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足)

각기병(脚氣病)을 치료하는 방법[脚氣治法]

한닥터 2011.08.25 조회 수 2158 추천 수 0
◎ 脚氣治法 ○ 脚氣是爲壅疾治以宣通之劑使氣不能成壅壅旣成而盛者?惡血而去其重勢經曰蓄則腫熱?射之後以藥治之[綱目] ○ 脚氣之疾自古皆尙疎下爲疾壅故也然不可太過太過則損傷脾胃又不可不及不及則使壅氣不能消散[東垣] ○ 脚氣之疾皆由氣實而死終無一人以服藥致虛而?故其病皆不得大補亦不可大瀉縱甚虛羸亦順微微通泄亦宜時取汗也[千金] ○ 治法大要疎導大便使毒氣得泄而後愈其補湯淋洗皆醫家之大戒也[直指] ○ 脚痛患在風濕風則用烏藥順氣散(方見風門)濕則不換金正氣散(方見寒門)加赤茯?生乾薑[直指] ○ 治法用蒼朮白朮以治濕黃芩黃栢知母以治熱當歸芍藥地黃以調血木瓜檳?以調氣羌活獨活以利關節而散風濕兼用木通防己牛膝引諸藥下行此爲治之大法淸熱瀉濕湯亦可[醫鑑] ○ 濕熱在三陽則宜神秘左經湯在太陽則宜麻黃左經湯在少陽則宜半夏左經湯在陽明則宜大黃左經湯或加味敗毒散通宜檳蘇散[入門] ○ 濕熱在三陰則宜羌活導滯湯除濕丹(方見入門)三花神祐丸(方見下門)搜風丸枳實大黃湯開結導引丸當歸拈痛湯[入門] ○ 氣血虛者宜獨活寄生湯羌活續斷湯[入門] ○ 寒濕盛則宜勝駿丸捉虎丹 ○ 病久者宜卷栢散熱甚者宜二炒蒼栢散加味蒼栢散腫甚宜勝濕餠子桑白皮散

☞ 각기병(脚氣病)을 치료하는 방법[脚氣治法]

 ○ 각기병은 막혀서 생긴 병이기 때문에 치료는 퍼지게 하고 통하게 하는 약을 써서 기가 막히지 않게 해야 한다. 기가 이미 막혀서 왕성해졌을 때에는 침으로 궂은 피[惡血]를 빼내야 중한 증상이 없어진다. 『내경』에 "기가 몰려 쌓이면 붓고 열이 난다"고 씌어 있다. 그러므로 이런 때에는 침으로 찔러서 피를 빼낸 다음 약으로 치료해야 한다[강목]. ○ 각기병에는 옛날부터 모두 설사약을 쓰는 것을 좋아하였는데 그것은 막혀서 생긴 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사약을 너무 지나치게 써서는 안 된다. 너무 지나치게 쓰면 비위(脾胃)가 상한다. 또한 설사약을 너무 적게 써도 안 된다. 너무 적게 쓰면 막힌 기를 헤쳐 버리지 못한다[동원]. ○ 각기병으로 죽는 것은 다 기가 실(實)해져서 죽는 것이지 약을 먹고 허(虛)해져서 죽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러므로 이 병 때에는 모두 몹시 보(補)해도 안 되고 몹시 사(瀉)하여 심히 허약해지게 하여도 안 된다. 그리고 몸이 여위었어도 반드시 설사를 약간 시켜야 한다. 또한 적당한 때에 땀도 내게 해야 한다[천금]. ○ 각기병을 치료하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변을 잘 통하게 하여 독기(毒氣)를 모두 나오게 한 뒤에 보하는 탕약을 쓰겠는가[補湯] 씻는 약을 쓰겠는가[淋洗] 하는 것인데 이것은 다 의사들이 몹시 주의해야 할 일이다[직지]. ○ 다리가 아픈 것은 풍습(風濕)이 있기 때문이다. 풍이 있으면 오약순기산(烏藥順氣散, 처방은 풍문(風門)에 있다)을 쓰고 습이 있으면 불환금정기산(不換金正氣散, 처방은 상한문(傷寒門)에 있다)에 적복령과 건강을 더 넣어 쓴다[직지]. ○ 치료하는 법은 창출와 백출를 써서 습(濕)을 없애고 황금, 황백, 지모를 써서 열(熱)을 내리며 당귀, 작약, 지황을 써서 피를 고르롭게[調血] 하고 모과, 빈랑을 써서 기(氣)를 고르게 하며[調氣] 강활, 독활을 써서 뼈마디를 윤활하게 하고 풍습을 헤치며 목통, 방기, 우슬을 겸하여 써서 모든 약들을 아래로 끌고 내려가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중요한 치료법이다. 청열사습탕을 써도 된다[의감]. ○ 습열(濕熱)이 3양경[三陽]에 다 있으면 신비좌경탕을 쓰고 태양경[太陽]에 있으면 마황좌경탕을 쓰며 소양경[少陽]에 있으면 반하좌경탕을 쓰고 양명경[陽明]에 있으면 대황좌경탕이나 가미패독산을 쓴다. 소통시키는 약으로는 빈소산을 쓴다[입문]. ○ 습열이 3음경[三陰]에 다 있으면 강활도체탕과 제습단(除濕丹, 처방은 입문[口門]에 있다), 삼화신우환(三花神祐丸, 처방은 설사문[下門]에 있다), 수풍환, 지실대황탕, 개결도인환, 당귀점통탕 등을 쓴다[입문]. ○ 기혈(氣血)이 허약(虛弱)하면 독활기생탕, 강활속단탕을 쓴다[입문]. ○ 한습(寒濕)이 성한 데는 승준환, 착호단을 쓴다. ○ 각기병이 오래된 데는 권백산을 쓰고 열이 심한 데는 이초창백산, 가미창백산을 쓰며 몹시 부은 데는 승습병자, 상백피산을 쓴다. 

