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言語)

담이 막히거나 망혈이 되어도 또한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痰塞亡血赤爲?]

한닥터 2011.07.16 조회 수 870 추천 수 0
◎ 痰塞亡血亦爲? ○ 足少陰之脈挾舌本足太陰之脈連舌本手少陰之別脈繫舌本故此三脈虛則痰涎乘虛閉塞其脈道而舌不能轉運言語也.若此三脈亡血則舌無血榮養而?內經曰刺足少陰脈重虛出血爲舌難以言又云刺舌下中脈太過血出不止爲?治當補血又此三脈風熱中之則舌脈弛縱而?風寒客之則舌脈縮急而?隨證治之<丹溪> ○ 痰塞不語宜導痰湯(方見痰門)加菖蒲竹茹人參或芩連亡血不語宜四物湯(方見血門)加人參白朮陳皮甘草菖蒲遠志<入門>

☞ 담이 막히거나 망혈이 되어도 또한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痰塞亡血赤爲?]

  ○ 족소음맥(足少陰脈)은 혀뿌리를 끼고 지나갔으며 족태음맥(足太陰脈)은 혀뿌리와 연결되었고 수소음(手少陰)의 별맥(別脈)은 혀뿌리에 얽혀 있기 때문에 이 3경맥이 허(虛)하면 담연(痰涎)이 그 틈을 타서 그 경맥의 길을 막게 된다. 그러므로 혀가 잘 놀려지지 않아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이 3경맥에 망혈(亡血)이 되어도 혀가 피의 영양을 받지 못하여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 『내경』에 족소음경맥에 침을 놓아 더 허하게 하거나 피를 빼내면 말하려고 할 때 혀가 잘 놀려지지 않는다. 또한 혀밑에 침을 놓을 때 혈맥을 지나치게 다치면 피가 멎지 않고 나오기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 치료는 반드시 혈을 보해야 한다. 그리고 이 3경맥에 풍열(風熱)의 사기가 침범하면 혀의 경맥이 늘어져서 말을 못하게 된다. 풍한의 사기가 침범하면 혀의 경맥이 줄어들면서 켕기기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증상에 따라 치료해야 한다[단계]. ○ 담(痰)이 막혀서 말을 못하는 데는 도담탕(導痰湯, 처방은 담문에 있다)에 석창포, 죽여, 인삼이나 황금, 황련을 넣어 쓰는 것이 좋다. 피를 흘려서 말을 못하는 데는 사물탕(四物湯, 처방은 혈문에 있다)에 인삼, 백출, 진피, 감초, 석창포, 원지를 넣어 쓰는 것이 좋다[입문]. 

? 一方一男子因傷寒發熱忽神昏而?作體虛有痰治之以人參三錢黃?白朮當歸陳皮各一錢煎湯入竹瀝薑汁飮之十三日始能言一字半月舌轉運能言語熱除而?(此痰塞也.) ○ 一男子嗜酒多吐血後舌不能語但渴飮水脈略數與當歸芍藥川芎地黃各一錢白朮人參各二錢陳皮一錢半甘草五分水煎入竹瀝童便薑汁服之至二十餘貼能言(此亡血?也.) ○ <丹溪>
☞ 또 한 가지 처방 ○ 어떤 남자가 상한(傷寒)으로 열이 나고 갑자기 정신이 흐려지면서 말을 하지 못하고 몸이 허해지면서 담(痰)이 생겼다. 그래서 인삼 12g과 황기, 백출, 당귀, 진피 각각 4g을 달인 물에 참대기름, 생강즙을 넣어서 먹였는데 13일 만에 처음 말을 한마디 하였다. 그 다음 반달이 지나서 혀가 제대로 놀려져서 말을 하게 되었으며 열이 내리고 완전히 나았다. 이것은 담이 막혀 생긴 것이다. ○ 어떤 남자가 술을 마시기 즐겨하다가 피를 많이 토한 다음부터는 말을 하지 못하고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는데 맥은 약간 삭(數)하였다. 그래서 당귀, 작약, 천궁, 지황 각각 4g, 백출, 인삼 각각 8g, 진피 6g, 감초 2g을 물에 달여서 참대기름과 생강즙을 넣어 먹였는데 20첩을 먹이니 말을 하게 되었다. 이것은 피를 많이 흘려서 말을 하지 못하게 되었던 것이다[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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