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小兒)

전간(癲癎)/소아

한닥터 2011.10.17 조회 수 865 추천 수 0
◎ 癲癎 ○ 驚風三發則爲癎癎者小兒惡病也大人曰癲小兒曰癎其實一也又曰十歲以上爲癲十歲以下爲癎[入門] ○ 驚癎卽急驚之證但驚癎發時?地作聲醒時吐涎沫急慢驚則不作聲不吐沫也[綱目] ○ 癎者卒然暈倒目?流涎神氣鬱勃四肢??沈?昏?似死似生其聲惡?過後惺惺[直小] ○ 錢氏方有五癎病關五藏用五色丸(方見神門) ○ 治法惟以驚風食三種陰陽二證別而治之 ○ 驚癎者恐怖積驚而發啼?恍惚宜定魄丸沈香天麻湯 ○ 風癎者風邪外襲先屈手指如數物乃發宜追風祛痰丸(方見神門) ○ 食癎者乳食時遇驚停積或成癖或大便酸臭宜紫霜丸 ○ 始也身熱抽?啼?是爲陽癎易治宜龍腦安神丸淸心滾痰丸(二方?見神門) ○ 始也身無熱手足淸冷不抽?不啼?是爲陰癎難治宜五生丸引神歸舍丹(二方?見神門) ○ 因急驚爲癎宜三癎丹 ○ 因慢驚成癎取來復丹(方見寒門)薄荷泡湯化下一二丸得利卽愈[入門] ○ 又有胎中受驚成癎宜燒丹丸(方見神門) ○ 癎病方萌耳後高骨間必有靑紋紛紛如線見之急用瓜破須令血出啼?尤得氣通易效也[直小]

☞ 전간(癲癎)

○ 경풍이 세번 발작하면 간질(癎疾)이 된다. 간질은 어린이들에게 좋지 못한 병이다. 어른은 전질(癲疾)이라고 하고 어린이는 간질이라고 하는데 실상은 한 가지이다. 또는 10살 이후는 전질이라고 하고 10살 이전은 간질이라고 한다[입문]. ○ 경간(驚癎)은 급경풍의 일종이다. 다만 경간은 발작할 때에 넘어지고 소리를 지르며 깨어날 때에 거품침을 토하지만 급경풍과 만경풍은 소리도 지르지 않고 거품침도 토하지 않는다[강목]. ○ 간질은 갑자기 어지럼증이 나면서 넘어지고 눈을 부릅뜨며 느침[涎]을 흘리고 신기(神氣)가 막혀서 팔다리에 경련이 일며 멍청하고 혼미하여 죽은 것 같기도 하고 산 것 같기도 하며 좋지 못한 소리를 지른다. 깨어나면 정신이 여전하다[직소]. ○ 『전씨방(錢氏方)』에는 5가지 간질이 있는데, 이 병은 5장과 관련된다고 해서 오색환(五色丸, 처방은 신문에 있다)을 쓴다. ○ 치료법은 경간(驚癎), 풍간(風癎), 식간(食癎)의 3가지 증과 음양(陰陽)의 2가지 증으로 구별하여 치료한다. ○ 경간은 무서운 일을 여러 번 당하여 놀라서 발작하는 것인데 울면서 소리를 지르고 정신이 어리둥절해진다. 이런 데는 정백환(定魄丸), 침향천마탕(沈香天麻湯)을 쓰는 것이 좋다. ○ 풍간은 풍사가 밖으로부터 침범하여 생기는 것인데 먼저 물건을 세는 것처럼 손가락을 꼽다가 발작한다. 이때에는 추풍거담환(追風祛痰丸, 처방은 신문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 ○ 식간은 젖이나 음식을 먹을 때에 놀라서 생기는데 체하여 적(積)이나 벽(癖)이 되고 혹 대변에서 신 냄새가 나는 것이다. 이때에는 자상환(紫霜丸)을 쓰는 것이 좋다. ○ 처음 발작할 때에 몸에 열이 있고 경련이 일어나면서 소리를 지르는 것은 양간(陽癎)이므로 치료하기 쉽다. 이런 때에는 용뇌안신환(龍腦安神丸), 청심곤담환(淸心滾痰丸, 두 가지 처방은 신문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 ○ 처음 발작할 때 몸에 열이 없고 손발이 싸늘하며 경련이 일어나지 않고 소리를 지르지 않는 것은 음간(陰癎)인데 치료하기 어렵다. 이때에는 오생환(五生丸), 인신귀사단(引神歸舍丹, 두 가지 처방은 모두 신문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 ○ 급경풍으로 간질이 된 것은 삼간단(三癎丹)을 쓰는 것이 좋다. ○ 만경풍으로 간질이 된 것은 내복단(來復丹,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을 박하를 우린 물에 1-2알씩 풀어 먹여서 설사시키면 낫는다[입문]. ○ 또는 태중에 놀란 원인으로 간질이 된 것은 소단환(燒丹丸, 처방은 신문에 있다)을 쓰는 것이 좋다. ○ 간질병이 처음 시작할 때에는 귀 뒤의 두드러진 뼈 부위에 반드시 선과 같은 푸른 무늬가 뒤섞여 나타나는데 이때는 빨리 손톱으로 터뜨려 피가 나오게 하며 소리내어 울게 하면 기가 더 잘 통해서 쉽게 나을 수 있다[직소]. 