? 淸熱瀉濕湯 ○ 治濕熱脚氣腫痛諸證蒼朮黃栢鹽酒炒各一錢紫蘇葉赤芍藥木瓜澤瀉木通防己檳?枳殼香附子羌活甘草各七分右?作一貼水煎服痛加木香腫加大腹皮熱加黃連大黃[正傳]
☞ 청열사습탕(淸熱瀉濕湯) ○ 습열(濕熱)로 각기병이 생겨 붓거나 아픈 여러 가지 증상을 치료한다. ○ 창출, 황백(소금물에 축여 볶은 것) 각각 4g, 자소엽, 적작약, 모과, 택사, 목통, 방기, 빈랑, 지각, 향부자, 강활, 감초 각각 2.8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 아프면 목향을 넣고 부었으면 대복피를 넣으며 열이 나면 황련과 대황을 넣어 쓴다[정전]. 

? 神秘左經湯 ○ 治風寒暑濕流注足三陽經脚膝拘攣腫痛麻黃桂心黃芩枳殼柴胡赤茯?半夏羌活防風厚朴白薑小草防己麥門冬乾葛細辛甘草各五分右?作一貼薑三棗二煎服[得效]
☞ 신비좌경탕(神秘左經湯) ○ 풍사[風], 한사[寒], 서사[暑], 습사[濕]가 족3양경(足三陽經)으로 내려와서 다리와 무릎이 가드라들며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 마황, 계심, 황금, 지각, 시호, 적복령, 반하, 강활, 방풍, 후박, 건강, 원지싹(小草), 방기, 맥문동, 갈근, 세신, 감초 각각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대추 2알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 麻黃左經湯 ○ 治四氣流注足太陽經腰脚攣?重痛增寒發熱無汗惡寒或自汗頭疼眩暈羌活一錢麻黃乾葛白朮細辛赤茯?防己桂心防風甘草各七分右?作一貼煎法同上[三因]
☞ 마황좌경탕(麻黃左經湯) ○ 풍사, 한사, 서사, 습사가 족태양경(足太陽經)으로 내려와 몰려서 허리와 다리가 가드라들면서 저리고 무거우며 아프고 찬 것을 싫어하며 열이 나면서도 땀이 나지 않고 오한이 나거나 혹 땀이 절로 나오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운 것 등을 치료한다. ○ 강활 4g, 마황, 갈근, 백출, 세신, 적복령, 방기, 계심, 방풍, 감초 각각 2.8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위의 처방과 같은 방법으로 달여 먹는다[삼인]. 

