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구멍(咽喉)

급후비(急喉痺)

한닥터 2011.08.11 조회 수 915 추천 수 0
◎ 急喉痺 ○ 靈樞曰瘡發咽?名曰猛疽此疾治遲則咽塞咽塞則氣不通氣不通則半日死 ○ 喉閉而暴發暴死者名曰走馬喉痺[醫鑑] ○ 夫喉之爲會厭者經謂之吸門是也以其司呼吸主升降爲人身緊關之??門戶也若夫卒然腫痛水漿不入言語不通死在須臾誠可驚駭[正傳] ○ 宜速用鍼法吐法以救之藥不得下當以曲竹管灌藥入喉爲妙[類聚] ○ 急喉閉其聲如?有如痰在喉響者此爲肺絶之候宜用人參膏救之用薑汁竹瀝放開頻頻服之如未得參膏先煎獨參湯救之早者十全七八次則十全四五遲則十不全一也[綱目] ○ 孫兆治潘元從急喉以藥半錢吹入喉中少頃吐出膿血立愈潘謝曰大急之患非明公不能救非藥不能療贈金百兩願求其方孫曰猪牙?角白礬黃連等分瓦上焙爲末耳旣授以方不受所贈[回春] ○ 牙關緊者須開關用一字散二仙散毒結宜如聖勝金錠解毒雄黃元(方竝見上)龍腦破毒散奪命散玉?匙金鎖匙巴豆烟 ○ 挫喉氣不通冷水徐灌之[山居]

☞ 급후비(急喉痺)

 ○ 『영추』 "목구멍에 헌데가 생긴 것을 맹저(猛疽)라고 하는데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목구멍이 막혀서 숨이 잘 통하지 못하게 된다. 숨이 잘 통하지 못하면 한나절이 못되어 죽는다"고 씌어 있다. ○ 갑자기 목구멍이 막혀서 갑자기 죽는 것을 주마후비(走馬喉痺)라고 한다[의감]. ○ 후두의 회염(會厭)이라는 것은 『내경』에서 흡문(吸門)이라고 한 것을 말한다. 이것은 숨쉬는 것을 맡아서 기를 오르내리게 하는데 관문(關門)에 있는 요긴한 풀무와 같은 문호(門戶)이다. 급후비(急喉痺)로 갑자기 목이 붓고 아파서 물도 넘기지 못하고 말도 하지 못하게 되면 잠깐 사이에 죽게 되니 참으로 놀랄만한 병이다[정전]. ○ 빨리 침치료나 토하게 하는 방법을 써서 낫게 해야 한다. 만약 약을 넘기지 못할 때에는 구부러진 참대대롱으로 약을 목 안에 넣어 주면 좋다[유취]. ○ 급후폐(急喉閉)로 코고는 소리를 내는 것도 있고 목에서 가래소리가 나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폐기가 끊어진 증상이다. 이런 때에는 인삼고(人蔘膏)를 써서 살린 다음 입을 벌리고 생강즙과 죽력을 자주 떠먹어야 한다. 그리고 인삼고를 써도 살아나지 못하면 독삼탕(獨蔘湯)을 달여 먹어서 살려야 한다. 이 병은 빨리 치료해야 10명에 7-8명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뒤늦게 치료하면 10명에 4-5명밖에 낫게 할 수 없다. 몹시 늦게 치료하면 10명에 1명도 낫게 할 수 없다[강목]. ○ 손조(孫兆)가 번원종(潘元從)의 급후비를 치료할 때에 약 2g을 목구멍에 불어넣었는데 조금 있다가 피고름을 토하고 곧 나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번원종이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몹시 위급한 병이었는데 선생이 아니었으면 고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돈 1백냥을 주면서 그 처방을 알려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손조는 조협(저아조각), 백반, 황련을 각각 같은 양으로 해서 기왓장 위에 놓고 약한 불기운에 말려 가루를 낸 것이라고 알려 주고는 돈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회춘]. ○ 이를 악문 것을 열어 주는 데는 일자산, 이선산을 쓰며 독이 몰린 데는 여성승금정, 해독웅황원(解毒雄黃元, 처방은 다 위에 있다), 용뇌파독산, 탈명산, 옥약시, 금쇄시, 파두연 등을 쓴다. 후두(喉頭)가 헐어서 숨이 잘 통하지 않을 때에는 찬물을 천천히 마시면 된다[산거]. 