? 定魄丸 ○ 治因驚發癎人參琥珀茯神遠志朱砂天麻石菖蒲天門冬酸棗仁甘草各等分右爲末蜜丸?子大朱砂爲衣每一丸燈心薄荷煎湯化下[入門]
☞ 정백환(定魄丸) ○ 놀라서 간질이 발작하는 것을 치료한다. ○ 인삼, 호박, 백복신, 원지, 주사, 천마, 석창포, 천문동, 메대추씨(산조인), 감초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주염열매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겉에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1알씩 골풀속살(등심)과 박하를 넣고 달인 물에 풀어 먹인다[입문]. 

? 沈香天麻湯 ○ 治小兒因驚成癎發?痰涎壅塞目多白睛項背强急喉中有聲神思如痴羌活五分獨活四分防風天麻半夏附子?各三分沈香益智川烏?各二分薑屑當歸甘草各一分半右?作一貼入薑三片水煎服先灸兩?脈各二七壯[寶鑑]
☞ 침향천마탕(沈香天麻湯) ○ 어린이가 놀라서 간질이 되어 경련이 발작할 때 담연이 막히고 눈에 흰자위가 많아지며 목과 등이 뻣뻣하고 목구멍에서 소리가 나며 정신이 어리둥절한 것을 치료한다. ○ 강활@) 2g, 따두릅(독활) 1.6g, 방풍, 천마, 끼무릇(반하), 부자(싸서 구운 것) 각각 1.2g, 침향, 익지인, 오두(싸서 구운 것) 각각 0.8g, 건강가루, 당귀, 감초 각각 0.6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이되 먼저 음교맥(陰?脈)과 양교맥(陽?脈)에 각각 14장씩 뜸을 뜬다[보감]. 

? 紫霜丸 ○ 治食癎及腹中有食積痰癖吐?乳(音顯不嘔而吐也)代?石醋?七次赤石脂各一兩巴豆三十粒去皮油杏仁五十箇去皮尖右先將杏仁泥巴豆霜入二石末相和搗千杵若硬入少蜜貯密器中月內兒服麻子大一粒乳汁化下百日內服小豆大 ○ 食癎用此取積?不虛人凡兒有熱不欲飮乳眠睡不寧常常驚悸此皆發癎之漸卽以此藥導之減其盛勢則無驚風釣癎之患矣[入門] ○ 一方?石二錢巴豆二十一粒去皮油杏仁二十一箇右末飯丸粟米大[錢乙]
☞ 자상환(紫霜丸) ○ 식간(食癎)과 뱃속에 있는 식적(食積), 담벽(痰癖)이 있어서 젖을 토하는 것(소리는 있고 구역은 없으면서 토한다)을 치료한다. 대자석(식초에 일곱번 담갔다 낸 것), 적석지 각각 40g, 파두 30개(껍질과 기름을 버린 것), 행인@) 50알(껍질과 끝을 버린 것). ○ 위의 약들에서 먼저 살구씨와 파두상을 풀지게 짓찧은 데다 대자석과 적석지를 가루내어 넣고 섞은 다음 오랫동안 짓찧는데 만일 되면 꿀을 조금 넣는다. 이것을 약 기운이 새 나가지 않는 그릇에 담아 두고 쓴다. 한 달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삼씨만하게 1알을 젖에 풀어 먹인다. 100일 전의 어린이에게는 팥알만하게 1알을 먹인다. ○ 식간에 이 약을 쓰면 적만 없어지고 몸은 허약해지지 않는다. 대개 어린이가 열이 있으면서 젖을 먹으려고 하지 않고 잠을 잘 자지 않으며 자주 놀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은 모두 간질이 점차 발작하려는 징조이므로 곧 이 약으로 풀려 나가게 해서 심한 증세를 덜어 주면 경풍(驚風), 천조풍(天吊風), 간질(癎疾) 등이 발생할 염려가 없다[입문]. ○ 어떤 처방에는 대자석 8g, 파두 21개(껍질과 기름을 버린 것), 살구씨 21알을 가루내어 밥으로 반죽한 다음 좁쌀알만하게 알약을 만든다고 하였다[전을]. 

? 三癎丹 ○ 治急驚爲癎蜈蚣一條牛膽南星二錢全蝎防風白附子遠志蘆?玄胡索辰砂各一錢麝香一字金銀箔各三片右爲末糊丸梧子大金銀箔爲衣每一丸以薄荷湯化下[錢乙]
☞ 삼간단(三癎丹) ○ 급경풍으로 간질이 된 것을 치료한다. ○ 왕지네(오공) 1개, 우담남성 8g, 전갈, 방풍, 백부자,원지, 노회, 현호색, 주사 각각 4g, 사향 1g, 금박, 은박 각각 3장.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금박과 은박으로 겉을 입혀 한번에 1알씩 박하 달인 물에 풀어 먹인다[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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