? 半夏左經湯 ○ 治足少陽經爲四氣流注發熱腫痛腰脚引痛柴胡一錢半乾葛半夏赤茯?白朮細辛麥門冬桂心防風白薑黃芩小草甘草各五分右?作一貼煎法同上[三因]
☞ 반하좌경탕(半夏左經湯) ○ 족소양경(足少陽經)에 풍사, 한사, 서사, 습사가 내려와 몰려서 열이 나고 부으며 아픈 것과 허리와 다리가 켕기면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 시호 6g, 갈근, 반하, 적복령, 백출, 세신, 맥문동, 계심, 방풍, 건강, 황금, 원지싹(小草), 감초 각각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위의 처방과 같은 방법으로 달여 먹는다[삼인]. 

? 大黃左經湯 ○ 治四氣流注足陽明經腰脚赤腫痛不可行大小便秘澁大黃一錢羌活茯?細辛前胡枳殼厚朴黃芩杏仁甘草各七分右?作一貼煎法同上[三因]
☞ 대황좌경탕(大黃左經湯) ○ 풍, 한, 서, 습의 사기(四氣)가 족양명경(足陽明經)으로 내려와 몰려서 허리와 다리가 벌겋게 붓고 아파서 걸어 다니지 못하고 대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대황 4g, 강활, 솔풍령(복령), 세신, 전호, 지각, 후박, 황금, 행인, 감초 각각 2.8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위의 처방과 같은 방법으로 달여 먹는다[삼인]. 

? 加味敗毒散 ○ 治三陽經脚氣流注脚??熱赤腫寒熱自汗卽人參敗毒散(方見寒門)一兩加大黃蒼朮各一錢右?作一貼入薑三片薄荷七葉同煎服[得效]
☞ 가미패독산(加味敗毒散) ○ 3양경(三陽經)에 생긴 각기병이 아래로 내려와 몰려서 다리와 복사뼈가 화끈화끈 달고 벌겋게 부으며 추웠다 열이 나고 땀이 저절로 나는 것을 치료한다. ○ 인삼패독산(人參敗毒散, 처방은 상한문(傷寒門)에 있다) 약재 40g, 대황, 창출 각각 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박하 7잎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득효]. 

? 檳蘇散 ○ 治風濕脚氣腫痛拘攣用此疎通氣道蒼朮二錢香附子紫蘇葉陳皮木瓜檳?羌活牛膝各一錢甘草五分右?作一貼入薑三片?白三莖同煎服[十三方]
☞ 빈소산(檳蘇散) ○ 풍습(風濕)으로 생긴 각기(脚氣)로 붓고 아프며 가드라드는 것을 치료한다. 이 약은 기가 막힌 것을 잘 통하게 한다. ○ 창출 8g, 향부자, 자소엽, 陳皮, 모과, 빈랑, 강활, 우슬 각각 4g, 감초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파밑(총백) 3대와 함께 달여 먹는다[십삼방]. 

? 羌活導滯湯 ○ 治脚氣初發一身盡痛或肢節腫痛便尿阻隔先以此導之後用當歸拈痛湯除之大黃酒?二錢四分羌活獨活各一錢二分防己當歸尾各七分枳實五分右?作一貼水煎服微利卽止[東垣]
☞ 강활도체탕(羌活導滯湯) ○ 각기(脚氣)가 처음 생겨서 온몸이 다 아프거나 팔다리뼈 마디가 붓고 아프면서 대소변이 막힌 것을 치료할 때에는 먼저 이 약을 써서 통하게 한 다음 당귀점통탕을 써서 낫게 해야 한다. ○ 대황(술에 축여 잿불에 묻어 구운 것) 9.6g, 강활, 독활 각각 4.8g, 방기, 당귀(잔뿌리) 각각 2.8g, 지실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으면 설사가 약간 나고 곧 낫는다[동원]. 

