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寒)

상한 때의 장결[傷寒藏結]

한닥터 2011.09.08 조회 수 673 추천 수 0
◎ 傷寒藏結 ○ 病有結胸有藏結其狀何如答曰按之痛寸脈浮關脈沈名曰結胸也何謂藏結答曰如結胸狀飮食如故時時下利寸脈浮關脈細小沈緊名曰藏結舌上白胎滑者難治[仲景] ○ 病人胸中素有?連在臍傍引入小腹入陰筋者此名藏結死[仲景] ○ 歌曰飮食如常時下利更加舌上白胎時連臍痛引陰筋者藏結元來死不醫 ○ 狀如結胸飮食如故時時下利而舌上白胎[活人] ○ 病人素有?氣再加傷寒與宿積相合使眞藏之氣閉結不通亦名藏結愼不可下止宜小柴胡加生薑以和表炙關元以回陽解陰結危哉[入門] ○ 藏結與結胸相似皆下後邪氣入裏與陽相結結在胸者爲結胸與陰相結結在藏者爲藏結惟其陰結故藏結無陽證不往來寒熱或但寒不熱其人反靜飮食如常時時下利舌上白胎脇肋臍腹引入陰筋俱痛者丹田有熱胸中有寒所以難治[入門]

☞ 상한 때의 장결[傷寒藏結]

 ○ 묻기를 "병에 결흉(結胸)도 있고 장결(藏結)도 있는데 그 증상은 어떠한가" 대답하기를 "누르면 아프고 촌맥(寸脈)이 부(浮)하고 관맥(關脈)이 침(沈)하면 결흉이다" 묻기를 "어떤 것을 장결이라 하는가" 대답하기를 "증상이 결흉과 같으나 음식을 제대로 먹고 때때로 설사하며[下利] 촌맥이 부하고 관맥이 세소(細小)하거나 침긴(沈緊)한 것은 장결이다. 이때 설태가 희고 미끈미끈하면 치료하기 어렵다"고 하였다[중경]. ○ 환자의 가슴에 본래 비기(?氣)가 있던 것이 배꼽노리까지 내려가고 이것이 아랫배와 음근(陰筋)㈜에까지 내려간 것을 장결이라 하는데 치료하지 못한다[중경]. ○ 노래에는 다음과 같이 씌어 있다. ○ 먹는 것은 제대론데 이따금씩 설사하며 ○ 혀 위에 백태가 더하여 때때로 배꼽에 이어지네 ○ 음낭마저 땅기는 것 장결(藏結)이라 부른다네 ○ 화타편작 다시 와도 고치지는 못한다네 ○ 증상이 결흉과 같으나 음식을 제대로 먹고 때때로 설사하며 설태는 희다[활인]. ○ 환자가 평소에 비기(?氣)가 있었는데 또 상한병과 오래된 적(積)이 서로 합쳐서 진장의 기[眞藏之氣]가 막혀 통하지 않는 것도 장결이라고 한다. 함부로 설사시키지 말고 다만 소시호탕에 생강을 더 넣어 표증(表證)만을 화해시키며 관원에 뜸을 떠서 양기(陽氣)를 회복시키고 음결(陰結)㈜을 풀어 준다. 그러나 위험할 수 있다[입문]. ○ 장결과 결흉은 비슷하므로 다 설사시킨 뒤에 병사(病邪)가 속에 들어가서 양기(陽氣)와 결합되어 가슴에 몰리면 결흉이 되고 음기(陰氣)와 결합되어 장에 몰리면 장결이 된다. 오직 음기와 결합되기 때문에 장결에는 양증이 없고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일이 없다. 혹은 춥기만 하고 열이 없으며 날치지도 않고 음식을 제대로 먹으며 때때로 설사하고 설태가 희며 옆구리에서 배꼽노리까지 땅기며 음근(陰筋)마저 아픈 것 등은 단전(丹田)에 열이 있고 가슴에 한기(寒氣)가 있기 때문인데 치료하기 어렵다[입문]. 

[註] 음근(陰筋) : 고환의 인대를 말한다.
[註] 음결(陰結) : 열은 없고 양이 부족해서 변비가 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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