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상(內傷)

음식에 상한 데는 설사시키는 것이 좋다[內傷飮食宜下

한닥터 2011.09.21 조회 수 760 추천 수 0
◎ 內傷飮食宜下 ○ 人病有宿食何以別之曰脈浮而大按之反澁故知有宿食宜大承氣湯(方見寒門)下之 ○ 脈數而滑者此有宿食宜下之愈用大小承氣湯(方見寒門)宿食潮熱用小承氣湯[仲景] ○ 傷寒物或熱物者宜備急丸(方見救急)除源散[入門] ○ 食在中下脘者宜下以逐之木香見睍丸丁香脾積丸(方見腹部)感應元(方見大便)選用[入門] ○ 下食積宜用?源散煮黃丸丁香脾積丸(方見大便)神應丸(則感應元一名也)枳實大黃湯

☞ 음식에 상한 데는 설사시키는 것이 좋다[內傷飮食宜下]

 ○ "체기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대답하기를 "맥이 부(浮)하면서 대(大)하나 누르면 반대로 삽맥(澁脈)이 나타나는 것으로 체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때에는 대승기탕(大承氣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이 좋다. ○ 맥이 삭(數)하면서 활(滑)한 것은 체기가 있는 것이므로 설사시키면 낫는데 대승기탕, 소승기탕(小承氣湯, 처방은 상한문에 있다)을 쓴다. 체기에 조열(潮熱)이 있으면 소승기탕을 쓴다[중경]. ○ 찬 음식물이나 뜨거운 음식물에 상했을 때에는 비급환(備急丸, 처방은 구급문에 있다)이나 제원산이 좋다[입문]. ○ 체한 것이 중완(中脘)이나 하완(下脘)에 있을 때에는 설사시켜 내보내는 것이 좋은데 목향견현환, 정향비적환(丁香脾積丸, 처방은 배문에 있다), 감응원(感應元, 처방은 대변문에 있다) 맹충서 골라 쓴다[입문]. ○ 식적(食積)을 내려가게 하는 데는 소원산, 자황환, 정향비적환(처방은 대변문에 있다), 신응환(神應丸, 즉 감응원), 지실대황탕을 쓰는 것이 좋다. 

? 除源散 ○ 凡傷食物惡寒發熱心腹?痛久不愈必詢問其先食何物所傷以原食之物燒存性細硏一兩爲末別用生?一握?取汁調服過一二時以驅逐下利之藥(煮黃丸備急丸)服以催之其宿食卽下熱退而愈[入門] ○ 一名?源散[正傳] ○ 傷寒食復發熱取所食物燒存性細硏米飮調下二錢卽愈[仲景]
☞ 제원산(除源散) ○ 대체로 음식에 상하여 오한(惡寒)이 나고 열이 나며 명치 밑이 트릿하고 아프면서 오래도록 낫지 않을 때에는 먼저 어떤 음식을 먹고 상했는가를 꼭 물어보아야 한다. 그다음 그 음식물을 약성이 남게 태워 40g을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따로 생부추 한 줌을 짓찧어 낸 즙으로 개어 먹고 2-4시간 지나서 설사약(자황환, 비급환)을 쓰면 체한 것이 곧 풀려 내려가고 열이 내리면서 낫는다[입문]. ○ 일명 소원산(?源散)이라고도 한다[정전]. ○ 찬 음식에 상하여 열이 자주 날 때에는 먹은 음식물을 약성이 남게 태운 다음 보드랍게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미음에 타 먹으면 곧 낫는다[중경]. 

? 煮黃丸 ○ 治飮食過多胸腹刺痛如神雄黃水飛二錢巴豆霜一錢右和勻滴水爲丸梧子大滾漿水煮十二丸濾入冷漿水?冷以所浸漿水下一丸一日十二時盡服之以利爲度不必盡劑[易老]
☞ 자황환(煮黃丸) ○ 음식을 지나치게 먹어서 가슴과 배가 찌르는 듯이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잘 낫는다. ○ 웅황(수비한 것) 8g, 파두상 4g. ○ 위의 약들을 고루 섞어서 물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12알을 끓인 신좁쌀죽웃물 1사발에 넣고 달여 걸러서 식힌다. 이 좁쌀죽웃물로 1알씩 하루동안에 다 먹되 설사할 때까지 먹는다. 그러나 반드시 다 먹지 않아도 된다[역로]. 

? 枳實大黃湯 ○ 治食傷熱物大便不通大黃二錢厚朴枳實檳?甘草各一錢木香五分右?作一貼水煎服[回春]
☞ 지실대황탕(枳實大黃湯) ○ 열이 나는 음식물에 상하여 대변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대황 8g, 후박, 지실, 빈랑, 감초 각각 4g, 목향 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물에 달여 먹는다[회춘]. 

◎ 禁忌法 ○ 凡飮食中忌食大鹹大辛蒜?五辣醋大料物薑桂之類皆傷元氣 ○ 藥中澤瀉茯?猪?燈心琥珀通草木通滑石之類皆瀉陽氣勿服之[東垣]
☞ 금기법(禁忌法) ○ 음식물 가운데서 지나치게 짜거나 지나치게 매운 마늘과 부추 등 5가지 매운 것과 식초가 많이 든 음식물이나 생강, 계피 등은 다 원기를 상하므로 삼가해야 한다. ○ 약물 가운데서 택사, 백복령, 저령, 등심초(등심), 호박, 통초, 목통, 활석 등은 다 양기(陽氣)를 사(瀉)하는 것이므로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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