? 當歸拈痛湯 ○ 治濕熱脚氣腫痛羌活茵蔯酒炒黃芩酒炒甘草灸各一錢知母澤瀉赤茯?猪?白朮防己各六分人參苦參升麻乾葛當歸蒼朮各四分右?作一貼水二盞浸藥少時煎至一盞空心臨臥各一服[寶鑑] ○ 一相公領兵至南方?得脚氣遍身微腫其痛手不可近足脛尤甚內經云飮發於中?腫於下又云諸痛爲實血實宜決之以三稜鍼數刺腫上血突出高二尺餘漸漸如線其色黑紫頃時腫消痛減以當歸拈痛湯服之是夜得睡明日再服而愈[寶鑑]
☞ 당귀점통탕(當歸拈痛湯) ○ 습열(濕熱)로 생긴 각기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 강활, 인진(술에 축여 볶은 것), 황금(술에 축여 볶은 것), 감초(볶은 것) 4g, 지모, 택사, 적복령, 저령, 백출, 방기 각각 2.4g, 인삼, 고삼,승마, 갈근, 당귀, 창출 각각 1.6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 2잔에 잠깐 동안 담가 두었다가 절반이 되게 달여서 아침 빈속과 잠잘 무렵에 각각 한번씩 먹는다[보감]㈜. ○ 이전에 한 상공(相公)㈜이 군대를 거느리고 남쪽 땅에 왔다가 갑자기 각기병에 걸렸는데 온몸이 약간 붓고 손도 대지 못하게 아파하였다. 그런데 발과 정강이가 더 심하였다. ○ 『내경』에 "수음[飮]이 속에서 퍼지면 아랫도리가 붓는다"고 씌어 있다. 그리고 또 "모든 통증은 다 실증(實證)이다"고 씌어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은 혈이 실하므로 피를 빼내야 한다. 그리하여 삼릉침(三稜鍼)으로 부은 곳을 두어번 찔렀다. 그러자 피가 2자 남짓하게 솟구쳐 오르다가 점차 실같이 가늘어지면서 멎었는데 핏빛은 검은 자줏빛이었다. 그 후 조금 지나서 부은 것이 내리고 통증도 덜해졌다. 그리하여 다시 당귀점통탕을 먹였더니 그날 밤에는 잠을 잘 잤다. 그 이튿날에 다시 달여 먹였는데 병이 나았다[보감]. 
[註] 보감(寶鑒): 나경보(천익)가 1343년에 24권으로 편찬한 『위생보감』을 말한다. 
[註]상공(相公): 봉건사회에서 임금을 도와 모든 관원들을 지휘하는 재상을 높이 부르는 말이다. 

? 搜風丸 ○ 治脚氣腫痛黑牽牛子生取頭末二兩大黃檳?枳實各五錢右爲末糊丸梧子大米飮下三五十丸[丹心]
☞ 수풍환(搜風丸) ○ 각기(脚氣)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 견우자(생것으로 맏물가루 낸 것) 80g, 대황, 빈랑, 지실 각각 2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풀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50알씩 미음으로 먹는다[단심]. 

? 枳實大黃湯 ○ 治濕熱脚氣腫痛大黃酒?三錢羌活一錢半當歸一錢枳實五分右作一貼水煎空心服[寶鑑] ○ 廉平章體肥得脚氣微腫皆赤色足脛腫痛不可忍手不敢近投以當歸拈痛湯一貼其痛減半再服腫痛悉除又以三稜鍼刺爪甲端多出黑血赤腫全去數日因食?復痛再以枳實大黃湯治之[寶鑑]
☞ 지실대황탕(枳實大黃湯) ○ 습열(濕熱)로 생긴 각기(脚氣)로 붓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 대황(술에 축여 잿불에 묻어 구운 것) 12g, 강활 6g, 당귀 4g, 지실 2g. ○ 위의 약들을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빈속에 먹는다[보감]. ○ 염평장(廉平章)이 몸이 뚱뚱한데 각기병에 걸려서 온몸이 약간 벌겋게 부었다. 그리고 정강이가 붓고 참을 수 없이 아파서 손도 가까이 대지 못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당귀점통탕 1첩을 먹였는데 통증이 절반이나 덜했다. 그래서 다시 이 약을 먹였는데 부어 아프던 것이 다 없어졌다. 그 다음 삼릉침으로 손톱 끝을 찔러 검은 피를 많이 빼내자 벌겋게 부었던 것도 다 없어졌다. 며칠 후에 국수를 먹었는데 그것이 원인이 되어 다시 아팠다. 그리하여 지실대황탕을 썼는데 나았다[보감]. 

