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寒)

오한이 나는 것, 열을 싫어하는 것,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惡寒惡熱往來寒熱]

한닥터 2011.09.08 조회 수 1092 추천 수 0
◎ 惡寒惡熱往來寒熱 ○ 傷寒之病邪之客於表者爲寒邪與陽相爭則爲寒矣邪之入於裏者爲熱邪與陰相爭則爲熱矣邪在半表半裏外與陽爭而爲寒內與陰爭而爲熱是以往來寒熱宜小柴胡湯和解之[活人] ○ 病有發熱惡寒者發於陽也無熱惡寒者發於陰也發於陽者七日愈發於陰者六日愈以陽數七陰數六故也[仲景] ○ 陽微惡寒陰微發熱寒多易愈熱多難愈[入門] ○ 發汗後病不解反惡寒者虛也芍藥甘草湯主之[仲景] ○ 惡風者見風至則惡矣必居密室之內?帳之中則坦然自舒惡寒者則不待風而自寒雖身大熱而不欲去衣者是也活人云惡寒者不當風而自憎寒惡風者當風而憎寒[綱目] ○ 病人脈微而澁者其人亡血病當惡寒後乃發熱無休止時夏月盛暑欲着複衣冬月盛寒欲裸其身所以然者陽微則惡寒陰弱則發熱也此由醫者過爲汗令陽氣微又大下令陰氣弱夏月陽氣在表胃中虛冷陽氣內微不能勝冷故欲着複衣冬月陽氣在裏胃中煩熱陰氣內弱不能勝熱故欲裸其身也[仲景] ○ 傷寒雖裏證悉具若有一毫惡寒者爲表邪未盡須先解表乃攻裏也[入門] ○ 發熱惡寒近似傷寒者有五種脈浮而緊發熱惡寒者傷寒也脈浮而數發熱惡寒或有痛處是欲作癰疽也脈浮而澁發熱惡寒或膈滿嘔吐此傷食也脈浮而滑發熱惡寒或頭眩嘔吐是風痰也脈浮而弦發熱惡寒或欲思飮食此欲作?疾也[本事]

☞ 오한이 나는 것, 열을 싫어하는 것,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것[惡寒惡熱往來寒熱]

 ○ 상한 때에 사기가 표(表)에 들어온 것을 한사(寒邪)라고 하는데 한사가 양기(陽氣)와 싸울 때에는 추워한다. 사기가 이(裏)에 들어온 것을 열사(熱邪)라고 하는데 열사가 음기(陰氣)와 싸울 때에는 열이 난다. 사기가 반표반리(半表半裏)에 있으면 표(表)에서는 양기와 싸워서 오한이 나고 이(裏)에서는 음기와 싸워서 열이 나기 때문에 추웠다 열이 났다 한다. 이때에는 소시호탕으로 화해시켜야 한다[활인]. ○ 병으로 열이 나고 오한이 나는 것은 양에서 생긴 증상이고 열은 없고 오한만 나는 것은 음에서 생긴 증상이다. 양에서 생긴 증상은 7일이 되면 낫고 음에서 생긴 증상은 6일이 되면 낫는다. 그것은 양의 수는 7이고 음의 수는 6이기 때문이다[중경]. ○ 양이 적으면 오한이 나고 음이 적으면 열이 난다. 오한이 심하면 쉽게 낫고 열이 심하면 낫기 어렵다[입문]. ○ 땀을 낸 다음 병이 낫지 않고 도리어 오한이 나는 것은 허한 것이다. 이런 때에는 작약감초탕을 써야 한다[중경]. ○ 오풍(惡風)이라는 것은 바람을 싫어하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이런 것은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방과 휘장 속에 있으면 생기지 않는다. 오한이라는 것은 바람이 없어도 절로 추워하고 비록 몸에 열이 몹시 나도 옷을 벗으려 하지 않는 것이다. 『활인(活人)』에는 "오한(惡寒)이라는 것은 바람을 맞지 않았어도 스스로 찬 것을 싫어하는 것이고 오풍(惡風)이라는 것은 바람을 맞아야 찬 것을 싫어하는 것이다"고 씌어 있다[강목]. ○ 환자가 맥이 미(微)하면서 삽(澁)한 것은 망혈증(亡血證)인데 이때에는 오한이 나다가 열이 계속 난다. 몹시 더운 여름에는 겹옷을 입으려 하고 추운 겨울에는 겹옷을 벗으려고 하는 것은 양이 미약(微弱)해서 오한이 나고 음이 미약해서 열이 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의사는 땀을 지나치게 내서 양기가 약해지거나 몹시 설사시켜서 음기가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여름에는 양기가 표(表)에 있기 때문에 위 속이 허하고 차다. 이때에는 속에 양기가 부족해져 찬 기운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겹옷을 입으려 하고 겨울에는 양기가 이(裏)에 있기 때문에 위(胃) 속에서 번열(煩熱)이 난다. 이때에는 속에 음기가 부족하여 열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겹옷을 벗어 버리려고 한다[중경]. ○ 상한 때 비록 이증(裏證)이 다 있다 하더라도 약간의 오한이 나는 것은 표에 사기가 다 없어지지 못한 것이다. 그러므로 먼저 표사(表邪)를 풀고 다음에 이증을 쳐야[攻] 한다[입문]. ○ 열이 나고 오한이 나는 것이 상한과 비슷한 것은 5가지이다. 맥이 부(浮)하면서 긴(緊)하고 열이 나며 오한이 나는 것은 상한이고 맥이 부하면서 삭(數)하고 열이 나며 오한이 나고 혹 아픈 곳이 있는 것은 옹저(癰疽)가 생기려는 것이다. 맥이 부하면서 삽(澁)하고 열이 나며 오한이 나면서 혹 가슴이 그득하고 토하는 것은 음식에 상한 것이다. 맥이 부하면서 활(滑)하고 열이 나며 오한이 나면서 혹 어지럽고 토하는 것은 풍담(風痰)이고 맥이 부하면서 현(弦)하고 열이 나며 오한이 나면서 혹 음식을 먹으려 하는 것은 학질(?疾)이 되려는 것이다[본사]. 

? 芍藥甘草湯 ○ 治汗後惡寒桂枝二錢甘草炙一錢半芍藥白朮附子?各一錢右?作一貼水煎服[仲景]
☞ 작약감초탕(芍藥甘草湯) ○ 땀을 낸 뒤에 오한이 나는 것을 치료한다. ○ 계지 8g, 감초(볶은 것) 6g, 백작약(백출, 부자(싸서 구운 것) 각각 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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