則自然有不等者然亦無害 ○ 出速且密胸背尤多此乃毒盛宜服消毒飮解毒防風湯以防後日靑乾黑陷 ○ 出盛而內外壅熱煩渴?狂宜用猪尾膏(方見下) ○ 年壯皮厚痘難快出宜用透肌湯 ○ 痘出而被風寒復入者宜用加味四聖散或快?散 ○ 頭面上忽生三五箇或只一箇高大紫黑儼似?痘者名曰飛痘此最輕或只此一痘再不生痘[入門] ○ 凡發熱一日卽見紅點此由毒氣太盛故出速宜用化毒湯加紫草紅花蟬殼凉血解毒[醫鑑] ○ 凡痘出不快宜四聖散加味四聖散紫草飮及絲瓜湯之類[醫鑑] ○ 一發便密如鍼頭形勢重者合輕其表而凉其內連翹升麻湯主之 ○ 瘡疹稠密身表熱急與鼠粘子湯以防後日靑乾黑陷[綱目] ○ 痘出太盛恐入眼爲害宜消毒飮加酒炒芩連外用護眼膏[入門] ○ 痘出不快宜樺皮飮子胡?酒[正傳]

☞ 3일 동안 구슬이 돋는 것[出痘三朝]

○ 하루 동안 열이 나고 구슬이 내돋는 것은 매우 중(重)한 것이다. 2일 만에 구슬이 내돋는 것도 역시 중하다. 미미하게 열이 나면서 3일 후에 구슬이 돋는 것은 경하다. 4-5일에 몸이 싸늘하면서 구슬이 돋는 것은 더욱 경하다. 구슬이 내돋기 시작한 첫날부터 2-3일까지이면 다 나온다. 구슬이 발에까지 다 내돋았으면 이것은 다 돋았다고 한다[의감]. ○ 구슬이 처음 나올 때에는 홍역의 꽃이나 땀띠와 약간 비슷하다. 돋아 오른 밑이 붉고 꼭대기가 둥글게 돋아 오르며 단단하여 쓰다듬으면 손에 거치적거리는 것은 마마이다. 돋아 오른 밑둥이 붉지 않고 꼭대기가 말랑말랑하며 약간 멀건 물이 실려[摸] 있고 쓰다듬어도 거치적거리지 않는 것은 홍역이거나 땀띠이다[의감]. ○ 만일 열이 난 지 3일이 지났어도 구슬이 나오지 않거나 시원히 내돋지 않으면 약간 땀을 내어 표를 풀어 주어야 한다. 이때는 소독음(消毒飮), 화독탕(化毒湯), 서각소독음(犀角消毒飮) 등을 쓴다. 만일 땀을 내어 표를 풀어 주는 약을 쓴 뒤에도 구슬이 많이 나오지 않으면 약을 더 넣어서 땀을 내야 한다(하루에 두세번 쓴다). 만일 약을 더 넣어 땀을 내어도 구슬이 많이 나오지 않으면 마마가 본래 경(輕)한 것이므로 다시 땀을 내지 말아야 한다[전을]. ○ 마마가 먼저 나오는 것은 어머니격이 되고 후에 나오는 것은 아들격으로 된다. 이렇게 먼저 나온 것과 뒤에 나온 것이 고르지 않지만 해가 될 것은 없다. ○ 구슬이 내돋는 것이 빠르고 조밀하며 가슴과 잔등에 더 많이 내돋는 것은 독이 심한 것이다. 이때는 소독음이나 해독방풍탕(解毒防風湯)을 먹여서 앞으로 퍼렇게 되면서 마르거나 검게 꺼져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 내돋는 것이 지나치게 많고 안팎으로 열이 막혀서 번갈증이 나며 헛소리하고 미친 것 같은 데는 저미고(猪尾膏, 처방은 아래에 있다)를 쓴다. ○ 나이가 많고 피부가 두터워서[厚] 구슬이 잘 돋아 나오기 어려운 데는 투기탕(透肌湯)을 쓰는 것이 좋다. ○ 구슬이 내돋았다가 풍한을 받아 다시 들어간 데는 가미사성산(加味四聖散)이나 쾌반산(快?散)을 쓰는 것이 좋다. ○ 머리나 얼굴에 갑자기 3-5개 혹은 단 1개가 돋는데 크고 몹시 도드라져 올라오면서 빛이 검붉어서 마치 정창[?痘] 같은 것은 비두(飛痘)라고 하는데 이것은 아주 경한 것이다. 혹은 단 1개가 돋았더라도 다시는 더 돋지 않는다[입문]. ○ 대체로 열이 난 지 하루 사이에 붉은 점이 나타나는 것은 독기가 몹시 심하기 때문이다. 이때는 빨리 화독탕(化毒湯)에 자초(紫草), 잇꽃(홍화), 선각@) 등을 더 넣어 혈열을 내리며 독을 풀어 주어야 한다[의감]. ○ 구슬이 시원히 나오지 않는 데는 사성산(四聖散), 가미사성산, 자초음(紫草飮), 사과탕(絲瓜湯) 등을 쓰는 것이 좋다[의감]. ○ 구슬이 내돋은 것이 조밀하고[便密] 바늘머리 같고 증상이 중한 것은 겉을 풀어 주고 속을 시원하게 해야 하는데 이때는 연교승마탕(連翹升麻湯)을 주로 쓴다. ○ 구슬이 돋은 것이 조밀(稠密)하고 피부가 달 때[熱急]에는 빨리 서점자탕(鼠粘子湯)을 써서 푸르면서 마르거나 검게 꺼져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강목]. ○ 구슬이 지나치게 많이 돋아서 눈에까지 해를 줄 염려가 있을 경우에는 소독음에 황금(술로 축여 볶은 것)과 함께 황련을 더 넣어 쓰고 겉에는 호안고(護眼膏)를 바른다[입문]. ○ 구슬이 시원하게 내돋지 않는 데는 화피음자(樺皮飮子), 호유주(胡?酒)를 쓴다[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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