? 開結導引丸 ○ 治脚氣因食積流注心下?悶陳皮白朮澤瀉茯?神麴麥芽半夏薑製各一兩枳實靑皮乾薑各五錢巴豆霜一錢半右爲末蒸餠和丸梧子大溫水下五七十丸[寶鑑] ○ 一名開鬱導飮丸[丹心]
☞ 개결도인환(開結導引丸) ○ 식적(食積) 기운이 내리몰려서 각기병이 생겨 명치 밑이 트직하고 답답한 것을 치료한다. ○ 陳皮, 백출, 택사, 솔풍령(복령), 신국, 맥아,반하(생강즙에 법제한 것) 각각 40g, 지실, 청피, 건강 각각 20g, 파두상 6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증병에 반죽해서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더운물로 먹는다[보감]. ○ 일명 개울도음환(開鬱導飮丸)이라고도 한다[단심]. 

? 獨活寄生湯 ○ 治肝腎虛弱筋攣骨痛脚膝偏枯緩弱冷?獨活當歸白芍藥桑寄生各七分熟地黃川芎人參白茯?牛膝杜?秦?細辛防風肉桂各五分甘草三分右?作一貼薑三片水煎空心服[回春]
☞ 독활기생탕(獨活寄生湯) ○ 간(肝)과 신(腎)이 허약하여 힘줄이 가드라들고 뼈가 아프며 한쪽 다리와 무릎을 쓰지 못하고 늘어지며 약하고 시리면서 저린 것을 치료한다. ○ 독활, 당귀, 백작약, 상기생 각각 2.8g, 숙지황, 천궁, 인삼, 백복령, 우슬, 두충, 진교, 세신, 방풍, 육계 각각 2g, 감초 1.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서 빈 속에 먹는다[회춘]. 

? 羌活續斷湯 ○ 治脚氣肝腎虛弱筋攣骨痛羌活防風白芷細辛杜?牛膝秦?續斷熟地黃當歸人參白芍藥赤茯?桂心川芎各五分右?作一貼薑三片水煎服 ○ 獨活寄生湯桑寄生無眞者世以他寄生代之爲害不少故今去寄生代續斷又以羌活代獨活功效殊勝[辨疑]
☞ 강활속단탕(羌活續斷湯) ○ 간(肝)과 신(腎)이 허하여 각기(脚氣)가 생겨 힘줄이 가드라들고 뼈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 강활, 방풍, 백지, 세신, 두충, 우슬, 진교, 속단, 숙지황, 당귀, 인삼, 백작약, 적복령, 계심, 천궁 각각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 ○ 독활기생탕을 쓸 때에 진짜 상기생가 없어서 대신 다른 겨우살이를 썼다가 적지 않게 해를 입었다. 후세 사람들이 이 처방을 쓸 때 상기생를 빼고 대신 속단을 쓰거나 독활 대신 강활을 써보았는데 효과가 좋았다[변의]. 