? 龍腦破毒散 ○ 治急慢喉閉腫塞不通芒硝四兩靑黛白?蠶甘草各八錢蒲黃五錢馬勃三錢龍腦麝香各一錢右爲末每一錢井水調膏細嚥卽破出血便愈如不是喉痺自然消散也無芒硝代以焰硝[御院]
☞ 용뇌파독산(龍腦破毒散) ○ 급성 또는 만성으로 후두가 부어서 숨이 잘 통하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망초 160g, 청대, 백강잠, 감초 각각 32g, 포황 20g, 마발 12g, 용뇌, 사향 각각 4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4g씩 깨끗한 물에 고약처럼 되게 개서 천천히 먹으면 아픈 곳이 터지면서 피가 나오고 곧 낫는다. 만일 후비가 아니면 저절로 없어진다. 망초가 없을 때에는 대신 염초를 쓴다[어원]. 

? 一字散 ○ 治急喉纏喉風咽喉堵塞水穀不下牙關緊急不省人事猪牙?角七錢雄黃二錢生白礬藜蘆各一錢蝎梢七枚右爲末每一字吹入鼻吐痰[入門]
☞ 일자산(一字散) ○ 급성후비증[急喉]이나 전후풍[纏喉]으로 인후(咽喉)가 꽉 막혀서 음식이 내리지 않고 이를 악물며 정신을 잃는 것을 치료한다. ○ 조협(저아조각) 28g, 웅황@) 8g, 백반, 박새뿌리(여로) 각각 4g, 전갈꼬리 7개.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1g씩 코 안에 불어넣으면 가래를 토한다[입문]. 

? 二仙散 ○ 治急喉閉及纏喉風危急膽礬一錢白?蠶二錢右爲末吹少許入喉中[入門]
☞ 이선산(二仙散) ○ 급성후폐증과 전후풍(纏喉風)으로 위급하게 된 것을 치료한다. ○ 담반 4g, 백강잠 8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서 조금씩 목구멍에 불어넣는다[입문]. 

? 奪命散 ○ 治急喉閉枯白礬白?蠶炒鵬砂?角各等分右爲末吹少許入喉中痰出卽差[丹心]
☞ 탈명산(奪命散) ○ 급성후폐증을 치료한다. ○ 백반(구운 것), 백강잠(볶은 것), 붕사, 조협(조각)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목 안에 조금씩 불어넣으면 가래가 나오고 곧 낫는다[단심]. 

? 玉?匙 ○ 治急喉閉及纏喉風焰硝七錢半鵬砂二錢半白?蠶一錢二分半龍腦一字右爲末以竹管吹半錢入喉中神效[直指]
☞ 옥약시(玉?匙) ○ 급성후폐증과 전후풍을 치료한다. ○ 염초 30g, 붕사 10g, 백강잠 5g, 용뇌 1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2g씩 참대대롱으로 목구멍에 불어넣으면 잘 낫는다[직지]. 

? 金鎖匙 ○ 治急喉閉纏喉風朱砂三分二釐枯白礬膽礬各一分六釐鵬砂一分二釐熊膽焰硝片腦麝香各一分右爲末吹半錢入喉中[醫鑑]
☞ 금쇄시(金鎖匙) ○ 급성후폐증과 전후풍을 치료한다. ○ 주사 1.3g, 백반(구운 것), 담반 각각 0.6g, 붕사 0.5g, 곰쓸개(웅담), 염초, 용뇌, 사향 각각 0.4g. ○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2g씩 목구멍에 불어넣는다[의감]. 

? 巴豆烟 ○ 治喉閉危急宜開關巴豆肉以紙壓取油用紙作撚子點燈吹滅以烟熏鼻中一時口鼻流涎牙關自開[經驗] ○ 又方巴豆肉綿?隨左右塞鼻中左右俱患則左右俱塞立通[入門] ○ 巴豆乃斬關奪門之將熱則流通之理以熱攻熱不妨碍也[丹心]
☞ 파두연(巴豆烟) ○ 후폐증이 생겨 위급하게 되었을 때에는 먼저 이를 악문 것을 열리게 해야 한다. 파두살을 종이에 싸서 눌러 기름을 뺀 다음 그 종이로 심지를 만들어 불을 붙였다가 끄면 연기가 나는데 그 연기를 2시간 동안 코에 쏘이면 입과 코에서 콧물과 침이 나오면서 악문 이가 저절로 열린다[경험]. ○ 또 한 가지 방법은 파두살을 솜에 싸서 왼쪽 코나 오른쪽 코에 관계없이 막힌 코를 막는 것인데 양쪽 코가 다 막혔으면 양쪽 코를 다 막아야 한다. 그러면 곧 숨이 통한다[입문]. ○ 파두(巴豆)는 닫힌 문을 여는 데는 장군과 같은 약이다. 이 약은 열한 성질로 통하게 한다. 그러므로 열로써 열을 치더라도 해롭지는 않다[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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