? 勝駿丸 ○ 治脚氣拘攣疼痛行步不隨去一切足弱病木瓜四兩當歸酒浸天麻酒浸牛膝酒浸酸棗仁炒熟地黃酒浸防風各二兩全蝎去毒一兩附子一枚?去皮臍乳香沒藥羌活木香甘草各五錢麝香二錢右爲末生地黃二斤洗淨杵爛如泥好酒四升同煮如膏和前藥?令堅每一兩作十丸每取一丸臨睡細嚼酒下或丸如梧子酒下五十丸亦可服至半月行步如飛故名曰勝駿[三因] ○ 冬月不用地黃只煉蜜作丸[入門]
☞ 승준환(勝駿丸) ○ 각기병(脚氣病)으로 다리가 가드라들고 아파서 걷지 못하는 것과 다리가 약해지는 여러 가지 병을 치료한다. ○ 모과 160g, 당귀(술에 담갔던 것), 천마(술에 담갔던 것), 우슬(술에 담갔던 것), 산조인(볶은 것), 숙지황(술에 담갔던 것), 방풍 각각 80g, 전갈(독을 없앤 것) 40g, 부자(싸서 구워 껍질과 배꼽을 버린 것) 1개, 유향, 몰약, 강활, 목향, 감초 각각 20g, 사향 8g. ○ 위의 약들을 가루낸다. 그리고 생지황 1.2kg을 깨끗하게 씻어서 풀기가 나도록 잘 짓찧은 다음 좋은 술 4되에 넣고 고약처럼 될 때까지 달인다. 여기에 위의 약들을 넣고 찧어서 놓아 두었다가 굳어진 다음 40g으로 알약을 10알씩 만든다. 한번에 1알씩 잘 무렵에 잘 씹어서 술로 넘긴다.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0알씩 술로 먹어도 된다. 반달 동안 쓰면 걸음걸이가 날아갈 듯이 가벼워진다. 그러므로 승준환이라고 한다[삼인]. ○ 겨울에는 생지황을 쓰지 않고 졸인 봉밀(煉蜜)로 알약을 만든다[입문]. 

? 捉虎丹 ○ 治脚氣走注疼痛不可忍五靈脂白膠香草烏黑豆同煮去豆木?子地龍各一兩半乳香沒藥當歸各七錢半麝香松烟墨?各二錢半右爲末?米糊和丸?實大每一丸空心溫酒化下?到脚面赤腫不散再服一丸?至脚心中出黑汗乃除根[入門] ○ 一名一粒金丹[丹心]
☞ 착호단(捉虎丹) ○ 각기병(脚氣病)이 몰려서 참을 수 없이 아픈 것을 치료한다. ○ 오령지, 백교향, 초오(검정콩과 함께 달여서 콩을 버린 것), 목별자, 지렁이(구인) 각각 60g, 유향, 몰약, 당귀 각각 30g, 사향, 송연묵(달군 것) 각각 1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어 찹쌀풀에 반죽해서 검인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알씩 데운 술에 풀어서 빈속에 먹으면 약 기운이 발등을 따라 내려가서 벌겋게 부은 것을 없어지게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으면 다시 1알을 먹어야 한다. 그러면 발바닥에서 거무스름한 땀이 나고 곧 병의 근원까지 없어진다[입문]. ○ 일명 일립금단(一粒金丹)이라고도 한다[단심]. 

? 卷栢散 ○ 治遠年脚氣難治此方特效卷栢東向者佳先以鹽水煮半日卽甘冷水煮半日焙乾黑牽牛子頭末甘遂檳?右各爲末不得相雜每服每件各取一錢惟檳?二錢五更初濃煎?白湯調下至辰巳時取下惡物如魚凍虛人減半服隨喫淡粥更服湯藥如淸熱瀉濕湯調之[得效]
☞ 권백산(卷栢散) ○ 오래된 각기병은 치료하기 어려운데 이 처방을 쓰면 특별한 효과가 있다. ○ 바위손(권백, 동쪽으로 뻗었던 것이 좋은데 먼저 소금물에 한나절 동안 끓인 다음 곧 물에 다시 한나절 동안 끓여서 약한 불기운에 말린다), 견우자(맏물가루), 감수, 빈랑. ○ 위의 약들을 각기 가루내서 섞이지 않게 한다. 먹을 때에는 한번에 각각 4g씩 쓰는데 빈랑만은 8g을 쓴다. 날샐 무렵에 파밑(총백)을 진하게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 그러면 그날 7-11시경에 언 물고기[魚凍]같이 생긴 궂은 것이 뒤로 나온다. 허약한 사람은 약의 양을 절반으로 하여 먹은 다음 멀건 죽을 먹고 청열사습탕을 달여 먹어서 조리해야 한다[득효]. 

? 二炒蒼栢散 ○ 治濕熱脚氣令足膝痛或赤腫脚骨間作熱痛雖一點能令步履艱苦今人??百用百效蒼朮?浸一日夜鹽炒黃栢酒浸一日夜焦炒各四兩右?五錢水煎服或水和丸服亦可[入門] ○ 一名蒼朮散[得效] ○ 作丸名二妙丸
☞ 이초창백산(二炒蒼栢散) ○ 습열(濕熱)로 생긴 각기(脚氣)를 치료하는데 발과 무릎이 아프거나 벌겋게 붓고 다리뼈가 달면서 아픈 것이 비록 한 곳만이 그렇다고 하여도 걷기가 힘들고 다리가 힘이 없이 늘어져서 잘 쓰지 못하는 데 쓴다. 쓰면 다 효과를 본다. ○ 창출(쌀 씻은 물에 하루동안 담갔다가 소금물에 축여 볶은 것), 황백(술에 하루동안 담갔다가 눋도록 볶은 것) 각각 160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한번에 20g씩 물에 달여 먹는다. 가루내어 물에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입문]. ○ 일명 창출산(蒼朮散)이라고도 한다[득효]. ○ 이 약재로 알약을 만든 것을 이묘환(二妙丸)이라고 한다. 

? 加味蒼栢散 ○ 治濕熱脚氣??蒼朮一錢白朮八分知母黃栢黃芩各六分當歸芍藥生地黃各四分木瓜檳?羌活獨活木通防己牛膝各三分甘草一分右?作一貼薑三片水煎服[入門]
☞ 가미창백산(加味蒼栢散) ○ 습열(濕熱)로 생긴 각기(脚氣)로 다리가 힘이 없이 늘어져서 잘 걷지 못하는 것을 치료한다. ○ 창출 4g, 백출 3.2g, 지모, 황백, 황금 각각 2.4g, 당귀, 작약, 생지황 각각 1.6g, 모과, 빈랑, 강활, 독활, 목통, 방기, 우슬 각각 1.2g, 감초 0.4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 勝濕餠子 ○ 治遠年脚氣足脛腫如瓜瓠者黑丑二兩取頭末五錢白丑二兩取頭末五錢甘遂五錢右爲極細末用蕎麥?一兩半調水和藥?爲餠子如折三錢大放飯上蒸熟每一餠空心茶淸嚼下以利爲度[正傳]
☞ 승습병자(勝濕餠子) ○ 오래된 각기로 발과 정강이가 부어서 마치 오이나 박같이 된 것을 치료한다. ○ 견우자(맏물가루 20g을 낸다) 80g, 백축(맏물가루 20g을 낸다) 80g, 감수 20g. ○ 위의 약들을 보드랍게 가루낸다. 다음 메밀가루(蕎麥麵) 60g을 물에 타서 약가루와 반죽하여 떡같이 빚어 돈잎(銅錢) 3개 만큼씩 베내서 밥 위에 쪄 익힌다. 한번에 1개씩 찻물로 빈속에 먹는데 설사가 날 때까지 쓴다[정전]. 

? 桑白皮散 ○ 治脚氣浮腫尿澁氣急腹滿赤茯?二錢木香防己大腹子各一錢二分桑白皮郁李仁各一錢蘇葉木通檳?靑皮各七分右?作一貼薑三片煎服[活人]
☞ 상백피산(桑白皮散) ○ 각기(脚氣)로 붓고 오줌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몹시 괴롭고 배가 붓는 것을 치료한다. ○ 적복령 8g, 목향, 방기, 대복자 각각 4.8g, 상백피, 이스라치씨(욱리인) 각각 4g, 자소엽, 목통, 빈랑, 청피 각각 2.8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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